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한테는 도날드 맥도날드의 인상은 정말 친절하고 좋으신 아저씨였음. 어릴 적 맥도날드 매장 앞에서 로날드 맥도날드(아마도 매장 홍보를 위해 분장 하신 젊은 분이셨던걸로 기억함)께 곰돌이 인형 두개를 선물 받은 적이 있었는데 동생이랑 사이 좋게 가지라며 머리를 쓰다듬어줌. 정확히 언제인지 모르지만 아직도 기억의 한켠에서 그때 일이 선하게 기억하고 있고, 후에 그 광대 마스코트가 사라진다하는 얘기를 예전에 들었을때 이리도 씁쓸하고 아쉬운지 모름...
어떤거든 “30일동안 삼시세끼 모두” 쳐먹으면 당연히 건강에 나쁘지 ㅋㅋㅋ 30일동안 샐러드 먹여놓고 샐러드는 건강에 나쁘답니다~ 이러는거랑 다를게 뭐냐?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랑 교차해서 먹은게 아니라 맥날만 콕 집어서 맥인거 보면 슈퍼사이즈 감독이 맥날한테 ㅈㄴ 긁힌게 많거나 경쟁업체한테 돈 받고 만든 쓰레기 다큐멘터리라고 밖에 안보임
여기 댓글만 보면 감독이 맥도날드 ㅈ돼봐라고 햄버거 라지세트만 처먹은줄 알겠네. 실상은 다름. 주인공은 백날에서 파는 모든 음식을 골고루 먹었음. 즉, 버거만 먹은게 아니고 샐러드 같은거도 먹음. 그리고 라지 사이즈는 본인이 먼저 선택한게 아니고, 직원이 사이즈 업그레이드를 권할 때만 먹음 영화는 미국인들의 습관과 식품 업계의 영업 방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한 것. 실제로 영화 개봉 후에 맥날은 직원이 사이즈 업그레이드를 권유하던 방침을 철회함. (라지 사이즈 권유 = 더 많은 감튀와 콜라 = 비만 유발)
로날드 맥도날드가 요새 왜 안보이나 했더니 이런 이유가...ㅠㅠ 재미있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날드형...인제 은퇴하셧으니...푹쉬세요~ 광대 공포증은 좀 매우 안타깝네요 이게 생기게 된 원인이 광대는 늘 웃어야 하는 일이다 보니 고의적으로 광대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폭발하는 분들이 늘자 그들이 복수하러 찾아간다는 괴담에서 유래 된거라 슬픕니다.
초1때 학교 소풍으로 서울 맥도날드 간적 있음. 거기 지하실로 반애들 줄지어 앉게 하고 사우나 마냥 희뿌연 창문 넘어로 알수 없는 몸짓을 하던 한국 로날드를 잊을 수가 없다.. 이때가 2000년대 초반이었음. 옛날 미국방식?으로 애들 재밌게 하려 한거 같은데 문화도 시대도 너무 달랐고 공간도 백룸에 나올것같은 어둡고 타일이 깔린 공간이라 다들 무표정하게 아무말도 안하고 구경만 하는데 슬프지만 그 때 이미 로날드 시대가 이미 구식이 되어있던거 같음.
뭐여..다들 무서워했구나...나만 도널드 좋아한거였나...? 무섭다는생각 당시에는 한번도 못했고 어린이세트로 도널드 캐릭터 나오면 항상 엄마한테 사달라고 했었는데 ㅋㅋㅋㅋㅋ... 지금 보니까 무섭게 생기긴했었네 어느순간 사라져서 갑자기 찾아봤는데 이런이유가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