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플린트락 소총 다음으로 기대하던 게 볼트액션식 소총이었는데 아쉽습니다. 다음에 미국 다녀오셔서 꼭 보여주세요. 그래도 mg42는 기대되네요. 전 아무래도 클래식한 무기들에 더 관심이 가나봅니다. 아, 글 쓰다보니 생각난 건데 혹시 미국에는 1차대전의 개틀링식 기관총을 쏴볼 수 있는 곳도 있을까요? 기자님께서 다시 미국에 가신다고 하니, 한번 코멘트는 남겨보겠습니다 ^^
우리나라도 옛날 고물 무기 땡볕에 전시해놓고 애들도 구경 어른도 구경 그리고 밥 먹고는 끝 이러지 말고 그 엄청난 국방예산의 일부를 써서 소총과 기관 단총 조립 분해와 실총 사격과 현재 무기와의 비교 그리고 당근 유명 권총과 소총 의 실제 사격좀 할수 있게 해주세요 실습이 백날 보는 것보다 백배 낫죠
부친께서 경찰 기동타격대로 1969년(??) 흑산도 대간첩 작전에 참가하셔서 수색작전 도중에 무장공비와 근거리에서 실제 격렬한 교전을 하셨는데 나중에 공비를 확인사살 후에 적성화기를 살펴보니 ppsh 소총을 들고 있었다 하더군요. 그 당시 아군은 m-2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구요. 적군의 탄창이 바나나였는지 드럼이었는지는...50년 전 전투 이야기라 기억 못하시고 ㅋ. 좀 새롭네요. 이기자님 부럽습니다. ㅋ 한국에서도 저런 총기를 안전교육 하에 실제 체험해보는 날이 생겼으면 합니다.ㅋ
군대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실사격을 처음했을 때 느낌은 무게감이 너무 다르다는겁니다. 단순히 총기의 무게가 아니라 내 순서를 기다릴 때 들었던 격발소리부터 실제로 방아쇠를 당길 때 까지의 그 무게감... 영화속 주인공들이 총을 드르륵 드르륵 갈기던 장면에서 느꼈던거와는 완전 다른 느낌입니다...
히틀러의 전기톱을 사격해보셨군요.ㅋㅋ MG-42 의 무서움을 보고싶다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오마하 해변 전투씬을 보시면 됩니다.상륙하자마자 미군들이 갈려나가는걸 보시면 MG42의 무서움을 볼수있죠.물론 영화라서 현실하고 좀 다르게 나오긴 했지만 히틀러의 전기톱이라는 별명이 왜 어울리는지 알수있죠.ㅋㅋ
그래서 ppsh-41의 경우 권총탄을 쓰다보니 의외로 반동을 컨트롤 하기 어렵지 않아서 한손으로 탄창을 잡아서 사격하기도 좋다고 하더군요... 진짜 따발총은 드럼탄창을 끼운 모습이 더 익숙한데 말이지요... 오오오... 히틀러의 전기톱까지 쏴보시다니 그저 부러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