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제 성가는 다른 성가와는 다르게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있어요. 전에 새벽미사 몇 번 갔을때 신부님께서 떼제 성가로 진행을 하셨는데 그때도 딱 이 두 성가로 하셨어요. 올려주신 성가 들으니 그 때의 느낌이 되살아나서 너무 좋기도 하고, 마음이 차분해지고 경건해지네요. 감사합니다!
한가지 덧붙여서 말씀드리면, 떼제 노래는 가톨릭 교회의 고유 성가가 아닙니다. 프랑스 떼제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가톨릭, 개신교 구분 없이 예수님을 믿는 형제들이 모여서 시작한 수도 공동체가 있는데 그분들이 기도를 위해 만든 노래입니다. 실제로 떼제에 가면 교파가 다른 청년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기도한답니다. 이걸 청년성서모임에서 노래만 차용해서 새롭게 기도 방법을 만들었지요. 우리나라에도 떼제 공동체 분원이 있고 기도모임도 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좋겠네요.^^ 좋은 연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