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다닐 때 동네에는 자전거 대여점이 많았습니다. 그 때 자전거 분류는 어린이용, 학생용, 신사용, 짐차 이렇게 있었어요. 중학교 올라가면서 학생용 자전거를 탔는데 지금 보면 앞뒤샥이 없는 생활자전거죠..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형들 중 사이클 이라는 자전거를 탔어요. 바퀴폭이 좁고 프레임도 가늘고 드롭바가 달린 자전거입니다. 저도 고등학생이 된 후 사이클을 신나게 타고 다녔습니다. 그 땐 그게 멋이었어요. 그러다 성인이 되었을 때 MTB 라는 자전거가 들어왔습니다. 그 무렵 사이클은 촌티나는 자전거였습니다. 앞에 샥이 있는 하드테일이 주였어요. 그것으로 다소 거친 길을 내달리고 계단도 우당탕 거리며 내려오고.. 샥이 없는 자전거는 아저씨 들이나 타던 것... 30대가 되었을 때 풀샥 자전거들이 나오면서 모두 풀샥으로 갈아탔습니다. 하드테일은 걍 빈티나는 산악자전거 취급하고 풀샥으로 산길을 내달렸습니다. 울퉁불퉁하고 나무뿌리가 깔려있고 나무와 나무 사이를 요리조리 헤치며 올라가고 내려가고 저는 풀샥 XC 자전거를 지금도 갖고 있네요.. 당시 돈 모아서 프레임 구입하여 벽에 걸어두고 몇 개월 돈 모아서 가벼운 바퀴 구입하고 구동계 구입해 조립을해 1년정도 지나 완성한 자전거입니다. 40대가 되면서 아이들 학비에 집도 늘려가야하고 일하느라 정신이 없이 보내며 자전거는 창고에 들어갔습니다. 그 사이 예전에 싸이클이라 부르던 자전거들이 많아지더니 그걸 로드바이크 라고 부르더라구요. 지금 집에 막내 동생(나와 15살 차이 나요)이 타던 로드 바이크가 하나 있네요.. 산악자전거도 풀샥(제 주력자전거)한 대 하드테일 2대가 있어요.. 아들에게 자전거 가르치고 하드테일 자전거 하나를 만들어 줬고 저와 잘 타고 다니다 MTB가 싫다고 하더라궁요.. 아저씨 같다고.. 그래서 막내가 타던 로드바이크(아마 삼천리 입문급 같아요)를 물려 받아서 신나가 타도 다니더니 어느날 이상한 자전거를 들고 왔는데 예전에 싸이클이라 불리던 프레임도 가늘고 바퀴 폭도 좁고 드롭바가 달린 픽시라고 하는 자전거였습니다. 브레이크도 없고 기아도 고정기어.. 보니 제가 고등학교 때 타고 다니던 자전거였습니다. 그 땐 브레이크는 달려있었는데 이건 브레이크도 없고 스키딩을 하면서 멈추더라고요.. 그게 기술이라나 뭐라나 페달을 역회전하다 버티면서 급회전 하면서 스키딩을 하는데.. 엄청 혼낸 기억이 있네요.. 위험하다고.. 세월이 변하면서 유행이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아 이왕 mtb 경하신 김에 풀샥 자전고도 경험해 보세요. 특히 올마운틴 자전거는 계단을 평지처럼 내려오는, 산에서 길도 아닌 곳을 내달리고 온갖 장애물을 치고 올라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을 거치면서 로드바이크 타는 분들이 많아지셨던데 아마 재미가 시들해 지시면서 분위기 가라앉을 무렵 더 어린 친구들이 산악자전거 타고 다니며 로드바이크는 아재들이나 타는 거라고 할 것 같기도 하네요..
안녕하세요. 로드 스노보드 오토캠핑을 취미로 하는 구독자 입니다! 전 주로 이 세가지 알고리즘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는데 앞으로 캠핑도 계속 하실거 같아서 노파심에 한가지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노지에서는 취사(화기사용) 과 장작불 하는것이 안되는곳이 꽤나 많습니다! 물론 일반인들은 암암리에 하겠지만 영상으로 기록이 남는 유튜버 이시니까 혹시나 곤란한일 겪지 않게 허용된 공간에서만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알고리즘으로 새로 유입될 캠핑하는 사람들 그런거에 엄청 예민합니다! 엄청 공격당하실수도 있어요~ 참고해두세요 :)
저랑 반대시군요..저는 MTB가 메인이고 서브로 105카본 저렴한놈으로 하나 더 준비해서 가끔 속도낼때 타곤합니다. 산뽕맞으면 정말 헤어날수없습니다. 승차감이 넘사벽이죠. 아참 하드테일 MTB도 좋긴하지만 풀샥 MTB를 타시면 또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요즘 트로피수집하러 여기저기 임도길 찾아다니는데 굉장히 빡십니다. 트로피는 정말 빡시게타야만 얻을수있잖아요.
로드는 300만원짜리나 1000만원짜리나 솔직히 큰 차이 없죠. MTB는 샥이 한개냐 풀샥이냐, 샥이 몇미리짜리냐, 브레이크의 등급 등등... 가격에 따라 체감이 완전 다릅니다. 싼거 하나 사서 탄다굽쇼? 고스펙 MTB 타보삼 절대 하위 스펙 MTB 못 탑니다. 글구 전동MTB의 세계는 전동 로드와는 또 완전 다른 세계... 산뽕 그거 함부로 맞으심 안됩니당... ㅋㅋㅋ
SLX 티아그라급 아니구 울테그라급 아닌가유? 105 = 데오레 MTB의 매력은 1. 자전거에서 오는게 아니라 가는길에서 온다 2. 가격이 쌈, 입문하는데 부담 없음 ㅋㅋ 로드 105급 비쌈... 근데 MTB 데오급 50부터 있음 ㅋㅋㅋㅋㅋ 영상에 나오는 수준의 길은 50이면 갈수 있음 ㅋㅋㅋㅋ 3. 자동차 운전자랑 싸울 일 없고 욕 먹을 일 없고 위협받을 일 없음 맘편함 4, 타이어 터질 걱정 없음
자전거 오래 탄 사람들은 종류별로 다 타보지 않나요? 저 역시 로드 엠티비 그리고 2년 전 부터는 미니벨로까지 타고 있는데 로드랑 엠티비는 카본이고, 미니는 그냥 8단짜리~ 각자의 재미가 있어서 무엇이 최고라고 말하긴 어려울듯 싶네요 다만 클릿에 익숙해져선지 엠티비는 물론이요 미니벨로의 접이식 페달을 빼고 엠티비 클릿을 꼽아 타고 있군요 풀샥을 사용할 정도로 산을 타고 있지는 않구요 각자의 재미가 다 있습니다
ㅎㅎ 오토바이도 나이들면 레플리카보다 오프로드 타시는 분들이 많아요. 바이크도 나이 드신 분들이 MTB를 타는 이유는요. 그분들도 젊을 때 로드 타고 했는데요. 로드보다 안전하고 (왠만하면 죽진 않아요) 더 재미있고 공기도 좋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어요. 종착역이죠. ㅎㅎㅎ
유럽쪽에는 xt xtr 요렇게 상급용으로 간다고 하네요 한국에는 뭐 아시다시피 비싸면 잘팔리고 하니 빽 이던 자동차건 유럽쪽은 xt도 충분히 상급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slx도 많이들 탄다고 합니다. xtr이나 xt나 똑같은데 디자인만 약간 틀리게하고 무게도 약간 가볍게 하고 해서 몇십만원 차이두고 그렇습니다. 솔직히 무게가 가벼워 지면 내구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내구성은 예전 철자전차가 짱이죠 ㅎㅎ 무게를 약간 가볍게하고 금액은 두배로 올리면 뭐 튼튼할거 같고 잘나갈거 같은 생각을 심어주게 하는 마술 그이름은 가격 ㅋㅋ 사람들은 그 마술에 헤어나오질 못하죠 로드던 mtb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