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킹 공개하신걸 보니 3d영상제작이 전문분야이시고 공학지식은 그때그때 처음 배워서 올리시는것 같은데 그것만으로도 놀랍지만 댓글다신걸 보니 나이도 40대라고 하시던데 스크립트를 담당하는 분이 따로 계신게 아니라면 정말 대단하시네요.. 완전히 낯선 지식을 단기간에 습득하고 타인에게 쉽게 이해될정도로 전달하는 능력.. 끈기로 어떻게든 해내시는 것일수도 있지만 그것만으로도 비범하십니다.
초등학교 다닐 떄 드론을 자주 만져보긴 했는데, 드론의 작동원리를 배우기에는 선생님께서 아직 어려울거라 판단하셔서 드론의 작동원리는 모르고 그냥 작동 작동방법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드론의 작동 원리를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시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게다가 자동고도유지의 원리도 잘 몰랐는데, 이번 영상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6:42 리폴 배터리는 방전률이 좋고(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출력을 냄) 작은 크기에 많은양의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기 때문에 RC에서 각광받았던 배터리입니다. 니켈-카드뮴 배터리는 시간이 갈수록 전압이 낮아져서 RC카를 기준으로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하는데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나오면서 RC세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했죠. 아무튼 리폴 배터리는 앞서 말한것처럼 방전률 좋고 에너지 축적량이 좋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여러가지 있지요. 그중 몇가지는 충격에 약합니다. 충격을 받으면 부풀어 오르는데 이 때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큰 문제는 일정 전압 이하로 내려가면 배터리가 죽어버립니다. 이 경우 충전시 부풀어오를 수 있고 낮은 전압으로 충전시켜서 배터리를 살린다고 하더라도 예전의 그 출력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저전압을 방지하기 위해 배터리 선 옆에 달 수 있는 리포 알람이라고 있습니다. 멀리 있더라도 소리가 꽤나 커서 알람이 울릴 경우 잠시 쉬어주거나 다른 여분의 배터리로 교체하여 사용해야합니다. 그리고 리폴 배터리는 안에 N셀이라고 합니다. 차로 쳤을때 기통수와 같은건데 예를들어 8셀 이라고 하면 리폴이라는 전기저장장치가 8개가 묶여있는 것입니다. 차로 치면 8기통인거지요 4기통 6기통 8기통의 차이는 차의 출력을 안정적이게 끌어올리기 위함인데 리폴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셀이 높을수록 방전률도 끝까지 잘 나오고 용량도 커집니다. 단점은 겁나게 비쌉니다. 이 리폴은 폐기시 소금물에 잘 담궜다가 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폐기해주도록 합시다. 여차하면 정말 터집니다. 안전한 RC생활 하시길.
드론 사용자 입니다. Gimbal카메라 보호 뚜껑(투명하게 동그랗게 보이는)은 전원 ON 하기 전 반드시 탈착 해야합니다. 드론에 전원 넣으면 짐벌 카메라가 영점 잡기위해 이리저리 회전하거든요. 그 회전을 방해하면 드론비행시 오작동을 유발할 수있기에 3D 보는내내 사이다 없이 고구마 먹은거 같았습니다...ㅎㅎ 하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국내 유일 입니다. 드론 메커니즘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좋은 시청각 강의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드론 떨구면, 박살납니다. 근데 드론도 날씨와 지구의 자기장에 따라서.. 혹은 물위에서 날렸을 경우.. 물을 제대로 인식 못하는 경우.. 등등 떨굴수 있는 요건이 무진장 많습니다. 요즘 왠만한 중급 가격의 드론들은 출발지로 자동으로 돌아오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도 많이들 떨굽니다. 괜히 비싼 매빅같은거 사서.. 당일날 바로 떨구면 수백만원 날리는 사람들 많습니다. 떨구면 거의 폐기라고 보면 됩니다. 드론에 흥미 있으신 분들은 10~20만원짜리 저렴한걸로 연습을 해야.. 드론의 작동원리를 조금 이해 가능합니다. 처음부터 수백만원짜리 사면 당일날 돈 날릴수 있습니다.
아십니까? 현재의 4로터 즉,쿼드 롭터의 창시가 우리나라인 것을요. 1998년인가 99년인가 rc잡지에서 소개 된 대학부 비행기 관련 대회 기사였는데 대학 이름은 생각 안 나지만 당시 프로펠러 4개를 딱 저 형태 쿼드롭터로 만들어 비행 했었습니다.물론 당시엔 드론 개념이 아닌 그냥 새로운 비행체 모습으로 소개 되었고 인공지능 비행 기능은 없는 그런 것이였죠. 앞뒤 좌우 프롭이 몸통을 가운데로 두고 좌측이 시계방향 우측은 반대 방향으로 돌며 기체를 안정화 시켜 수직으로 띄워지며,모터의 회전수를 제어해 방향을 잡아 비행하고..
안녕하세요! 저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특별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입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과학관으로 과학문화확산을 위한 다양한 전시/교육/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간 90만명이 관람하는 국유시설입니다. 국내 항공산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항공기술에 대한 과학적 원리 탐구를 통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2년12월부터 23년3월까지 드론/항공특별전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전시를 준비하던 중 bRd 3D님의 영상이 저희 과학관 특별전 컨셉과 일치하고, 아이들에게 쉽게 원리설명을 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전시 기간동안 영상(드론과 제트엔진 관련 영상)을 전시에 활용이 가능한지에 대해 문의드리고자 합니다. 전시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드리고 협력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 귀중한 도움을 받고싶습니다. 바쁘시겠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론의 팬은 공기를 아래로 밀어내린다기 보다 헬리콥터 날개처럼 양력 발생을 일으킬겁니다. 공기를 밑으로 밀어내는게 아니라 비행기날개처럼 공기흐름의 속도 차이로 인한 날개 윗면의 압력이 감소하는 양력이요. 날개가 두툼한 이유가 그런것이겠죠. 유체를 밀어내는게 유리한건 배의 스크류 모양 같은 형태일겁니다. 제가 틀릴수도 있습니다.
제가 1종 조종자 자격 준비중인데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 됐는데 회전을 빠르게 해주면 위로 올라가는 추력도 커지게 된다고 했는데 여기서 추력이 아니라 양력이 아닌가요?그리고 추력과 중력이 같으면 공중에 멈춰있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도 추력이 아니고 양력으로 알고 있는데 확인부탁드립니다.
정확히는 받음각이아닌 날개 위아래의 공기 속도차에 의한 압력차입니다. 처음 날개 앞쪽 공기가 위아래로 갈라져 날개 끝에서 동시에 다시 만나야하는데.. 속도와 압력은 반비례하기 때문에 날개윗면을 아랫면보다 길게 만들어 윗공기흐름이 아랫공기 흐름보다 빨라지면 아래쪽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날개를 위로 미는 양력이 발생하는 것이죠~ 비전문이시기 때문에 이 정도는 충분히 이해 합니다. 여튼 이 영상을 만드신 분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응원 드립니다!^^
7:17 GPS는 군용과 민수용으로 나뉩니다. 군용 GPS는 미군 그리고 우호적인 국가에서 사용되어 암호화 해서 사용됩니다. 군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오차범위가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cm단위로 거의 없습니다. 민수용 GPS은 민간에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적성국가에서 악용의 소지가 있다 판단해 "일부러" 오차범위를 늘린겁니다. GPS는 전적으로 미국이 가지고 운용하는 시스템이니까요. 그래서 만약에 GPS위성의 갯수가 너무 적어서 오차범위가 미터 단위로 매우 컸다면 지금 대기권에 쏘아올린 GPS위성이 지금보다 더 많았을 겁니다. 현제 GPS위성은 24대 있고, 2015년 기준으로 백업용 까지 포함해 32대 있습니다. 24대의 위성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GPS위성이 4대로 3차원 지형까지 분석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뇌피셜) 그리고 앞서 설명했듯이 GPS는 미국이 가지고 운용하는 시스템이며, 적국의 교란에 취약하기 때문에 지금은 많은 나라들이 GPS와 같은 기능을 가지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러시아는 "글로나스"이고, 유럽은 갈릴레오, 중국은 베이더우가 있는데 아마도 제 생각에 군용으로 쓰일거 같습니다. 과연 우리나라는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