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체적으로 서울 선수들이 대전 선수들의 빠른 공격 템포에 계속 고전했던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서울도 나름 투지있게 계속 잘 싸웠는데 대전이 좀 더 준비를 잘 했더라고요. 데얀은 서울 레전드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최용수 감독 시절 때 보여준 퍼포먼스는 정말 대단했죠
대전 팬입니다. 대전의 실질적 감독은 황새가 아니라 요시다 전술코치인데 서울은 김기동부터 선수단 모두가 이를 간과한게 패인이라고 봅니다. 야잔이 피로누적으로 인해 못뛰는 서울보다 안톤이 경고누적으로 인해 못뛰는 대전이 더 리스크가 컸는데 말이지요. 대전과 서울이 개랑과 원수졌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앞으로 두팀이 맞대결 할 때마다 페어플레이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덤으로 서울의 상스 잔류 및 아챔 진출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