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는것 같아서 심란하네요. 첫째 날잡아놓고 막달에 일주일 남겨 놓고 아부지 농장에 가서 미끄러졌어요 그래서 기브스하고 얘를 놓았어요 지금은 그 아이가 고3 입니다 얘 놓고 몸조리 잘 해야 할것 같아요 산후조리후 목발을 집고 다녀 손 목이 지금도 아파요 아이도 건강하게 나오고 산모도 몸 건강하게 잘 몸조리 했으면 합니다
결혼하고 보니 특히 아기가지고나서 나 힘들고 아플때 저렇게 옆에서 해줄 사람은 내 엄마뿐이더라고요. 아마 따님 엄청 든든하고 행복하셨을꺼예요. 이제 아기 출산하고나면 진짜 믿을껀 내 엄마뿐이고.. 나 힘들때 바로 달려와주는 엄마가 있어서 따님은 너무 든든하고 행복할꺼예요. 히피이모 따뜻하신분인건 알았지만 저도 제딸에게 저렇게해줘야지 배우고 가요.
진짜 늘 보면서 많이 배우고 가요.... 그나저나 따님 잘 회복 되길 바래요... 만삭인 것만도 힘든데, 다리까지 그래서 진짜 얼마나 힘들지.... 엄마의 마음은 다 같은가 봐요... 저는 자식들이랑 농담 재밌게 잘 못하고 그러는데 항상 나이를 넘어 재밌게 대화하시는 면이 부러워요~ 글구, 저도 자식집보다 모텔서 주무시는거, 멋져 보여요~그냥 각자 편하게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