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샌드채널(원본을 복사한 채널)을 만들지 않고 목소리 채널에 직접 거는 게 더 편리하지만 그렇게 하게되면 리버브만 따로 빼서 리버브 프로세싱을 (이큐, 컴프레서 등등) 못하게 돼요 그래서 샌드(억스)로 보내는 방법을 채택하는 겁니다.^^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로만 녹음하던 옛날 시절에는 리버브가 너무 비싸서 못썼어요 그 시절엔 리버브를 두개, 세개 들여놓을 수가 없을만큼 비싸서 여러명의 보컬을 한 리버브에 통과시켜서 써야했습니다 그래서 여러채널의 보컬, 악기들을 모두 그 리버브에 샌드로 연결했죠 그게 이어져오게 되어 리버브를 샌드로 걸기 시작한 것이지만 현대에 와선 리버브만 따로 프로세싱하기위한 이유때문에 샌드로 거는 겁니다. ^^ 사용하는 리버브 안에 이큐, 컴프 등등 여러기능이 내장돼있다면 굳이 샌드로 걸 필요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