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말씀이 맞아요 저도 귀촌교육을받고 한 두곳에 귀촌할려고 준비했었답니다 선생님과마을사람들의 소통이잘되는것같은데 제 경험으로는 시골 이 다그런곳은없다고 봅니다 제가 귀촌할려고 시골 빈집구하기 거의 없고요 있더라도 주질않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자기땅 자기집이 조그만한큼이라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도전할려고 서울서자본을 벌고있지요 다시 귀촌을 준비하면서 감사합니다
조르바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귀농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귀촌을 결정하기 전에 결정을 해야 합니다. 어떤 시골살이를 할 것인가? 내가 원하는 시골살이는 부유한 시골살이인가, 소소한 시골살이인가? 아무리 다다익선이라고는 하지만 도시에서 누리던 것을 전부 누리며 돈도 원하는 만큼 벌기에는 시골살이도 만만치 않습니다. 돈 벌이할 여건도 도시에 비해 적고요. 그럴 바에는 도시에서 사는 게 맞는 것이겠죠.
어떤 시골살이를 할지가 결정이 되면, 살고자 하는 마을을 알아봐야 합니다. 도시에서는 학군, 교통, 여가시설 같은 것이 주 고려사항이라면 시골에서는 지역문화를 살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골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기에 동네마다 고유한 특성이 드러나곤 합니다. 이것은 한 눈에 알 수는 없습니다. 저라면 첫째로 면사무소에서 공무원 분들에게 묻겠습니다. 둘째로 이장님을 찾아뵙고 대화를 나누겠습니다. 셋째로 직접 둘러보겠습니다 내가 여생을 살 곳인만큼 이정도 관심과 노력은 필요합니다.
그 다음엔 빈집을 알아봅니다. 시골에 빈 집은 많습니다. 시골 부동산 시장에 빈 집이 안나오는 것이죠. 소유자가 거주자이든 자손이든 내놓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했으니 안 내놓는 것일 것입니다. 사정 이야기를 하고 좋은 분에게 소개받는 것이 제일 낫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시골에서의 부동산 거래도 거래이므로 신중 또 신중하셔야 합니다.(부동산 끼고 계약하는 것과 안끼고 계약하는 것은 본인이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시골이라고 사기가 없지는 않을테니까요.
일할 땅을 먼저 찾으시지만 사실 시골에서 조금만 익숙해지면 아주 작은 땅은 여기저기 있는 것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하루이틀 하는 수확일(고추, 양파 등)을 먼저 하시면서 사람들 먼저 만나시고 동네 나이 많은 어르신들 일 도와드리면서 친해지셔요. 기회가 생길 가능성을 높일 것입니다.(의도적으로 하면 다들 압니다. 진솔하게, 아님말고 식으로)
제가 안동으로 귀산촌을 준비중입니다....경남 진주에서요....대도시도 아닌 왜 더작은 도시에서 안동으로 가느냐....경북쪽 땅이 그나마 저렴하고 집안문제로 경남을 떠나야할 이유가 있어서죠... 경남 산청....좋은데 땅값이 장난 아니지요...그렇다면 가고싶은 곳이 아니라 나의 여건에서 갈수 있는곳을 찾으시는게 맞습니다....잘 찾아보시면 분명 있습니다... 저도 임야같은 밭 1300여평을 구입했지만 이걸로 먹고 살긴 힘들지요...그래도 주변에 묵은밭이 있어 차후에 매입할 예정이었지만 이장님과 빨리 친해지고 해서인지 저땅도 이땅도 내가 농사짓 고있는 문중땅 이라면서 저보고 지으라고 합니다....갑자기 농사지을 땅이 2000평이상 생겨버린 것이지요.... 그리고 옆에 임야도 문중땅이니 심고싶은거 심어서 마음대로 활용하라고 합니다....이렇듯 잘 찾 아보시면 최소의 금액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찾기가 어려울뿐이지 분명 있습니 다.... 집성촌....대부분 말리고 싫어하지만 제가 있는곳도 집성촌입니다....하지만 여기를 택한 이유는 외지인이 거의 없습니다....워낙 오지다보니 들어온 사람이 거의 없다보니 동네분들 아주 친절하 시고 지금까지 누구하나 태클 거시는분 없습니다.... 시골에서 자랐지만 시골인심도 때로는 이해가 안될때가 있지만 본인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충분히 먹고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곳 잘 찾으셔서 정착 잘하셨으면 합니다....
저혼자 귀촌 하려다가 친정 어머님이 치매 진단을 받으셔서 시골로 같이 가려고 줍니 중입니다.혼자 살라고 알아볼때와 부모님 외 여동생 이렇게 4명이서 가려고 하니 막막하고 더어려워 진것 같습니다.아주 싼 농가 주택을 사서 리모델링을 부모님 기준으로 맞춰 해볼까도 생각 돈이부족하니 경매를 알아 볼까도 생각 .요새는 밤잠을 설칩니다.조르바님 이야기를 듣고 용기내 봅니다.
정말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적인 내용들입니다....저도 개인적으로 이장님과 빨리 친해지고 동네에 50만원 어르신들 식사하시라 먼저 인사도 드리고 해서인지 이땅 저땅 저보고 농사지 으라 벌써부터 말씀하십니다....3~4년뒤 완전 올거라고 하니 그때는 또 농사지을땅이 있다.... 고 하십니다...벌써부터 2000평이상이 생겨 제땅하고 합치면 3000천평이 넘게 있는데 몇년뒤 에는 5~6천평도 될듯합니다....그렇다보니 마음은 당장이라도 사표쓰고 달려가고 싶지만 쉽 게 결정을 내릴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철저하게 준비해서 가야겠지요... 소도시에서도 외곽 시골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대도시분들 만나면 이기적인면이 있습니다.....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고 시골사람들이 느끼는것이라 보면 되겟지요....그러니 대도시에서의 생각과 습관들을 조금만 버리고 고친다면 이장님을 비롯하여 주위분들이 많이 도와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가서 부딪치고 살다보면... 생기고 구해진다는~ ^.^;; 돈 귀촌이 아닌 시골이 좋아서 사는 전, 곧 그러고 싶어 지네요! 잘 듣고 배우고 갑니다. PS: 조르바님 계신 곳 집은 인터네도 들어오니... 택배도 주고 받기 가능하겠죠!?_ 궁금해서 물어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