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찜닭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그 붕뜨는 느낌때문에 타는거 맞습니다. 그걸 에어타임이라고 하는데, 이 에어타임이 강력하거나 횟수가 많을수록 "스릴있는 놀이기구"라는 평을 받습니다. 흔히들 티익스프레스가 재밌다고 하는 이유도 나무로 돼있어서가 아니라 에어타임 13회(국내 최다)라는 어마어마한 코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요.
***** 그럼 님 주변 분들은 에어타임보다 속도감을 더 중요시하니까 그런가보죠. 저는 스릴있는 어트랙션을 설계할 때 일반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에 대해 말씀드린거에요. 어떤 놀이기구가 재밌다고 할 때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풍부한 에어타임을 가지고 있는 시설이 더 인기가 많습니다.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의 타워래프트와 슈퍼부메랑고가 아주 좋은 예이죠. 탑승시간은 타워래프트가 훨씬 길지만 사람들은 그 10초도 안되는 에어타임을 즐기려고 슈퍼부메랑고에서 1시간 넘게 기다립니다. 바이킹 예로 드셨는데 바이킹도 에어타임을 적극 활용한 어트랙션이고,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이죠. 높이 올라갈 수록 에어타임도 강력해지기 때문에 월미도 바이킹 같은 게 유명한거고요. 다만 속도감이 현저히 떨어져서 바이킹보다 에어타임은 적을지라도 강력한 속도감 또한 느낄 수 있는 롤러코스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거고요.
누가 말하지 말랬어요? 잘못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제대로된 사실을 알려주면 그런가보다 하면되지 왜 그리 흥분하는지? 그리고 개인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렸고요. 김혜연님이 "놀이기구 잘 타는 사람들은 붕 뜨는 느낌을 즐기기 위해 놀이기구를 탄다"라고 하셨고 님은 "아닌데요? 난 싫은데요?" 라고 하셨죠. 그래서 제가 일반적으로는 김혜연님 말씀이 맞다고 얘기드린거고. 근데 님이 자꾸 "내 주변엔 안그런데??"라는 식으로 얘기 하시니까.. 에휴 됐어요 내가 여기서 뭐하는건지. 님 맘대로 생각하세요.
진심 올라갈때 ㅈㄴ 빨리 올라가서 놀람 난 마음에 준비가 하나도 안되는데... 이러면서 친구랑 손잡고 그랬음 그리고 내려가는건 3번임 (1번은 내려가는 느낌이 남) 갠적으로 롯데월드 바이킹 뒤에서 3번째에 탄 사람으로 무서웠다가 재미있어짐 (첨에 빨리 가서 좀... 무서워졌지만 타면서 점점 재미있어짐!) 후렌치 레볼루션 탈빠엔 이거 타는게 100배 더 나음 (전 이게 더 꾸르잼!) 그리고 이거 진짜로 목 아퍼요 스트레칭은 필수적으로 하시길...... 추운날 아틀란티스 기다릴때 핫팩이나 장갑 가져가세요 마스크하고 추울때 기다리기 짱짱 조아요 (핫팩 갖고 갈걸... 후회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