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리뷰 감사합니다. 포토샵에 혹시 리퀴파이 기능이 있나요? 패드 구매 고려중인데... 어플 이름이 정확히 어떤걸 깔아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 작가님께서는 프로용으로는 비추하시는 것 같은데 취미로 가볍게 리뷰하고 프리셋 정도만 쓰는 저에게는 딱 맞을 것 같아서요. 근데 아시다시피 요즘 여성분들은 다 뜯어 고쳐야해서 리퀴가 가능한지? 이것이 저에게는 중요하답니다 ㅜㅜ
개인적으로 패드류는 사진작업에서 다른거 안바랍니다. 안정적인 유무선 테더링만 지원해줘도 감사할 따름. 무선은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쳐도 유선 테더링 조차 아직까지 제대로 지원하는 앱이 없다는게 이해가 안됨. 기술적으로 어려운것도 아닐터인데 이걸 안해줌. 예전이야 포트 전송속도가 딸려서 핑계라도 댈수 있는데 지금은 usb 3.x c타입은 바디에서 기본탑재라 대역폭도 충분함. 한마디로 현재 깔려있는 하드웨어는 충분한 상황. 얼마전 발표한 캡쳐원 모바일 버전도 테더링과 레이어 아직 미지원임. 게다가 구독만 결재 가능. 미치지 않고서야 누가 사냐고요. 사진쪽은 정말 너무나 발전이 더디고 보수적이며 폐쇄적인 분야라는걸 느끼게 됩니다.
M1 나오기 직전 프로 모델 11인치를 메인 작업용으로 1년 넘게 쓰고 있습니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보다 패드 휴대성에 더 가치를 뒀어요. 결론은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패드로 작업 시 장점은 클라우드 기반이고 단점도 클라우드 기반이라 생기는 부분. 사진 임포트 할 때 어느 환경에서 하든 클라우드로 업로드가 완료 되어야 원활한 작업이 가능 하다는 점. 그리고 세밀한 작업 할 땐 "원본"을 클라우드에서 내려받아 작업 해야한다는 점. JPG 내보내기 또한 원본을 받은 뒤 처리해야하기 때문에 저장공간 내 캐쉬로 잡아먹는 다는점.. IOS의 뭐같은 보안정책 때문에 파일 관리 힘들다는 단점 등등 생각나네요. 브러쉬같이 세밀한 작업은 영상 내용대로 펜슬이 있으면 훨씬 편합니다. 라이트룸과 포토샵간 파일 넘기는 거는 안 씁니다... / 백업과 미리보기용까지 쓸만하다 하셨는데 셀렉!도 좋습니다 ㅎㅎ 프로는 어떻게 패드로 작업할까 했는데 역시 학봉선생님한테는 성에 차질 않네요 !
아이패드 프로가 아니라 에어라 생각보다 빠릿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그림용도가 아니라도 정밀하게 컨트롤하기에는 손가락보다는 펜슬을 쓰는 게 더 편하더라구요. 아이패드로 사진작업 잠깐 해봤을 때는 각 잡고 쓰기보다는 취미용으로 좀 여유롭게 쓰거나, 아니면 이동 중이나 짬짬이 틈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 바로 켜서 쓸 수 있는 점을 활용할 때 좋은 기기인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는 폴더정리 안되는게 너무 그지같고 악세사리 주렁주렁 달아야하는게 조악해서 영,,,,,,,,,, 그리고 팬같은거 백날 편하다 해도 뭘 자꾸 추가지출이 생기는데 심지어 프로 폼팩터 아닌 라이트닝 포트들은 그냥 생지옥 어피니티포토같이 간단한 사진보정에 좋은 애플전용앱이 있는건 참 좋긴한데..
@@HakbongKwon 선생님 혹시 스마트폰 카메라 관련 쇼트 영상은 안찍으시나요? 카메라가 매니악한 장르이다보니, 보는 사람만 봐서 고퀄리티 영상 대비 조회수가 잘 안나오시는 것 같습니다. 요즘 트렌드는 짧고 쉽게라고 생각됩니다. (무조건 쉬울수록 좋습니다) 기존의 선생님 스타일의 영상은 그대로 올리시되, 스마트폰만으로 간단하게 사진 찍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1분미만으로 쇼트 영상 만들면 좋을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당연히 셔터스피드, 감도, 조리개의 상관관계는 다 빼시고 초등학생이 봐도 따라할 정도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당장 사진 잘 찍는 법으로 검색해봐도 조회수가 100만 넘는 것도 있고 수 십만 넘는 것도 쉽게 찾아볼 수 있네요. 선생님 정도 실력이면 이런 아이디어 무궁무진하게 짜낼테고, 해봐서 안되도 손해 볼 것은 없기에 구독자로서 의견드려봅니다ㅎㅎ 저도 보고 싶기도 하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