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85, 95, 105 거쳐서 B2, ES110 까지 다 소유해보고 지금은 CP88 씁니다. 저의 개인적 추천은 야마하 P 시리즈이고요. 베스트셀러인 이유가 있는...무난하고 모자람이 없는 모델입니다. B2 는 경쟁모델 중 가격이 제일 저렴해서 샀었는데 (제가 사는 호주 기준) 음색과 스피커 품질 모두 실망스러워서 6개월만에 방출했고요. ES110 은 워낙 평이 좋아서 샀는데 역시 스피커품질이 아쉬워서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음색이나 기능은 괜찮은 편이고 제대로 된 서스테인 페달을 제공한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저는 연주와 녹음이 중요해서 그랬지만, 연습용으로 쓰실 분들에게는 괜찮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페달링이 미숙하면 건반을 눌러도 소리가 안 나는 포인트가 다른 피아노에 비해 예민한 것 같은데, 그것도 연습용으로는 오히려 장점일지도.
@@donghyukjung8486 네 디피는 음색, 터치 등이 개인적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많이 갈립니다. 누구는 야마하가 좋다고 하고 누구는 카와이가 훨씬 낫다고 하는데 누가 절대적으로 옳고 그르다를 칼같이 자를 수가 없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마하가 동가격대에서 제일 많이 팔린다는 것은 최선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중간은 간다고 볼 수 있겠지요. 태경삼촌도 늘 말씀하시듯 어지간히 이름 있는 브랜드에서 나온 디피들은 연주자가 실력이 되면 뭐를 쳐도 들을 만한 소리가 납니다. 특히 한국 교회를 거의 석권하다시피했던 야마하의 디피라면 기기 성능을 탓할 수 없겠지요^^ 참고로 제가 야마하 팬은 아닙니다. 저도 노드도 사고 싶고 롤랜드도 사고 싶습니다... 다만 야마하를 사면 비교적 안전한 선택이라는 거죠.
@@hhyun1213 ㅋㅋ 그냥 p125사시고 FC3a 페달 별도구매하시면 실패는 안합니다.. 페달구매비가 아깝고 연습용이시면 es110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고요. 걍 흰색모델 구할 수 있고 가격이나 배송이 좋은 판매처가 찾아지면 그 모델 사시면 될듯. 둘 다 검은색은 못생겼어요..
@@hhyun1213 소리는 둘다 예쁜소리구요. p 125는 건반이 진짜 장난감 수준이고 es110 스피커가 좀 부족해요 근데 p125도 스피커 좋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디피가격이 너무 불어서 그렇지 야마하 보급형 p시리즈는 50만원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둘다 무거운 건반은 아닙니다.
선생님 딸래미 피아노학원 다니면서 집에서 피아노 치고 싶다고 합니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디자인을 빼고 기능적인면과 소리로 볼때 코르그sp280 , b2 카시오PX-S3000 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디자인 빼고~ 기능과 사운드로 볼때 딱! 고르신다면 어떤놈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