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현재 외부에있어 급하게 댓글 달아봅니다~ 이번 백곰치 치료 때문에 병원에 가보라는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백곰치 많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물고기를 오랫동안 키우면서 물고기 병원도 많이 가봤지만 박테리아나 세균 종양 종기 안구하락 등의 외과적치료나 외과적 수술은 병원에서 가능하지만 이렇게 체해서 장기가 탈난 경우 병원에서 치료하기 어렵고 오히려 이런경우 칼을 대면 살기가 힘듭니다. 20년 동안 물고기를 키우면서 병원을 다녀보고 물고기는 체하면 답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체한경우 집에서 약욕이나 민물욕을 해주면 장이 자극을 받아 장이 열리면서 치료했던 경험도 있고 여러 물고기를 살려보면서 그쪽이 물고기를 더 살릴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백곰치를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전해드립니다😊
@YOONKUKU 1시간 전 예전에 7년키운 물고기가 비슷하게 소화불능으로 엄청 힘들어할 때 있었는데. 약욕처럼하는데 온도는 생존가능 최대 온도로 하고 미생물(유산균,사체 분해 박테리아)을 물에 풀어서 한 2주하니까 분해돼서 응아가 나왔습니다. 라이코스검색 시대여서 검색과 대도서관에 가서 각종 책 뒤져가며 얻었던 정보입니다.
어의사 처방으로 콤비콤C랑 타이탄 받아 피내주사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비타민이랑 대사촉진제라 주사 맞추면 활력 찾는 경우 많아요 먹이 먹지 않은지 60일이면 이미 원인으로 추정되는 빙어는 소화됐을 거라 추정되고 아마 소화가 어려워 채내에 장기체류중에 부패가 진행됐다면 그로 인해 내장 내 염증이나 농양이 찬 상태일 수도 있고 감염이 된 경우도 배제하기 어려워요 약욕으로 해결할 수 있는건 체표면 문제입니다 진료가 어려우시다면 약 처방 받으셔서 강제 경구투여, 피내 주사제 적극 사용이 필요해 보여요 그리고 백곰치처럼 장기능이 제로에 수렴할 만큼 없는 상태면 민물욕은 되려 독으로 작용합니다
물고기알못이지만 오랫동안 식사를 거부하는 다른 동물들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저도 주사나 경구투여 방식의 치료가 젤 먼저 생각났어요. 해수인부부께서 더 잘 케어하시겠지만 혹시라도 경황이 없어서 생각 못하실 수도 있으니까... 모두 걱정하는 맘으로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는 거라고 봅니다. 백곰치가 기적처럼 건강해지길 기도해요.
물고기와의 깊은 교감이 가능하다는걸 해수인tv를 통해 알게된 구독자 입니다 이제는 부디 백곰치가 기운차려서 친구 얼룩이와 주어진 생의 시간만큼 아프지않고 잘 살아주길 간절히 바래요 종을 떠나서 사랑하는 아픈생명을 옆에서 지켜보고 간호하는 마음이 얼마나 타들어가고 애가 타는지 알기에ㅠㅠ
제 물고기도 체하고 가스차고 복수차고 했었는데,, 크린폰산 같은 소화제제를 풀어줬어요 약밥대신요,, 보통의 항생제는 듣지않아서 지금은 구하기 어려워진 그린에프골드를 사용해 일주일 약욕하고 치료했었습니다 소화를 시키지못해서 물에 희석하는 비타민, 영양제를 사용했어요 곰치도 꼭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토하게 할수도 없고 수술도 어려운 어류... 안타깝네요 ㅠㅠ 저렇게 쌩쌩하던 백곰이가 기력도 없는 모습을 보니 오래 지켜본 저도 마음이 덩달아 아파요... 떠오르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기는하지만 해수인님이 누구보다 많이 고민했을거 같아서 참 어렵네요... 그래도 소화 잘하고 왕건이 똥이라도 한푸데기 쌌음 좋겠네요 ㅠ
영상만 보다 댓글은 처음으로 남겨봅니다. 해수인님 영상 중 곰치 영상을 제일 좋아했었는데, 백곰치가 아프다니 너무 슬픕니다. 곰치가 잘 이겨내서 예전처럼 기운 넘치는 백곰치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곰치가 건강해지기를 진심을 다해 빌겠습니다. 곰치, 해수인님 둘 모두 화이팅하세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 모양인데, 물고기 수의사, 그러니까 어의사는 일반 동물병원같은 곳에선 찾을 수 없음. 대부분이 아쿠아리움이나 양식업계에서 일함. 그래서 물생활 하시는 분들은 어의사 찾으려고 사방팔방 찾아다니는 대신에 직접 공부하고, 약 구입해서 치료하는거임. 어의사한테 안 데려가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댓글 제일 위에 물고기 수의사 찾으라는 말 듣고 답답해서 써봤음.
내가 물생활 하는게 아니라 내 친구가 하는거라 정확한 정보는 아님. 단지 어의사가 대부분 아쿠아리움이나 양어장 쪽에서 일을 해서 동물 병원처럼 쉽게 못 찾아가고, 쉽게 못 데려가니까 대부분은 직접 치료한다고 물생활하는 친구한테 들었음. 일부 어의사가 하는 동물병원이 있을 수는 있음. 아예 없다고는 하지 않았음. 다만, 찾기 힘들고, 물 안에 데려가야하는 물고기 특성상 데려가기도 힘듦. 가다가 죽을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어의사를 집에 부르는 것도 거의 불가능이지. 집이 아쿠아리움도 아니고.
난생처음으로 키워본 내 베타 '코이'...6개월일때 데려와서 1년을 더 키웠는데,더럽고 좁은 어항에서 큰 어항으로 청소물고기 여럿이랑 키워준게 기뻤는지 만져도 가만 있던 내 자식같던 아이였는데...우울증 걸려있고 가족들도 날 무시하던 지옥에서 날 지켜준 작은 아이, 코이야. 엄마는 네가 나이가 들수록 점점 헤엄도 못치고,물에 가라앉아있고,몸도 기울어지고, 밥도 못먹을때 같이 죽고싶었어. 내가 쓰다듬을때만 곁에 조용히 다가와서 손가락에 몸을 감싸던 우리아가...내 생일에 떠나버려 더욱 아팠던 코이야. 너 덕분에 진짜 너무 행복했다...내가 사람보다는 동물이랑 공감을 훨씬 잘해서 그런건지,우울증 때문에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넌 내 유일한 행복이었어. 너와 있었던 추억을 말해도 믿어주는 사람 하나없었는데 여기서는 다들 믿어주실것 같으니까 말해봅니다. 그 아이는 제 유일한 기쁨이었어요. 사랑해 코이야. 다들 이 순간이 제일 소중한거란 것만 알아주셨으면 해요.
백곰치가 45일이나 먹지 못하고 바닥에 힘없이 누워있는 모습에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 오늘 아침 반려달팽이 한마리를 상추나라로 떠나보냈는데, 그 아이도 소화기간이 약해지면서 점점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기운이 없어지다가... 한달을 투병한 끝에 오늘 떠났거든요. 정말... 마음이 찢어집니다. 백곰치가 꼭 회복했으면 좋겠어요.
해수인님 ..어떤 동식물을 떠나서 아가때 데려와서 4년 동안 키우면 정이 많이 드는데 곰치가 아픈거 보니까 제가 다 속이 상해요...진짜 너무 마음이 아파요.. 지켜보고 있는 해수인님은 얼마나 맘이 아프실까요.. 반려동물을 몇년전에 저도 하늘에 보냈는데 그때 느낌이 나요...제발 곰치가 기운을 차려줬으면 좋겠어요 제발 ㅠㅠ
해수인 티비는 특이하게 한번씩 제 알고리즘에 뜨면 보는 채널인데 곰치도 키우시네요 곰치가 사납다 생각해서 무섭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아픈 모습을 보니 알던 아이도 아니었는데 슬프네요 ㅠㅠ 점박이도 같이 밥을 잘 안먹는다니.. 참 모든 동물들은 다 서로 느끼고 교류하며 사람과 다르지 않다는걸 확실히 알았어요 백곰이가 꼭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직 수산질병관리사입니다. 장내 생먹이 걸림으로 인한 소화불량은 보통 생균제와 대사촉진제 처방을 많이 합니다. 어류 특성상 외과적 수술은 어려워 약물에 의존하여야하는데, 소화 관련된 수산용의약품으로는 생균제가 유효하니 꼭 생균제 사용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생균제는 처방전 없이도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하니 쉽게 구하실 수 있을겁니다. 대사촉진제 또한 일시적으로 대사활동을 촉진시키므로 소화작용 및 활력에 도움을 주니 같이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처음 물생활 입문한 게 베타였습니다. 이름도 붙여주고 정도 많이 줬는데, 배가 볼록해지면서 바닥에서만 놀더라구요. 약욕도 시켜주고 온갖 약도 다 써봤는데... 애가 너무 힘들어해서 결국 안락사를 시켜줬죠. 인터넷 보고 정말 작은 바늘 사서 복수 빼준다고 외과적 처치도 두 번이나 해줬는데, 안락사 시키고 나서 아이가 움직이지 않는 걸 보고...; 그때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갑자기 그때가 생각나네요. 백곰치가 살아나면 좋겠어요.
혹시 수산동물용 소화제는 써보셨나요? 곰치 정말 귀여워서 잘 보고 있었는데.. 걱정이 되네요 ㅜㅜ 물론 오랫동안 키우셨고 그만큼 노하우도 많으시겠지만... 외과적인 방법 외에 아미노산 수액 등.. 어떤 다른 방법이 새로 나왔거나 알고 계실지도 모르니 질병관리원 등에 의견을 구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