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시간은 천천히 간다. 라오스사람이 약속 시간에 늦었다고 탓하지 마라. 그들에게 급한 일이란 없기 때문이다. 만나기로 했지만 때론 안 나타날 수도 있다. ‘빨리빨리’는 안 통한다. 성질 급한 사람은 고통과 번뇌만 늘어갈 뿐이다. 라오스인과 결혼할 경우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혼인 신고를 하려면 최소 6개월, 늦어지면 1년 가까이 걸린다. 거쳐야 할 관청이 많은 데다 절차가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지도 않고 가는곳 마다 ‘기다리라’는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요즘 남풍이 신났다. ‘결혼허가’가 나와서 기쁨을 만끽 하더니 인형뽑기까지 잘된다. 허공에 대고 사랑이란 단어가 가질 수 있는 수식어로 도깹을 향해 마음껏 불러보고 싶을것이다. 사랑해요 도깹씨 정말로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