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쵸 작품의 얼굴이 되는 비중을 맡았으니 어느정도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는 게 맞지만 이미 최선을 다해서 찍고 세상 밖으로 나온 시점에서는 책임감 느껴봤자 할 수 있는 게 없죠 망하고서 죄책감 느끼는 것보단 애초에 망해도 후회없을 정도로 열심히 한 후에 망하면 탁탁 털어버리고 또 다음 작품 열심히 하는 게 올바르고 정싱 건강에도 좋음 배우들이나 아무리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했어도 스토리 자체나 연출이나 시기와 운이 다 맞아 떨어지지 않으면 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인공을 왜 욕하냐면,, 제작비 대부분이 주인공 출연료로 빠지니까 그런거에요,, 주인공 책임이 커요,, 모두의 책임이다? 아니에요 주인공 책임이 크죠 주인공은 그당시 인기잇던 출연료 그대로 받잔아요,,손해보는게 없는데,, 뭔 제작진들과 같이 책임을 져요? 재작진+엑스트라들은 영화망하면 월급 출연료도 못받는게 대다수인데 받을것도 못받은 제작진 스텝들 엑스트라들이 그랫다면 훌륭하지만,, 챙길것은 다 챙기고 그런말 하면, 정말 나쁜사람이죠
배우는 연기가 기본이지만, 특정 배우의 작품이 계속 흥행에 실패하고, 재미없다는 평을 듣는 게 반복된다면, 배우의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을 탓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연기를 잘 하는 것으로 유명한 몇몇 배우들이 있는데, 저는 그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을 안 보게 되더라고요. 그 배우가 고른 작품은 재미없다는 인식이 박혀서. 물론 제 고정관념일 수도 있지만, 실제 흥행에도 실패하는 걸 보면 마냥 고정관념은 아니구나,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무슨 신이 내린 연기라는 식으로 특출나게 연기를 잘한다는 평이 있는 배우는 아닌데 작품을 기가막히게 고르고 배역에 맞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있어요. 저는 그런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을 선호해요. 기본 이상은 하니까. 이요원, 김현주, 이종석, 유재명 배우 등이 출연한 작품은 진짜 믿고 보는 것 같아요. 어쩌다 한 번 흥행에 실패하는 건 임지연 배우 말이 맞지만 계속 부진하는 건 어느 정도는 배우탓도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