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수임 욕하는 글이 이렇게 많지??? 난 정당한 이의제기라고 생각하고 어차피 저기있는 자식들이 나중에 높은 자리 올라갈 거라는 생각 당연히 할 수 있는데 권력자들이 저딴 생각 하고 산다고 생각해봐 ㅋㅋㅋㅋㅋㅋ 이게 꼭 피권력자 입장에서 생각했기 때문에 꼬아보는 거임? 예서 입장에선 좋이하던 거 ㄱ못하게 되서 속상항 거겠지만 예서같은 생각을 가진 애들이야말로 이런 토론회 하면 안 됨 자기 생각에 반박도 당해보고 서준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기 생각을 수정할 수 있는 토론회를 해야지
@유후 그런 사람들이 점점 더 없어진다는게 문제인거죠.. 봉준호 감독님이 하신 인터뷰 중에서 기억에 남는 말이 "사회가 오히려 혁명이랑 멀어져간다"라는 것이었는데 감독님말씀처럼 기득권층의 권력은 더욱 단단해져가는데 일반 시민들은 먹고 사느라 바빠져 사회를 흔들 의지가 사라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지식인층들이 사회를 바꾸려하였지만 현재는 지식인층 마저도 살기 힘들어져 옛날같은 혁명, 운동을 하는 모습은 보기 어렵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ㅠ
@@jaquevest 네 ㅎ 저는 예서관점에서 드라마 봤어요 ㅎ 이수임이 사람들 앞에서 실수것 마냥 곽미향 과거 밝혀버리고 잘 하고 있던 독서토론회 자기가 안나오면 될것을 괜히 나서서 토론회 자체를 없에버리고 오지랖으로 주민들 이야기를 책으로 쓰려 하질 않나; 드라마 내내 혼자 정의로운 영웅인것 마냥 행동해서 별로였네요. 맞는말만 한다고 해서 발암이 아닌건 아닌것 같네요
난 이수임이 너무 맞다고 생각하는데?? 대체 이수임에 대해서 욕하는 사람들은 어른들의 교육방식에 얼마나 주입이 되어있는거지..? 난 오히려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의 폐해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한 이수임이 통쾌하고, 그에 대해 맞서면서 자신들의 생각만을 강요하는 어른들 (예서 엄마나 수한이었나 그 남자애 엄마)이 더 짜증나고 이해가 안 갔는데.. 물론 이건 잘 돌아가던 토론을 (단 소수만 즐기는) 갑자기 해체시키는 부분에서도 약간 안타까움이 있긴 했지만, 솔직히 애들을 위한 토론자리인데 예서 빼고 다른 애들은 다 싫어했음. 따로 의견을 내지도 않았고.. 그렇다면 이수임이 오히려 애들의 구세주가 되어줬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자기만의 세계에 갇히고 한 가지 가치관만을 고집하며 비슷한 성격의 책을 주구장창 읽으면 생기는 일. 근데 기준이가 맞말했네 본능에만 충실해 비슷하게 흘러가는 자연계와 달리 인간은 자신이 깨달으면, 충분히 다른 생각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음. 그저 본인이 깨닫지 못하거나 인정하기 싫어서 합리화하고 회피하는거임
근데 이런거보면 김주영 없이 예서 서울대 못갔을거란 생각도 드는게 예서처럼 핀트나가있는 애들 좀 있음. 평소에는 말도잘하고 아는것도 많은데 자기주장이랑 자기에 대한 확신이 너무 커서 자신이 주장하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애들이 있음. 면접이나 자소서에도 그런 생각이 드러나면 불리할수도있음
고1때 저거 봤을 땐 뭐 저런 얘기를 하고 있지? 이런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꽤나 제대로 토론은 하고 있는거였네ㅋㅋㅋㅋㅋㅋㅋ나름대로 책을 읽어서 자기만의 생각을 잘 말하고 있고 그에대해 반박도 할줄알고, 참여율이 꽤 높은 독서토론이였구나 라는 생각하게 됨. 그리고 예전에 봤을 땐 이수임의 얘기가 당연하고 독서토론 폐지되는거에도 찬성했음. 근데 정작 고3이 되어 보니까 저렇게 해서라도 강제로 책을 읽히게 하는게 나중되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알것 같더라. 이수임이 사회자가 중립을 안지키고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고 있다, 권력을 선한 것, 선취해야할 것으로 아이들에게 주장하고 있다, 어른들도 이해못하는 난해한 책을 아이들에게 읽히고 있다,,,,라는 것이 잘못됬다고 말한건 인정하지. 근데 그렇다고 독서토론 자체를 폐지시키건 좀 그렇다고 봄.......독서, 책을 읽는것이 수능 뿐만아니라 나중되서도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저 때 저 아이들은 솔직히 예서, 우주 빼고는 몰라서 아마 안 읽을 거야. 그래서 독서 토론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만 하는게 아니라 미성년자들은 강제를 해서라도 책은 읽히는게 무조건 좋다고 생각함. 그래서 독서토론은 섣불리 폐지하는 것보단 악습을 고쳐나가는 방향으로 갔어야됨. 어려운 책들을 좀더 쉬운 책으로 골라서 읽어야 한다던가하는 방향으로...어찌됐건 저게 다 아이들을 위해서 하는 건데 솔직히 독서는 진짜 도움되잖아.
6:44 저건 그냥 무례한 거자너 애초에 저 독서 토론 재미로하는게 아니라 공부할라고 하는 건데… 현실에서는 독서 토론 좋아하든 싫어하든 갑분싸지. 아니 그리고 지 자녀 교육방식하고 안 맞으면 안 나오면 되지 왜 다른 부모 자녀 교육방식이 지 교육 방식이 안 맞는다고 성질을;; 저거는 그냥 깽판이잖아.
사회인들에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범죄자면 죽여도 되나요? 라고 물었을때 대부분 아니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그들이 그 범죄자와 한 방을 쓰게 되었을때 그들에게 다시 개인적으로 가서 묻는다면 대다수는 처음과 다른 대답을 할 것이다. 이는 굉장히 일반적이고 보편화된 현상이자,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포커페이스이다. 저 여자는 토론 동아리가 일방적인 방향성과 가치관을 주축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소신 발언을 하는 것은 좋으나, 이는 자신의 자리와 위치를 고려하지 않은 발언이기 때문에 어울리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