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ㅜㅠㅠ 진짜 그게 러블리즈 노래의 특징이자 어떻게보면 활동할 당시에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기도 해요ㅠㅠ 딱 처음부터 주목받으면 솔직히 지금 거의 모든곡이 히트 상당하게 쳤을텐데, 홍보도 그렇고 처음에는 여러모로 노래가 평범하다 아니면 호불호 씨게 나뉘기도 하는데 이게 신기하게 발매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노래 들으러와주시고 유입이 꾸준하게 많다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이게 오래된 여덕 러블리너스로써는 좀 뿌듯하기도 하고 그래요ㅋㅋ 가끔은 나오자마자 모든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다 해주셨으면 좋겠지만! 어떻게보면 이런게 오히려 러블리즈가 더 오랫동안 활동하고 멤버들이 자기그룹의 노래에 자부심을 더욱 더 가질 수 있게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거같아서 좋아요ㅎㅎ 아 그리고 지금 러블리즈의 올바운더 류수정이 'Tiger eyes'라는 곡으로 솔로 데뷔했습니다!! 상당히 비트도 독특하면서 귀에 꽂히고 류수정의 쩌는 무대도 같이 볼 수 있으니 많이 들어주세요♥♥
내가 볼 때 이 노래 청자는 화자가 자기 좋아하는 거 알고 있음... 보통 마음을 알아달라고 하지 찾아가라고는 안 하잖아 네 사물함에 편지 넣어놨는데 하도 안 찾아가니까 좀 찾아가라는 거지 알고 있지만 말고 좀 열어보라고 '찾아가세요'라는 제목도 그렇고 가사도 '예쁘게 눌러쓴 글씨', '잔뜩 쌓인 고백들', '포장해둔 그때 그대로', '주인 없이 낡아서 먼지만 쌓여가잖아' 등을 보면 택배나 편지를 연상시킴 그니까 찾아가세요 화자의 고백은 우편함에 쌓인 편지고, 화자의 마음은 수령하지 않은 택배인 거야...
이거 옞님분이 쓰신 글 퍼온건데 다들 읽어주세요,, ㅜㅠ 소녀3부작 캔젤럽-학교에서 첫사랑을 시작한 소녀가 사랑이 캔디 젤리처럼 달콤하다고 표현 안녕-소녀가 첫사랑과 약속을 잡고 만나 친구말고 사귀자며 고백 아츄-첫사랑에게 '소중한 친구'라는 이유로 거절을 당했지만 짝사랑을 포기하지 않음 숙녀3부작(소녀가 졸업해서 성인됨) 데스티니-여전히 짝사랑 중이지만 첫사랑은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 다가가지못하고 주위만 맴돔 와우-짝사랑중인 소녀는 첫사랑이 천천히 자기를 알아주길 바람 지금우리-드디어 첫사랑이 소녀에게 고백을 하고 둘은 연인사이가 됨 종소리-소녀가 스킨쉽을 원함(내 귀에 종소리가 들리게 해줘, 순간의 떨림을 믿어볼게 조금 더 깊이 등의 가사) 그날의 너-소녀는 첫사랑과 헤어지고 한동안 힘들었지만 조금 괜찮아지지만 아직 마음속에 남아있음 찾아가세요-계속 첫사랑을 기다려보지만 돌아오지않음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그 시절 행복했던 때를 추억하며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겨둠 진짜 ,, 이럴 때 보면 울림 참 대단해,,
오히려 이번기회로 러블리즈를 많이 알리는계기가 됬으면.. 그리고 예인아 너 잘못한거 하나도없어 17살이라는 어린나이에 데뷔해서 5년동안 온갖 욕이란욕은 다들어가면서 머리아파했니.. 그거에 비하면 이번 악플러한테했던 말은 엄청 약한편에속하고 잘한거야! 정예인 기죽지마 러블리즈 사랑해
러블리즈의 정체성이라고 한다면 이 찾아가세요가 아닐까 .. 앨범 다 명반이지만 특히나 이 찾아가세요 앨범은 러블리즈의 음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가장 명확하게 표현해주는 것 같았음 .. 이런 컨셉은 정말 러블리즈 아니면 제대로 할 그룹이 없을지도 ㅠ .. 곧 정규 3집 나오고 재계약 시기인데 .. 쭉 새로운 앨범 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드는 팀 ㅠ 살면서 슬프거나 뭔가 한이 맺히거나 후회되거나 우울할 땐 무조건 러블리즈 음악부터 찾는다 .. 위로도 위로지만 같이 울어주는 것 같거든
뭔가 인피니트랑 러블리즈 노래를 들으면 아이돌 노래 같다기보다 영화나 드라마 ost노래 같음 그만큼 노래 퀄리티가 좋고 전체적으로 보컬적 능력치가 뛰어나서 그런 듯 요즘 후배그룹들은 트랜드 맞추어가느라 예전 울림색이랑 다르긴 한데 지금도 물론 좋지만 예전처럼 다시 울림색에 맞추면 훨씬 떡상할 수 있을 거 같음(물론 내 주관적 관점)
난 이곡이 아츄~데스티니 사이 이야기 같음 아츄에서 화자가 그 남자한테 '소중한 친구'라는 말을 들었잖음. 근데 여기 '친구 이상은 분명히 말하잖아','친구보다는 많은 걸 말했잖아' 라는 소절을 보면 '소중한 친구'라는 말을 부정하고 있음 아츄에서 재채기처럼 좋아하는 마음이 드러나서 그사람이 화자한테 소중한 친구라며 간접적으로 선을 그었는데, 찾아가세요에선 친구라는 그 말을 부정하고 진지하게 고백함 허나 상대방은 그 마음을 간접적으로 무시, 사실상 거절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나 화자는 애써 그가 하얗게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그리고 데스티니에서 그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는 거지ㅇㅇ
데스트니와 더불어 꼽는 러블리즈 최고곡 ㅠㅠ 슬픈 단조 같으면서 밝은 장조 같은 그런 곡 고백이 쌓였단것도 진심이 초라하단 것도 가사는 슬픈 단조 같은데 러블리즈 음색이 너무 예뻐서 밝게 들리는 장조 같고 ‘찾아가세요’ 라는 제목이 노래의 모든 내용을 함축하는..!! 진짜 인트로 듣고 이어서 들으면 진짜 짜릿할만큼 촘촘하고 아름다운 노래임
이 노래가 진짜 띵곡인게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뜬끔없이 싸악 스쳐지나감 근데 또 이 노래 특유의 분위기가 지려서 한 번 생각나면 반드시 다시 듣게됨 내가 그래서 거의 5개월마다 한번씩 찾아듣는중 +이거랑 그 써클?인가 그 노래도 진짜 쥰내 좋음 아이돌이랑 힙합 믿거하고 팝송이랑 옛날 가요만 듣던 우리아빠가 갑자기 차에 틀었던 아이돌 노래 두곡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써클(제목 아마 이게 맞을거임)임 진짜 나 러블리너스?아니고 국힙 좋아함(emo힙합 사랑함) 근데 와 그 노래랑 이거 너무 좋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