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는 다른 군주와 마찬가지로 암살을 두려워해 꾀를 냈다는 얘기가 기록돼있는데 조인과 허저의 이야기를 들은 조조가 기뻐했던 이유는 역시 조조에게 허저가 '안전한 공간'을 제공해줬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적어도 허저가 곁에 머무르는 동안에는 조조는 암살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을테니 말입니다
옛날 삼국지 1,2 게임에서(장수 능력 최고치가 100) 허저는 무력 98이라는 무쌍을 찍었죠. 구렛나룻 수염 무성한 일러스트가 인상깊었으며 지략은 20대 수치로 매우 낮았지요. 삼국연의에서는 219년 한중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장비와 맞닥뜨려 패한 것 빼고는 일기토에서 진 적이 없지요.
종회가 허저의 아들을 죽였을 때 , 아... 인물은 정말로 한 때로구나... 다리 공사하는 일을 맡았다는 건 군에서 노역하는 낮은 계급일텐데 책잡혀서 죽다니.. 아비가 용맹으로 귀하게 쓰임받은 것과는 완전 딴판으로 아들은 낮은 보직에서 일하다가 허망하게 죽었구나.. 실로 인물이란 한 때 한 시대구나 라고 했다.
여러방송보면 허저가 되게 무식하고 힘만쌔고 단순한 사람으로 표현되는게 많은데 실제로는 진중하고 청렴하고 충성심있고 우직한 사람이였음 실제로 허저는 전위랑 일기토를 하다가 눈에들어 조조에게 귀순한거라기 보다는 전위가 완성에서 죽은뒤 조조에게 귀순한 사람인지라 시기상 다른점도 있음 조조가 허저를 좋아했던 수많은 요인중에 하나가 바로 충성심 그리고 전위에 대한 그리움도 있었음
@@이슬기-f6v 그럼 아마 정치적 고려겟네요. 신분이 낮은건 전위도 마찬가지엿는데 전위는 저거에 제묘됫으니까요. 그래서 배송지가 깐게 아닌가 싶음. 아주 특별한 정치적 고려가 아닌 이상은 전위도 올라갓는데 왜 허저가 못 올라갈 이유가 잇겟냐는 게 바로 배송지의 논리일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