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19:11만봐도.. 사실 문화적으로 더 대단한게 영국인데.. 근데 사실 그게 문화적인 유산이 아닐까 싶기도 함. 한 10년전만해도 일본이나 중국이 개소리하면 한국 사람들 다 개ㅈㄹ했었는데. 요샌 걔들이 개소리(뭐 장관이 나와서 한류는 이제 끝났다느니 하는)해도 1도 타격이 없어서 반응 안하잖음 ㅋㅋㅋㅋㅋ
19:14 개인적으로 피터님께서 이 부분 말씀하신게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앞서있는 나라라고 했을때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 서유럽이나 북유럽, 그리고 북미 이렇게가 떠오르는데 한국이 앞서 있는 나라라고 말하는게 물론 기술이나 건축 혹은 기반 시설 정도에 국한된 표현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제가 처음 외국에 나가봤던 2012년도에 비하면 정말 한국의 인지도나 위상 혹은 인식이 달라진 게 많이 체감이 됩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정말 열심히 살았고 고생한 결과라고 생각이 되네요 힘들더라도 계속 좋은 쪽으로 잘 발전이 되면 좋겠습니다
유럽이나 미국도 자녀 교육 위해 라이딩하는 부모들 많아요. 한국은 워낙에 대다수가 그래서 뭔가 부정적으로만 보는데, 미국, 유럽은 조용히 라이딩하느라 바쁜 부모들 있고, 운동에 악기에 공부에,, 한국 과외만큼 라이딩하는 사람 많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한국 부모들이 자녀 교육 정보를 많이 알고 있다고 한국 학부모와 친하게 지낸다는 여배우도 있었어요. 꼭 무슨 한국만 과열된 교육열에 해서는 안 될 교육을 시키는 것 마냥 여기는 것도 그만둘 때도 되었건만,,,
요즘 미국에서는 부모들이 한국 친구와 사귀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한국 아이들이 똑똑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행동도 올바르고, 가정 교육도 잘 되어있고,,,,,등등 교육이 잘 되어 있는 학생들이란 인식이 있어서 미국 부모들이 한국 학생과 친구하는 걸 선호한다는데,, 이게 다 한국의 교육열이 알려져서 교육 수준이 높다는 게 소문이 나서 그런 거 아니겠어요? 한국 교육 말만 나오면 꼭 해서는 안 될 교육을 받고 해서는 안 될 교육을 하는 것 마냥,, 그만 합시다.
영어권 살면서 느낀것, 여기 사람들은 길가다가 눈만 마주쳐도 sorry하는데, 직장에서 보면 실제로 자기가 잘못해서 sorry해야 하는 순간엔 절대로 sorry 한함... 우리와 반대... 우리는 사과해야 할때 사과하는데... sorry는 그냥 인사로서의 sorry가 흔한듯
런던에 갔을때 가장 좋았던건 아름다운 공원이었습니다. 너무도 평화롭고 겨울인데도 잔디가 푸릇푸릇한.. 부럽더군요. 듣기론 영국이 유럽에서 녹지비율이 가장 높고,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가 모든 공기관들을 민영화시키면서도 공원만은 영국인의 심장이라면서 지켜냈다고 하던데 그런 자부심이 부럽습니다.
피터 너무 좋아요ㅎㅎ 그럼요 피터만의 유머로 인기를 끈거죠ㅋㅋ 축구얘기는 안하고 싶은데 That's a good question. 들으니 생각나는 한 사람! 위르겐 클린스만.. 인터뷰때 자주 했는데 클린스만이 말할때는 되게 비꼬는듯한 뉘앙스로 말하고 답변이어가서 킹받았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
내가 최근 너무 좋아하게 된 러시안 발레댄서가 영국 로열발레회사에서 프린서펄로 근무하는데 인터뷰 영상에서 손가락이 들어갈만큼 큰 구멍이 나고 늘어진 티를 입고 연습하더라구요. ㅠㅠ 로열발레단 월급이 작나? 아님 팬들에게 옷을 사달라는 신호인가? 러시아 남자는 원래 그런가? 별 생각을 다 했네요. 이쯤되면 한국이었음 열성 팬들이 회사 욕하고 난리였을 거 같은데요. 이 영상을 보니 울 나라 사람들이 새것을 좋아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영국에선 당사자나 주변은 오래된 거 입어도 전혀 신경 안쓴다는 거죠...
파피앙 님, 그리고 피터님 반갑습니다^^ 저와는 반대로 저는 영국에 살고있네요^^ 영국문화, 처음엔 다 어렵고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누군가... " 너 돈 많이줄께 한국가서 살을래?" "그냥 영국에서 살을래? " 저의 대답은 " 그냥 죽을때까지 영국에서 살래 " 였어요, 제가 살면서 느낀점은 질서만 잘 지켜도 불편함이 없어요, 하지말라 하는것은 안하면 되요, 그리고 영국인들은 매우 친절하죠 제가 만낫던 사람들은요, 길을 물어봐도 영어가 능숙하지 않으니 저여자가 내말을 이해했나 싶어서, 저는 가르쳐준길을 가고 있는데 따라와서 너 내말 이해했냐? 하고 오히려 물어보고 확답을 듣고 고마워 하고 가더라구요, 22년 살면서 웃지못할 일들이 얼마나 많었겠습니까, 지금은 아주 편안한 삶을 살고 있어요^^ 저도 토트넘은 싫은데 그누구의 열성 팬이기도 하죠^^ \\ 한국의 더운여름 건강 잘 챙기시구요 ^^ 파피앙님, 피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