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junechoi4369 바이올린이 키기도 잘해야 하지만 소리가 다른원인으로 또 한가지는 바이올린이 차지하는 것도 크지요. 왜 바이올린이 수억원하는지 이해할 겁니다. 왜 악기배우는 것이 재능뿐만 아니라 재력도 받침해야 되는지 하는 것이지요. 강사비도 꽤 비싸겠지요.
음악 전공생으로서 저 아이의 순간 표정이나 끝나고 소감말할때 온전히 즐겁지 않아 보이는게 너무 이해가 돼요 ㅠㅠ 초등학생때까지 내가 세상에서 음악을 가장 잘하고 완벽하게 한다고 생각하다가 예원에 와서 아닌걸 느끼고 곡을 완벽하게 마스터했다고 생각했는데 거장분들에게 레슨을 가면 많이 부족하다는걸 느낄때마다 허무함을 느끼거든요... 저는 꽤나 커서 느꼈던 일인데 저 아이는 벌써 저렇게 큰 일을 해내고 깨달았으니 쭉쭉성장해서 한국을 빛내주었으면 좋겠네요
@하늘 난 당신같이 댓글마다 욕하면서 다니는 사람의 연주를 듣고싶지 않다. 당신이 설사 일반인보다 악기를 더 잘 다룰 줄 안다고 해도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마음속에 다른사람에 대한 미움만 가득차 있는데 그런 사람의 연주를 누가 듣고 싶어할까? 당신 안에 가득 차 있는게 당신 음악에 묻어나올텐데 그런 음악이 무슨 의미가 있나? 기교와 정확한 음만 들을거면 차라리 컴퓨터에 녹음된 악기음을 듣는게 낫지.
제가 느끼기에 아이가 항상 칭찬받으며 연주를 뽐내는것에 익숙해져있다가 상위 클래스의 소리에 반응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니 표정이 더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보통의 9살 아이에게 저런 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할것 같은데 예술적 천재인지 흡수력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저는 일반인의 지식수준에서 새로운 것을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요은이가 약간 더 어렸을 때부터 주변에서 하도 천재라고 하니까 나는 천재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가끔은 음악이 즐겁지 않아도 남에게 보여주기식으로 배운대로만 따다닥 연주하는 모습이라고 느껴졌는데 수진님이 요은이만의 스토리를 그려주고 감정을 가지고 연주할 수 있게 해주면서 요은이가 즐겁게 연주하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가르쳐주시니까 요은이가 이 사람 뭐지..? 아 나는 우물 안의 개구리였구나 라고 생각하게된 것 같아요 그래서 마지막에 즐거웠어요..... 라고 한 게 아닌가.. 저도 예체능 15년 이상 한 사람으로서 진짜 천재를 만난 뒤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서 요은이에게 너무 공감이 됐네요 ㅠㅠ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 때에는 내가 음악을 통해 느끼는 즐거움보단 주변에서 영재, 천재 소리 듣는게 더 즐거워서 열심히 했었던 것 같아요 더 넓은 세상을 보게되면 가끔 자괴감이 들기도 할거고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겠지만... 그걸 이겨내느냐 아니냐가 성공을 결정하게 되는 것 같네요
음악전공자로서 요은이 부모님이나 요은이가 이 댓글을 혹시 본다면 말해주고 싶어요 경험만 채우면 되는 아이네요 연습도 좋지만 이 아이는 연습을 적당히 해도 되는 아이니까요 귀도 좋고 ㅎㅎ 책이나 영화 여행, 조금 더 커서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 , 상처 받은 기억 등 많은 경험을 해주길 바래요 격렬한 어떤 경험도 좋을거같아요 글쓰는 공부도 좋고요 다른 악기 경험도 같이 하면 정말 더 좋을거같기더 해요
와.. 진짜 딴걸 다 떠나서 한수진님 애기한테 한 번도 말 안 놓으시고 조곤조곤 응원해주시면서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진짜 모든 사람을 나이에 상관없이 존중하고 한 인격체로 대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고 너무 멋있고 감동받았어요.. 우아한 어른의 태도라는게 어떤건지 배우고 갑니다.. 저도 저런 어른이 되고 싶네요
"거기 왜 그렇게 해?" "그게 아니고.." 이러시는 거 1도 없으심. "~이 부분을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어요?' 라고 물어봐 주심. 아무 생각 없이 했던 것들도 되짚어보고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여지를 주시는 거 너무 좋네요. 아이 수준에 맞게 난이도 확 올려서 필요한 거 딱딱 가르쳐주시는 거...이건 진짜 레슨비로 환산하는 것 자체가 실례일 정도로 훌륭한 레슨이네요. 그리고 그걸 알아듣고 바로 흡수하는 요은이도 진짜 넘사벽이고요. 잘 보고 갑니다.
마이스터 와 영재의 레슨은 이런것이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수진님의 포인트를 제대로 짚는 명확하고 탁월한 실력의 가르침도 대단하고, 그걸 스펀지가 물 흡수하듯 스며들면서 아웃풋이 그대로 나오는 요은양도 대단하고....ㅎㅎ 스트라디바리우스가 마이스터를 만나니 정말 물만난 고기라는 표현이 제대로 와닿습니다.
요은이의 저 진지하고 나보다 뭔가 더 알고있는 사람 지식을 가져가고 싶은 표정 너무.... 멋지고 좋아.. 일단 틀리는 걸 무서워하지 않고 자기의 감상을 말할 수 있는 용기가... 너무멋있다 요은아.. 그 용기를 안 잃었으면 좋겠다, 요은이를 보니까 나도 저렇게 내 식대로 세상을 보고 말하던 용감무쌍하던 때가 있었지 생각하게 돼...
사사하다 (師事하다) 스승으로 섬기다. 또는 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다. 예술교육에서 자주 언급되는 어휘여서 살짝 덧붙여드립니다~ 선생님으로부터 사사받았다는 말은 선생님이 학생을 스승으로 모셨다는 의미가 되므로 말이 안되고요, 사사했다고 표기하는 것이 옳은 표현입니다^^
와 한수진님 작은 종 치는 맑은 소리, 썰매탈 때 웃음소리라고 상상했던 소리들을 바이올린으로 그대로 표현해내시네요 이런 악보에는 없는 감정적인 것들을 해석하시니까 더 연주가 풍부하고 밀도있게 들리는 듯해요.. 그냥 라 캄파넬라의 멜로디가 아니라 무언가가 상상되는..정말 굉장하신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보는 내내 감탄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9살 어린 나이인데도 배운 것을 흡수하는 능력이 웬만한 어른보다 훨씬 낫습니다. 한수진님의 우아한 레슨도 너무 인상깊네요. 저도 수업할 때 좀 더 우아하고 차분하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음...구지 인간 세상에 온 이유를 말하자면 일단 빙하기가 찾아온 시절입니다.그 빙하기가 온 이유가 그 테디스라고 물의 여신이 있는데 신들끼리 갈등이 생긴거야 그래서 테디스가 저주를 내린거야 그럼 인간 세상에도 영향을 미칠 거 아냐(?).그래서 빙하기가 왔다.인간 세상이 피해가 심하니까 신들이 어쩔 수 없이 테디스를 쓱싹(?)했어!테디스가 쓱싹 당한 순간에 테디스 손에 들려있던 작은 종이 떨어진거야.그게 '라캄파넬라'였던 거지.쨋든 많은 시간이 흘러서 로마 시대가 됐어.떨어진 곳이 딱 로마.처음으로 발견 된 사람은 낭만적인 여행가 말타고 있고.황실 사람도 만나고 별별 사람들을 다 만났지.가끔 위험한 일도 있었지만 행복했어.그래도 물건이니까 생명의 한계가 있을거니까 생명이 꺼져갈 때 자신의 힘을 선하게 쓰고자 어느 숲에 잠들어서 그 숲의 나무의 품질이 좋게,새들은 더 건강해지고.그리고 말했지."신들의 세상 속에서 인간들은 전부 한심하다고 생각한 내가 우스워.그동안 정말 좋은 추억을 쌓았어.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너희에게 내가 줄 수 있는 선물이야."라고.몇세기가 지난 지금.환경 오염이 심해지고 있는 시대에 지구 멸망을 좀 더 늦춰주고 있다. 이런거? 제 망상을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동감이에요! ' 좋아하는 것을 하다보면 하기 싫은 것이나 힘든 것을 맞딱뜨려야 할 때가 온다'거나 '뭔가 시원스럽게 뻥 뚫리지 않을 때는 잠시 환기하거나 바이올린 이외의 일상을 부드럽게 즐기다가 보면 불현듯 해답을 찾을 수 있다' ' 다양하고 아름다운 인생 경험을 해야 더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를 할 수 있다' 같은 이야기도 요은이에게 해주고 싶네요. 아직 어린 나이지만, 저 아이는 영재라서 흘리듯 듣더라도 도움이 될 것 같거든요ㅎㅎㅎ 순수한 세상 밖의 것에 부딪혀 빛을 잃지 않고 더 환하게 빛나는 사람으로 성장하면 좋겠어요. 영재는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에 주변에서도 찍어누르지말고 꼭 지켜줘서 수진 선생님처럼 대단한 인물이 되길..🙏🏻
@@gurathank 좋아하는 일을 해도 스트레스 안받을 순 없겠죠. 원댓글님의 말은 하기 싫은데 부모의 욕심에 억지로 했던 유명한 그 중국인 피아니스트와는 달리 자기가 원해서, 발전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이길 바란다는거겠죠. 스트레스 받으며 부담감 느끼며 하더라도 발전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진정 음악인으로 거듭나길... 스트레스도 즐길줄 아는게 진정한 프로죠
저는 한수진님하면 저희 회사에 대리님이 바이올린 전공자이신데 한수진님하고 비발디 사계 중 겨울 같이 연주하셨을 때 굉장히 친절하고 착하셨다는 얘기가 기억나요 ㅋㅋ 당시 대리님이 2바이올린 쪽에 계셨는데 긴장하지 않게 분위기 잘 풀어주시고 먼저 잘 다가와주셨다고.. 바이올린 실력이야 말할 것도 없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