안녕하세요? 장성숙선생님! 오랫동안 선생님 강의를 들었어요. 말씀대로 인생이라는 수레는 뜻하지 않게 엉뚱한 곳으로 굴러가가더군요. 삶이 버겁고 힘들 때, 나의 역량으로 견뎌내기 힘들 때, 삶의 지혜가 필요할 때마다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또 들었어요, 최근 몇 년간 바닥치는 어려움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사는 곳이 시골이라 직접 뵙기는 어려워 유트브 강의를 들으며 지으신 책을 읽지만. 하지만 언젠가는 꼭 뵙고싶어요.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제 딸이 대학1학년때ㅡ엄마ㆍ아빠들은 안 싸우고 사는지 알았는데 친구들 부모님들 싸움한다는 얘기듣고 깜짝 놀랐다고 ㅎㅎㅡ그래서 제가 그랬죠 ㅡ엄마ㆍ아빠 얘기할 때 누구때문에 안 싸우는건지 잘 지켜보라고 ㅋ ㅡ 며칠 지켜보더니 엄마가 아빠가 테클을 걸어도 상대안해서 그런거네 ㅡ그러더라구요 빙~~고 ㅡ 남편은 대학1학년 때 CC로 만나 결혼했는데 완전 트리플Aaa 에다가 팔남매중 막내라 밴댕이 속인거예요 ㅡ그러니 무슨 상대를 해요 ㅋ 연민ㆍ측은지심으로 그러려니 하고 결혼 35년째 살고 있네요 물론 저도 부족한게 많으니 남편도 좋기만 했겠어요 알고보면 우리들 모두 피차 나약한 인간들이기에 일찌기 알아챌 수록 삶이 평안해지는거는 같아요 ❤ 나이들어보니 남편이 최고이긴하더라구요 제일 편하고 만만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