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체스터 법칙 : 영국의 항공공학자인 프레데릭 윌리엄 란체스터(Frederick William Lanchester, 1868 ~ 1946)가 세계 대전의 공중전 결과를 분석하면서 발견한 제1법칙과 제2법칙.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호간의 성능이 동일할 경우 다수가 소수를 쉽게 이길 수 있으면서 그 피해도 훨씬 적다는 것. 제2법칙(리베르타의 법칙) 사방이 트여있어서 협공이 가능하거나, 활이나 총·포 혹은 전투기 같은 발사형 무기를 쓴다면 화력의 집중이 가능하기 때문에 2차원적인 전장이 형성되며, 따라서 공격력은 무기의 질 × (무기의 숫자)2이 된다. 간단한 수를 대입해 생각하면, 병력비율이 100:90이고 공격력과 체력 모두 병력수에 정비례한다 가정하자. 그러면 공격력은 10:9이므로, 받는 피해는 9:10이다. 따라서 사망자 비율은 81:90이 되는 것이다. 항상 적보다 우세한 병력을 가지는 것이 어렵다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아군 병력을 모으고 적의 병력은 분산하는 방식으로 소수로도 다수를 제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투기 4대로 구성된 편대가 적기 5대를 발견하고 5대가 뭉치기 전에 하나씩 일점사를 하면, 4:5가 아니라 4:1의 5회 반복이므로 란체스터 법칙에 위배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