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좋은 노래들 다 가져가 불러 놓고.. 에휴.. 사고친 녀석 때문에 즐겨 들었던 추억의 노래를 다시 꺼내 들으려 할 때 얼마나 맘 속에 갈등을 빚는 줄 아는가. 진짜 맘 편히 못 들어. 듣다 보면 그 새끼가 오버랩 돼서 온전한 추억 소환이 안돼. 끝내 내 추억도 사라지고 룰라 멤버들도 팬들에게 잊혀지는거지.
전성기 보아가 넘사였던 부분은 춤과 노래의 동시성 입니다. 이때는 야생 이고 지금의 아이돌은 트레이닝 인대... 보아가 야생시대의 끝이고 트레이닝 시대의 처음이었던 것도 있겠죠.. 대한민국 모든 갓 통털어도 춤과 노래의 동시성 에서 보아는 손가락 안에 들어갈겁니다. 반면에 채리나는 동시성에서 그 정도를 보여주진 못했지요..
잘못 알고 계신 듯. 아이돌 1세대가 HOT, 젝키, SES, 핑클로 97~98 데뷔라면 보아도 2000년 데뷔로 1세대로 불린 수도 있으나 채리나님 데뷔는 룰라 2집 95년도 임. 그리고 채리나님은 당시 스트릿 씬 최강자에서 댄스가수로 초고속 데뷔이고 보아는 SM 트레이닝을 몇년 받은 후 데뷔 했죠. 그러므로 실제 야생시대 마지막은 채리라님이죠. 채리나 님은 댄서로 날 것 그대로인 상태에서 댄스가수 데뷔 후에 랩, 보컬 포텐 터진 케이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