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쌤 | 한국상담심리학회 1급, 상담심리전문가, '상담실에서 왜 연애를 말하게 되었냐면' 저자 사랑에 대해서 정말 알고 싶었습니다. 어떤 사람과 만나야 행복한 건지 정말 알고 싶었어요. 실패한 것 같은 괴로운 날도 많았고요. 그러나 포기할 수 없었던 건, 관계와 사랑을 고민하고 행복의 답을 찾고 싶어 하는 수많은 내담자들 때문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부딪치며 깨우친 저의 고군분투 연애 과정, 그리고 자신만의 사랑의 퍼즐을 완성한 용기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두려움을 딛고 유튜브를 시작하는 저의 용기가 사랑을 찾는 망망대해 길에 서 있는 당신에게 등대 같은 안전한 길잡이 역할이 되길 바랄게요. andandcenter@gmail.com
-(상담 신청 문의) 현재 예약자가 밀려있어서 상담신청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추후 신청을 받게 될 때 공지하겠습니다. -(도서 구입 문의) 첫책 '상담실에서 왜 연애를 말하게 되었냐면'은 판매 중지한 상태입니다. 곧 새 책이 출판 예정입니다.
상대방이 못미덥게했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기 때문에 신뢰가 깨졌다 생각하고 나의 불안도 네 탓이라며 내가 느낀 느낌으로 상대방의 모습을 스스로 판단해버리고 들고판것 같아요. 상대방이 나에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지 않는 것 조차도 네탓이라며 합리화한 저의 어두운 마음을 들여다보게된 영상이었어요.
최근 이별했는데 어떤 마음인지 정확하게 몰랐는데 '거지같은 울타리'를 만들고 그게 미래에 답이 없다는 걸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 일주일 밖에 안돼서 이성적으로 아닌 걸 알면서도 다시 연락할까 감정이 요동치는데ㅠ 그럴 때마다 이 영상 계속 다시 보러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이상하게 만나거나 통화를 하면 자꾸 가슴이 벌렁거리는 거에요. 굉장히 불편하고요. 뭔가 존중 받는 느낌도 없고 왜 그런가 했더니 핵심감정 3개(거절감, 수치심, 무가치함)를 다 건드린 사람이었어요. 그것도 매일매일. 아, 웃긴게 '나는 이제 널 가스라이팅할거다'라면서 말하더라고요? 생각해보면 헛웃음만 나오는 사람인데. 아무튼 되돌아보면 그 시간을 어떻게 버티었나 싶네요. 그 사람은 '내가 기분이 조금 좋지 않으니 하지 말라' 해도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하더라고요. 인내심이 길지 않아 재빠르게 탈출했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계시면 스트레스 받지 않게 노력해도(핵심감정을 알아차리고 나를 다스리려 해도- 상대방에게 의견을 전했음에도) 자꾸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라면 바로 탈출하세요. 그는 바뀌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은 부디 많이 상처받지 않으시기를😍
대부분 해당되지만 특히 5번이 가장 괴롭고 강렬한 기억들이 남아요 미취학아동 시절 부모님은 몸싸움을 하고 소리를 지르며 싸우고 오빠는 숨고 저는 말리다 던진 물건에 머리를 맞기도 해보고 조금 커서는 별 쓸데없는 이유로 손에 잡히는 물건으로 화가 풀릴 때까지 맞았습니다 어느날은 1년 분량의 달력 어떤 날은 낚시채 뼈도 부러져 보고 종아리를 낚시채로 맞아 피가 났는데 흉터가 남으니 여름임에도 커피색 스타킹에 교복을 입었던 기억도 나고 그냥 늘 멍을 달고 살고 맞은 기억 뿐입니다 때리기만 하면 모를까 늘 폭언과 깎아내리는 말들 "너희는 개돼지다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 짐승만도 못한 새끼들이다" 곧 20대 후반이 되는데 커서 때리지 못할 뿐 아직도 소리 지르고 협박하고 화가 나있고 감정을 주체를 못하십니다 아기 때부터 저렇게 커와서 그런가 불안이 아주 심한 혼란형입니다 ㅠㅠ 사람의 온기가 너무 느끼고 싶고 누구보다 가까워지고 싶지만 제 자신이 가까워졌다고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다시 사리게 됩니다... 두려운 마음이 들고 도망치고 싶고 하.. 그냥 너무 힘듭니다 남자친구들도 좋아하는 건지 그냥 의지하고 싶은 건지 제 마음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즐겁게 살고 행복하게 연애 하는 거 같은데 저는 허울만 좋게 보여줄 뿐 늘 마음이 복잡하고 어지럽습니다 최근에 안전형과 연애하다 헤어졌는데 자꾸 아른거립니다 하지만 이게 사랑인지 그 마음에 기대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고 싶습니다...
착한사람 ( 주변에 배려하고 상대마음까지 신경써주는 때론 스스로 양보하고 희생하는사람)이 먹이사슬의 맨 마지막처럼 이용당하고 상처받고 사는것같습니다. 부모의 행동이 어떻든 내 스스로만 생각했다면 무시할수있었겠죠 의문갖지않을수 있었겠죠 타인에게 공감하니 타인의 행동을보면 이해안되고 상처되는것 같네요 나에게 기준점을 두고 타인보다 자신을 먼저 배려하고 돌보는 삶을 살아내며 차후에 타인과 공생하는 방법이 맞는것같습니다 관계라는게 참 어렵네요 혼자도 살아갈수있는 힘을 기르고 그중에 타인과도 관계하며 거기에 집착되지않도록 스스로 단단해져야겠어요 한국사회는 친구없냐 몇명있냐로 그사람의 인간성이나 수준을 따지는경향도 있는데 굳이 친구할만한 사람이 없는데 친구를 억지로 삼아서 그걸 지키기위해 노력하고 할 필요가 없는것같아요 그러면서 자괴감과 자책이 더욱심해지는거같기도 하고요 내상처부터 내내면부터 굳건히 하고 사랑을 하던 주던 받던 이 되어야 진정한 믿음과 신뢰가 생길것같습니다. 어른아이.. 참 슬픕니다 아픈사람들이 치유될수있길 기도합니다
예전에 봤지만 공감되네요. 전남친이 불안도가 높은 사람이었는데 부모님의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특히 불만스러운 부분) 본인이 애정결핍이 있다고도 했죠. 근데 당시에 22살인 저는 그게 무슨 뜻인지 잘 와닿지가 않았어요. 제 부모님은 특별한 애정을 주시진 않았지만 차별하지않고 일관성있는 양육방식으로 자랐기때문에 저도 정말 웬만하면 일관성이 있는 편에 가까웠습니다. 대신 그 사람에게 애정을 어떤식으로 줄지 잘 몰라서 꽤나 고생했었네요.
구구절절 옳습니다 비슷한 결핍이나 상처가 있으면 빠르게 친해지지만 상대방이 저를 절대 깊숙히 이해하지는 못하더라구요 저를 보면서 말하는것 같지만 사실 자기를 보고 말하는것같다는 느낌 여러번 받은..그래서 맘이 약해지게 됩니다ㅋㅋㅋ 이렇게 느낌으로 이해하고 있던걸 구체적으로 설명이 되니까 편하네요 실제적으로 상대방이 바로 알것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상대방의 푯말이 보인다거 할까? 근데 내 안의 강렬함을 보는거다 라는 해석이 신기하면서 공감갑니다 전 부모님과 주변 사람이 저를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 받지 못하고, 결국 내 말이 맞았고, 내가 먼저 말했던 방향으로 가는게 너무 괴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