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짜 진짜 우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취준생인데 기간이 길어지니까 틈만 나면 울컥하고 걱정하다가 울면서 밤새고 늦게자고 그러는데 원지님 영상 볼때는 다잊어버리고 행복하게 보게 돼요!! 원지님 책에도 공감가는 부분도 위로가 되는 부분도 많더라구요 미래 걱정은 될대로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취뽀하고 꼭 겨울에 친구들과 서해금빛열차로 여행가리라 맘먹으면서 영상 봤어요ㅎㅎ 원지님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땡큐❤️❤️
역시나 이렇게 막상 여행지에 오면 흥미 잃는 원지님 텐션, 나랑 너무 잘 맞아서 좋아요~~!! 그나저나 1:07에 원지님 건너편 타는곳에서 기차 놓친 남자분 잘 가셨나 대궁금시대~~그리고 나 18:01부터 나오는 돌서방만 눈에 들어오는 대음란마귀 씌었쟈나, 큰일났쟈나~~
저도 서해금빛열차 타고 군산여행 다녀왔었어요. 원지님이 제가 탑승했던 칸에 타셨다니~! 세상에나 세상에나~ 반갑습니다. ^^ 지금은 여름이라 전선을 뽑아둔거 같은데 좌식의자 쌓여있던 곳 뒤쪽 아래에 난방 연결하는 전선이랑 콘센트가 있어서 전선 꽃으시면 온돌 켜서 바닥 따뜻하게 할 수 있어요. 겨울에 떠껀~~하게 온돌기차 한 번 더 타시고 군산여행 하셔요. 고군산군도랑 둘러볼 곳이 꽤 있어서 한적하게 여행하기 좋았어요. 원지님 여행영상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서터레스 푸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테마열차 한번 이용해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안되서 계속 미루기만 하고ㅠ 원지님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겨울엔 설경을 보는 눈꽃열차가 있다고 하던데 나중에 한번 타보시면 좋으실것 같아요ㅎ 전 여름에 강릉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포항 거쳐서 부산까지 내려오는 우등버스 탔었는데 ktx나 다른 고속도로를 타는 경로보다는 시간이 더 걸렸지만 동해안의 푸른빛 바다와 깨끗한 파란 하늘이 얼마나 이쁜지 잠도 거의 안자고 계속 창밖만 보고 왔어요 😃 우등버스라 그런지 좌석도 편하고 창문 전체가 통창이라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았고요ㅎ 휴게소는 딱 1번 들렀는데 경부고속도로 보다 낙후되어 있어서 진짜 화장실 때문에 들린 느낌이 컸지만 풍경 그 자체가 좋아서 휴게소의 불편함은 신경도 쓰지 않았네요 강릉고터에서 반건조 오징어 사고(진짜 맛있어요 강추합니다!!!) 내려오면서 풍경샷 맘껏 찍고 집에 도착해서 목욕 후 오징어 살짝 구워서 맥주 한캔하면 퍼팩트!!! ☺️ 저만 알고 있기 아까워서 긴 글을 썼습니다. 날씨 좋고 시간이 좀 나실때 혼자 혹은 친구와 함께 한번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군산 고향인 사람인데, 다른곳도 아니고 선유도를 가야죠 애초에 기찻길에 왜 관광객이 있는건지 우리 가족들은 항상 의문이었음ㅋㅋㅋ 선유도가 베트남 하롱베이보다 훨씬 멋집니다. 하롱베이가서 가족들끼리 얼마나 실망했었는지... 그리고 이성당은 빵보다 팥빙수를 먹어야되고요. 빵살려면 오후 4시이후에 가면 됩니다 그땐 사람 다빠져서 바로 살수 있어요 군산사람들은 다 그때감ㅋㅋ 관광객들만 몰라서 일찍가니 항상 줄서있는거지... 그 중국집도 7,8월 폭염속에서도 줄서서 먹지말고 진짜 짬뽕맛집은 신시도쪽에 있습니다
무지개 컵도 고이 싸오셨네요. 커피 대신 막걸리 담은 무지개 컵이 왠지 외로워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 ㅋㅋㅋㅋㅋ 이 영상 보니 원지님 미국 이민가신 분 같지 않은 것. 한국 노랑동굴에 계속 계실 것만 같은 것...😿 지내시는 동안 서터레스 받지 마시고 눕길만 걸으셔라!!
앗 군산에 엄청 볼거 많은데 너무 안보고 오셨네요.. 적산가옥거리를 거닐면서 분노한번 느껴보시지 여기가 일본인가 한국인가 하실거예요 ㅋㅋㅋㅋㅋ 박물관도 몇 개있어서 쌀 훔쳐간 나쁜놈들 관련 역사도 함께 알수있답니다... 그리고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도 있는데 다 모여있어서 하루코스인데 ㅠㅜ 못보셔서 아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