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지현누나는 음색이나 스타일이 독특하고 강한데 창법이나 안무에서 리듬 타는 스타일이 좀 더 트로트나 뽕필 느낌이 강하고 리나누나는 상대적으로 쿠세나 쪼 (특유의 습관)가 없되 어디든 잘 묻는 톤이라 더 현대적인 장르나 힙한거에 어울림. 둘의 쓰임새가 완전히 다름. 그래서 대비가 잘되고 서로에게 필요한 목소리임. 리나누나가 노래를 본격적으로 하게되어 프로듀서들의 입장에선 좀 더 곡을 쓸 수 있는 음역대와 장르, 노래 색깔의 선택지가 넓어졌을 거 같고 그걸 귀신같이 알고 3,4에서 메인을 채리나로 부르게 한 이현도가 진짜 눈썰미가 좋다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