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랑방손님 이야기는 갑작스런 임신으로 갈등을 겪다가 이별하게 된 사연입니다. 낙태와 결혼 반대라는 사건이 너무 개인적인 내용이어서, 다루기가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으로 만들게 된 것은,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있기 때문이에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얼마나 성숙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낙태후유증 #낙태후이별 #이별후임신 #임신이별
수지님 정말 마음 아프셨을 것 같아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런 이상한 남자랑 결혼까지 했으면 어쩔뻔 했을까요? 저런 남자 아예 안 만났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결혼 전에 걸러낼 수 있어서 그것만큼은 다행인 것 같습니다. 본인을 아껴주고 소중히 여겨줄 수 있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 그런 따뜻하고 다정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을 꼭 만나시길 바랄게요. 🙏
나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낙태를 강요한 것은 결혼 생각이 없는거죠 저의 경우는 반대인데 임신을 알리고 수술하겠다 하니 남친은 결혼하고 낳자했어요 제결정이 확고해서 따라주긴 했으나 굉장히 화를 냈고 절망하더라고요 같이 수술하러 갔고 아픈 배를 쓸어주는데 그의 아픈 마음을 쓸어주지 못한것 같아 맘이 않좋네요
정관수술 하기 싫어서 헤어지자고 한 게 아닌가 의심이 드네요 ㅋㅋ;; 이번 사연 정말 화나지만 그래도 사연자분께서 ’내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 역시도 그렇고요.. 그리고 저는 일개 구독자니까 대놓고 하는 말이지만 모든 분들이 제발 계획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피임 좀 잘 좀 하시길 ㅠ
답변을 달아주실지 모르겠지만 상담을 잘 해주시는것 같아 한번 고민을 남겨봅니다 저는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입니다 연애횟수가 많진않지만 한번만나면 몇년씩 만나곤 했어요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대화가 잘 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만났을때 편안하다는 느낌? 이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현재 그런 사람을 만나고 있어요 멀리서 보면 크게 문제될건 없는 연애를 하고있어요 근데 가치관이랄까? 지향성? 이 다르달까? 저는 계속 발전하고 성장하고자하는 편인데(예를들면 계속 공부를 한다거나 운동 독서 재테크 등..) 여자친구는 그렇지않구요 또 제가 크게 매력을 느끼는 부분을 가지고 있지않아요 글래머러스하고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을 저는 아주 큰 매력으로 생각해요 (육체미를 좋아해서 남녀 몸 모두 좋아해요) 분명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최고로 중요한 우선순위 위주로 생각해서 만난사람이거든요..(대화 잘통하고 착함, 외모준수, 남자관계 깨끗함, 감당할수없는 단점 없음, 만났을때 안정감 있고 편안함, 성격 차분함, 요즘 어떤여자들 처럼 페미성향같은거 없음) 젊을땐 매력만 보거나 외모만 보고 교제를 시작하고 싶었다면 현재는 그게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하여 현재의 선택을 한거에요 근데 여러부류의 여성분을 만나봤지만, 만나보지못한 글래머러스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여성분에 대한 욕망이 너무 강한것 같아요 지나가다가 그런분이 지나가면 눈이 엄청 가네요 심지어 아주머니인데도 그런매력이 있으시면 눈이갈정도로 매력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런분이 발전적이면서 대화까지 잘되신다면 하루하루 함께 운동하고 자기계발하고 하는과정이 너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가보면 철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평생을 함께해야 할 사람을 선택하는게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인것 같네요 누군가는 그러더라구요 대화가 잘 통하는사람을 만나는게 생각보다 너무 어렵다면서 글래머러스한거나 운동좋아하거나 취미가 맞거나 이러한 부분은 크게 중요한건 아닌것같다 라며 ..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큰 매력은 접어두고 이성적으로 판단했을때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가진 사람과 함께하는게 맞을까요? 사람들은 외적인거라던지 그런부분들은 함께 살다보면 무뎌진다고 하던데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어요 또 취미가 잘 맞으면 친구처럼 헬스나 테니스도 같이하고 여러다양한 운동을 즐길수있어서 생각만으로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고 꾸준히 몸관리하며 늙어가는게 참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 그리고 글래머러스 한부분의 강한 취향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성적 흥분을 잘 못 느낄것 같기도 하구요.. 지금도 제 취향과 만나는분의 몸은 달라서 만족하지 못하는 관계를 가지고있는데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만나고있는분과 헤어지자니 너무 아쉬워요 좋은사람이고 대화도 잘통하고 큰단점도 없고 편안하기도하고.. 매력적인부분과 취미가 좀 안맞아서 그렇지 결혼한다면 무난무난 살아갈것같기도 하구요.. 어렵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쩌면 좋을까요..
이건 본인의 문제이고, 고민인데 다른 사람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곰곰히 조용한 곳에서 내 마음에게 물어야 할 것 같아요. 그치만 내 남친이 이런 고민을 안고 있다면 저라면 빠이 하고 싶네요! 서로 합심해서 살아도 될까말까한 인생인데😢 임신과 출산 육아를 겪으면 여자 몸은 더 망가질텐데, 이런 마음 가짐을 안고 ㅡ있는 배우자를 만난 다면 너무 실망일 것 같아요. 스스로 마음을 빨리 알아차리고 노선을 정하시는게 나를 위해서도 상대방을 위해서도 윈윈 일 것 같아요!
이래서 사람이 메타인지가 중요한거라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네요. 본인은 몸이 좋으신편인가요 ?? 몸매 탄탄하고 글래머러스 하고 자기계발도 꾸준히 하는 여성에게 매력을 어필하실 수 있는 분인가요 ?? 대화 잘통하고 만났을때 안정감 있고 성격 차분하고 남자관계 깨끗하고 ㅋㅋㅋㅋㅋ 거의 모든 방면으로 상위에 속하는 여성을 원하시는것 같은데, 본인이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사람인지 먼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자친구 분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질문자님 얼굴이 사실 마음에 안드는 거죠. 그래서 지금 질문자님이 느끼는 그 느낌, 우려를 하고계신다고 생각해 보세요. 저라면 여자친구분이 진심으로 나를 사랑하는지 의구심이 들 것 같아요. 누군가 만나고 사랑한다는게 어떤일인지 고민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왜 결혼을 하려고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