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제가 그런것 같습니다. 장말 강한 감정이 아니면 크게 느껴지지도 않고 못느낄때도 있습니다. 주변지인들도 다 자연스럽게 떠나갓고 가족들과도 공허하며 인생에 무언가 놓치고 있는것 같은데 뭐가 먼지도 모르겠구요. 그저 이따금씩 불안이 올라오다 공허하고 허무합니다. 딱히 먼가를 하고 싶지도 한다고해도 힘이없는것 같습니다. 영상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밥을 먹거나 산책,양치 등을 할 때는 그 순간의 감각들에 집중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운데 책을 읽거나 보고서 등을 읽거나 할때는 그 내용을 음미하기가 쉽지않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책이나 보고서는 글자, 언어로 되어있다보니 그 언어와 관련된 다양한 기억들이 제 의지와 상관없이 불러와져서 그 내용 자체에만 집중하기가 힘들었던 것 같아요. 혹시 울림님께서는 이렇게 글로 된 활동들을 하실때 어떤식으로 현재에 집중을 하며 음미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너츠-p2b 꾸꾸님 안녕하세요:) 영상 마지막에 남긴 질문 등을 일상 생활 중에 자주 던집니다. '나 지금 뭐하고 있지?' 그리고 마음이 다른 곳에 있었으면 지금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이런 글로 된 활동을 할 때는 예를들어 해야할 게 A, B, C가 있다면 A 다하고 B 다하고 C를 하는 것이 아니라 A 하다가 지루해지면 B로 바꾸고 그러다가 C, 다시 A 이런식으로 작업을 나누어서 여러개를 돌아가며 합니다. 저는 하나에 오래 몰두하지 못하는 편이라 집중력이 떨어져 산만해지면 그거를 계속 잡기보다는 새로운 것으로 환기하는 편이에요. 내용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힘들다면 읽으면서 중요한 단어들을 간단하게 연습장에 쓰면서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중간에 이런 저런 생각이 올라오면 '이런 생각 떠오를 수 있지' 하고 인정해주거나, 혹은 '아 내가 잠깐 다른 생각에 빠져 있었네' 알아차리고 다시 문서 읽는 지금으로 돌아오시면 되어요. 덕분에 제가 집중이 필요로하는 일을 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저도감사합니다 :)
@@mind-echo.오 울림님께서 말씀해주신 방법을 한번 사용해봐야겠어요! 저도 집중력이 좋지 않은 편인데 너무 한 가지 작업만 붙들고 있어서 더 다른 생각들이 났던 것 같아요. 그럴때는 유연하게 환기를 시키는 타임을 가져보겠습니다ㅎㅎ 사실 다른생각이들때는 주로 또 왜이러는거야하고 자책을 심하게 했는데 울림님처럼 이런 생각 떠오를 수 있지하고 진심으로 인정해주는 방법을 활용해보겠습니다 좋은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