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 cafe.naver.com/naminsook 남인숙 작가 공식 카페 어른성장학교로 놀러오세요. 글쓰기, 자아성장을 함께 합니다. ☞인스타그램: : instagram.com/ naminsook1 ☞책 정보 보기 : www.yes24.com/Product/Goods/10... (내 방식대로 삽니다) 남인숙 작가 홈페이지 : naminsook.com 섭외 문의 : 0507-1310-5662
1. 충고는 관계가 끊겨도 상관없다 싶을 정도일때만 하기 2. 특히 자식문제는 칭찬외에 하지말기(자기만 애정을 담아 부르던 표현도 상대가 하면 기분나쁠수있음) 3. 호감이 되려 애쓰지 말되 비호감만 되지말자 4. 정보 공개의 영역 처음부터 정해놓기 5. 숫자 과시하지말기 6. 피하고 싶은 정보는 기분좋게 넘어가기(에유 벌만큼 벌어요^^~ 근처에 볼일이 잠시 있어서요~ 같이. 더 물어보면 쇼핑,약속 등 카테고리정도만 공개)
구독 합니다 오십대 후반 입니다 . 나이 먹고 사람 상대 하는 직업이다 보니 사람 때문에 사실 피곤합니다 .. 해서 개인적으로 자기 얘기 징징 거리듯 하고 욕심 많고 고집 부리는 친구 멀리하는 편입니다 .. 쉬는 날이면 주로 혼자 지내며 시골에서 농사 짓는 친구에게 갑니다 ...그 친구는 세상사 저울질 하는 것 없고 농사 짓는 말 하고 저 안부 묻고 밥 먹고 가라! 이말이 전부 이지만 전 이친구가 제일 좋습니다... 사회는 잘난 사람 잘난체 하는 사람 등 그사이에서 먹고 살려 다 보니 심신이 피곤해요 ..
맞아요. 너무 사소한 일조차도 말 안하는 사람들 보면 이상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사람이 음흉하다거나 의뭉스럽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런 사람들은 제 인생에서 내놨습니다. 제가 그 옆에 굳이 있으면서 기분이 불쾌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맘 터놓고 지내는 친구들이 많으니까요.
난 남편에게 친구부부의 가정불화 이혼 그리고 친정 혹은 친척의 안 좋은 이야기는 절대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혹여 남편이 그들에 대해 나쁜 편견을 가질 수도 있고, 부부싸움 났울때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요. 내 주변 사람 아야기 할때는 좋은 이야기만 전달해요. 이것 하나 만큼은 잘 했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자식이 대학시험본 학부모가 있었지만 조심스러워서 그냥넘어갔죠..잘되면 먼저말핳거니까하고..근데 .섭해하더라구요..관심이 있어서 물어보면 선넘는 사람이 되고 곤란할거같아서 무관심하게 넘어가면 또 무심하다고 비난받고.세상 어려운게 인간관계라 다수 보단 만나서 에너지 안뺏기고 기분좋고 편한 소수사람만 상대해요.그리고 약점이 될만한 부분은 되도록 노출안해요. 아무리 친하대도 항상 좋기만한게 아니라 나중에 사이가 틀어지거나 할땐 믿고 털어놓고 의논했던 그게 뒷통수 로 돌아온 기억이있어서요
07:04 길에서 우연히 만난 지인이 "어디 가세요?"라고 묻는 게 조금 불편할 때도 있더라구요. 때에 따라 말하기 곤란한 경우도 있잖아요. 그럴 때 저처럼 진짜 고지식한 사람은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요" 정도의 말도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리고 외국어 잘하는 지인에게 사소하게라도 너무 쉽게 통번역을 부탁하는 것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스트레스인가 보더라구요. 직장에 중국어를 잘하는 분이 있었는데 본인 일은 중국어와 관련이 없는데도 중국에서 손님이 오거나 중국어 번역 또는 문서작성이 필요한 일에 자꾸 불려 다니니 나중에는 아주 사소한 부탁도 처음부터 거절하고 차단하더라구요. 그 입장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더라구요.
저는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속마음을 서로 공유하면서 얻을 수 있는 시너지가 있어요. 그리고 혼자서 하면 한쪽으로 치우칠 수있는 의견,감정,생각들을 알 수 있고 나를 스스로 자각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모두에게 털어놓는건 호구가 될 수 있지만, 나와 깊이 있는 관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내가 먼저 다가가고 마음을 열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상처받기를 두려워하면 더 성장은 없을지도 몰라요. 사람은 처세로만 살아갈 수는 없잖아요. 내가 재산이 많든 적든 그것과는 별개로 진심이 통하는 사이.. 그거 굉장한 힘입니다.
그걸 진심으로 받아주는 사람이 드물다는 게 문제지요. 대부분은 그런 걸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듣기보다는 짜증내거나 오히려 그걸 이용해서 공격하는 놈들이 상당히 많아요. 대부분은 그렇다고 봐야할 듯해요. 그러니 조심할 수밖에 없는 거지요. 내 사생활을 털어놓았다가 한번씩 그걸 가지고 공격하는 새끼들 여러 명 봤어요. 그게 현실이요.
findme님은 그런 진심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셨나봅니다. findme님께서 좋은 분이셔서 좋은 사람이 곁에 남을 수 있었을거에요^^ 여기 대부분의 답글들을 보고 그런 경험을 하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나부터가 상대에게 신뢰와 절대적 지지를 보내주는 좋은 사람이 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인연과의 좋은 관계 평생 이어가시길 바랄게요.
헐.....우연히 알고리즘으로 떠서 눌렀는데 남인숙 작가님이시라니!!! 대학생 때 작가님 책읽고 정말 도움 많이 받았거든요ㅜㅠ 작가님 책은 거의 다 찾아읽었던기억이 납니다. 사회성도 부족하고 자존감도 낮고 시골살다 도시로 상경해서 모든것이 어리숙 할 때 진짜 한줄기 빛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제야 감사인사를 드리게됐네요. 감사합니다^^
저도아이 학교에서 만났던 언니 인데 친화력 좋고 경제 관념도 좋으신분 같아서 배울게 많겠다 싶어 친해졌는데 어쩜 과시는 기본이고 무시에 모욕감까지 느껴지는데 어쩜 저렇게 뻔뻔하게 할수 있을까 할 정도였어요 마음좀 터놓고 이런저런 애기했는게 너무 후회와 내 어리석음을 또 한번 느꼈어요 지금도 전화가 오긴 하지만 받지 않고 있어요 그게 마음이 더 편하더라구요
무시에 모욕감을 주는 사람은 당장 손절해야 합니다 ~! 그런데요, 그런 사람에게는 사기 당할 염려는 없읍니다 ~👍 항상 부드럽게 존중해주고 따뜻하게 교감하면서 큰 믿음을 주었던 사람에게~ 맹목적으로 빠져서, 큰 돈을 빌려주고 투자를 했고, 결국 몽땅 사기 당하고 엄청난 상처와 피해를 보고 난 후에는~,,, 차라리 교만하고 불친절 했던 사람이 고맙게 느껴지더군요 ~😰💦
마음에 드는 사람이면 속 얘기 다했는데 뒷통수 몇번 맞고는 저도 속얘기는 이제 아무에게도 안해요 만나기전에 이친구랑 오늘 나눌 대화를 좀 생각하고 가면 어색하지도 않고 실수도 줄이고 즐거운 대화가 될수 있더라구요 영상보며 많은 정보 얻어갑니다 인간관계는 나이가 들어도 어렵네요 건강하세요 ~~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셨네요. 저도 목숨걸수 있는 친구 한두명 아니면 속 이야기 안합니다. 자기 이야기 하면 언젠가 예기치 못한곳에서 그 이야기들이 본인을 향한 칼이 되어 날아옵니다. 장담합니다... 자기 이야기는 남들이 알아도 전혀 상관없는 피상적인 이야기만 하세요... 남에 대해서 자세히 캐묻는 사람들은 간신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남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것은 친해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님의 약점을 찾아내고 싶은것 뿐입니다.
내 가족이 아니라면 아무리 좋은 사이라도 영원한 관계가 되기는 힘든거같아요 특히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더요 그런 관계에서 충고는 정말 조심해야 할 부분이죠 아홉번 좋다가도 헌번 나쁘면 돌아설 수 있는 유리같은 관계가 대부분이니까요 40이 넘은 나이에 뒤늦게 사회생활을 하게됐고 모든게 서툴기만한 저는 남을 너무 쉽게 믿고 쉽게 마음을 열었어요 그 결과 상처를 많이 받았구요 이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되 마음은 다 열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드라이한 관계를 좋아하지 않지만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구요
너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꼭 실천해 봐야 갰네요. 좀 친해지면 솔직해지는 편이라, 상처를 주기도하고 받기도 하는경우기 있었거든요. 근데 또 인간관계 너무 목멜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인생은 혼자도 잘 살아야 행복한거라서, 그냥 적당히 내모습 그대로 있어도 오래가는 인연이 좋더라구요.
대부분의 인간은 별로라는 가정하에 기대하지 않기!(실망은 기대에서 나옴!) 인간은 믿음의 대상이 아닌 측은지심의 대상! 처음 만나 잘해주다 보면 본성이 드러나므로 일찍 파악하고 쓰레기면 거리두기! 타인은 지옥임을 늘 기억하고 내공 기르기! 그래도 물에 빠진 사람은 일단 구해주기! 짧은인생 남 눈치 보지말고 주인으로 살기!
작가님 말씀이 정말 옳아요.. 소 귀에 경 읽기라고 내가 수준이 되어야 들리는 소리가 있기도 하고, 관계를 잃게 되더라도 부드러운 말로 충고나 조언을 반드시 해야할 때만 해야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사람은 결국 스스로 깨달아야합니다. 자식문제는 본인과 동일시 되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소설 싯다르타에서도 보면 도를 깨달은 주인공조차 자식에겐 휘둘립니다 + 어느 관계든 약간의 거리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들 결국 자신의 생존을 위해 살아가니까요.. 조심스럽게 구는 게 잘하신 거에요 누군가의 열등감을 자극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