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실사화? 이번에는 과연? 시티헌터 실사판! 팬의 입장에서 리뷰하다 [시티헌터 실사판]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SW7GQ7HmHiY.html ◆ 지식공장장의 책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 서브채널: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www.youtube.com/@gsmooc2 ◆ 우리가 라인을 지켜야 하는 이유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gP9g4apRR6I.html
저 만화에서만 할수 있는 나무망치를 어떻게 구현하나 싶었는데, 코스프레 도구로 살려내는 부분에서 진짜 감탄했어요. 일본이 수십년의 실사화실패에서 드디어 배우는게 있구나 싶었던 순간. 카오리도 영화내내 전혀 원작 여주다운 외모가 아니었는데, 결국 마지막 엔딩에서 나무망치를 들고 원작과 같이 딱붙는 청바지입고 나오는데, '아 저게 카오리지'싶더군요. 이번 편을 통해 여동생에서 파트너 카오리로 완성되어가는 과정이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루팡3세가 시티헌터의 탄생에 큰 영향을 준 것은 분명한 사실 입니다. 하지만, 시티헌터가 만화로 나오기 전인 1983년에 일본 내에서 엄청난 인기 몰이를 했던 어느 미국 TV 드라마가 저는 작가 호조 츠카사에게 훨씬 더 강한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레밍턴 스틸(Remington Steele)' 입니다. 너무나 멋진 외모와 피지컬이지만 허허실실 실수 투성이기도 한 좀도둑 출신 남주 '레밍턴 스틸'(피어스 브로스넌)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여주 '로라 홀트'(스태파니 짐벌리스트) 이 두 남녀의 캐미가 빛났던 수작이죠. 이 드라마는 하드보일드 탐정물이면서 동시에 코미디 요소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재미있었죠. 시티헌터를 처음 접했을 때 1990년대 초, MBC에서도 당시 주말에 레밍턴 스틸이 방영됐었고, 그래서 두 작품이 여러면에서 상당히 유사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었습니다. 영상 덕분에 어린시절 추억으로 마구 달려가보게 됐군요. :) 재미있고 흥미로운 분석과 상세한 내용 소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도 거의 맞다고 봅니다. 그냥 남녀 페어가 나온다는 설정뿐 아니라, 여자를 좋아하는 호색한 남자와 이를 도와주는 미모의 여자 주인공이 한 팀을 이루어 범죄를 해결한다는 소재가 완전히 같았죠. [레밍턴 스틸]이 1982년에 시작해 [시티헌터]의 공식연재보다 3년 먼저 방영되었습니다. 물론 호색한 능력자 스파이 혹은 해결사의 원조는 007이지만... 또한 작가의 전작인 [캐츠 아이](1981)에서의 호색한 능력남이미지도 함께 온 것으로도 보입니다.
@@wincup 공감합니다. 레밍턴 스틸이 일본에서 방영된건 1983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티헌터가 연재되는 와중에도 계속 방영되고 있었죠. 시티헌터의 주인공들을 보면 그냥 레밍턴 스틸의 남주 여주를 모델로 했다고 보일 정도로 서구형의 미남 미녀 입니다. 그리고 7~80년대 일본은 지금보다 훨씬 더 미국 대중문화의 강력한 영향하에 있었습니다. 만화, 영화, 애니, 음악 거의 모든 부문에 있어서 일본은 미국 문화를 자문화에 이식시키는데 혈안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의 일본문화가 지금보다 훨씬 더 세계적으로 보편성을 갖을 수 있었죠. 오히려 2천년대 들어서면서 부터 일본은 너무나 스스로의 벽안에 모든걸 가두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 와서 생각하는 것이지만 루팡3세 계보에 카우보이 비밥, 시티헌터, J9 시리즈, 코브라, 메탈기어, 명탐정 코난, 페르소나5 그 외의 대부분의 현상금 사냥꾼이나 청부업, 탐정 활극 장르에 전반적으로 들어가 있죠. 어릴 땐 그냥 그랬는데, 이제와서 루팡3세 정말 리스펙트. 전 시티헌터를 중간(아마 사에코 나오는 부분)부터 봤었는데, 그 때가 포텐셜 터지는 때라서 재밋었다고 봅니다. 초반 에피소드는 정말 가차 없었음. 그건 그것대로 좋았다고 보지만요. 원래는 의뢰인이 언제나 히로인인 컨셉이었는데, 갑자기 카오리가 히로인이 되더니 여러가지 급전개가 되는 면이 있었죠. 아마 연재 도중에 여러가지로 컨셉이 바뀌면서도, 그걸 억지로 하나의 흐름으로 유지했던 것은 시티헌터 정도 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이것도 어떤 의미에서 믹 엔젤->카이바라 신 에피소드에서 완결 내면 이상적이었는데, 거기서 억지로 늘린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게 계속되면서, 뭐랄까 비유를 굳이 하자면 명탐정 코난이 검은 조직과 결판을 내고서 코난의 어린 모습은 조금 더 계속 되어요~하면서 몇가지 사건을 푸는 그런 전개 느낌의 스토리가 계속 되어서 이걸 어떻게 끝내려나 싶은데, 그 분위기가 나름 좋아서 재밋어지기 시작했을 때 급 연재 종료란 느낌이었네요. 그래서 엔젤 하트가 나온 것이란 킹리적 갓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호리에씨 편집의 작가들은 점프가 푸대접이라도 했나? 도베르만의 오카무라 요시유키 포함, 테츠오 하라, 부론슨, 호조 츠카사 전부 점프를 떠나서 자기들이 출판사 차리고 번치, 제논에 연재했던 것을 생각하면...그러고 보면 호리에씨가 번치를 호조 츠카사와 함께 차렸었구나. 그게 이렇게 이어지는 것이었군요.
시티헌터를 드디어 다루셨군요.너무 반갑습니다. 저의 중학시절 최애 만화 였죠. 만화책은 해적판 보다가 정식 발행때 열심히 사모았던 기억이 납니다. 우수한으로 익숙했었지만 애니메이션 불법 비디오를 본 후 사에바료 본명을 알게된 추억이 있습니다. 팬 입장에서 본 영화 판은 솔직히 원작 추억에 50% 정도랄까요. 벌떡이 대사로만 불끈이고 섹시한 사에고는 그저 이쁠 뿐이고 카오리는. 카오리가. 보이시한 매력만 남았네요. 액션 연출은 현대 기술로 나쁘지 않았지만. 캐릭터가 아쉽긴 했습니다.
어릴때 무지하게 좋아했던 만화였고, 아마 70년대생들은 한국 해적판 우수한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애니메아션 1기 오프닝곡 : 사랑이여 사라지지 말아줘 1기 엔딩 : 겟 와일드 2기 오프닝 : 사라 이거 3개는 전성기 JPOP 명곡 입니다. 참고로, 사에바 료 성우가 북두의권 켄시로 성우 입니다. 안타까운건... 작가가 자신의 최고작품에서 벗어나지 못한 케이스 중의 하나라는 것과... 이제는 작품정서가 안 맞는다는 거. 츠카사 호조 작가의 그림실력은 최강이죠.
카미야 아키라 옹도 사에바 료가 최애 캐릭터라 본인 사무실 이름을 '사에바상사' 라고 호조 작가님께 허락까지 받고 지었다고 하죠 70년 대엔 토에이의 로봇물 주인공을 많이 맡으셨죠.겟터로보의 초대 료마,용자라이딘의 히비키 아키라, 대공마룡 가이킹의 츠와부키 산시로 등 말씀하신 사에바 료와 켄시로 외에도 초대 근육맨이기도 합니다. (점프만화 주인공만 3명) 말씀하신 곡들도 명곡 이지만 역대 OP,ED곡중 버릴 곡이 없죠. 개인적으론 파워풀한 극장판 오프닝 주말의 솔져를 좋아합니다.
제가 시티헌터를 처음 본 것은 투니버스에서 TV애니판을 방영했을 때였는데요, 이 영상에도 언급된 매력적인 캐릭들 이외에도 개그씬, 기억 남는 BGM과 여러 삽입곡 등으로 당시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어 더빙판과 원어판 성우 두쪽다 열연을 했던 점에도 기억이 남았지요.
어릴적 한시대를 풍미한 작품 그 자체죠.. 그러다 마지막 종료시점에는.. 개인적으로는 끝나가는게 너무나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이후 한참 성인이 된 후 나온 앤젤하트는.. 시티헌터의 그들을 볼 수 있어 좋았지만, 제가 너무 커버린건지, 아니면 시대가 바뀌어서 그런건지.. 어릴적만큼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저 자신에게 더 아쉬웠던.. 작화가 너무 우수해서, 애니메이션의 퀄리티가 코믹스만 못하단 생각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연재종료의 비화는 무엇이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시티헌터를 너무 좋아해서 작가의 작품을 찾다가 캣츠아이도 보게 되었는데 이 작품도 상당히 매력적이더라구요. 소설 '내일이 오면'을 모티브로 삼은 듯한 느낌도 들면서 하렘물에 가까울 정도로 남주 주변에 미녀들이.... 마지막에는 시티헌터와 연재시기가 겹치면서 시티헌터에 너무 심취했는지 남주 외모가 사에바 료가 되어 버린 느낌이었습니다. 이 만화를 첨 접한 시기에는 국내 출판 캣츠아이가 그다지 인기가 없어서 10여권에서 끊겨 버려서 나머지는 길거리표 해적판으로 봤는데 이것 마져 완결이 되지 않아 결말이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10여권으로 끊긴 출판본도 서점에 해적판을 납품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엔젤하트는 그냥 순정물 분위기라 몇 편 보고 끝낸....
개인적으로 기억에 아직도 남는 개그씬은 사고뭉치 간호사 경호때 카오리가 엉덩이에 꽂은 체온계를 간호사가 틀렸다며 바로 입에다 꽂아버린 장면 하고 기억상실 일본계 혼혈 스턴트 우먼 보디가드 할때 호텔에서 카오리 기절시킨다고 나마크비 변장했다가 호위대상이 카오리 해머 주워서 날려버리는 바람에 호텔을 뒤집어놓은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ㅋㅋㅋㅋ 같은 에피소드에서 호위대상 공주님을 멋지게 구출하고 방심하다 모코리(…)를 전국 생중계 한 장면도 잊기 힘든 에피소드죠. (그리고 열도를 뒤흔드는 해머내리치는 소리) ㅋㅋㅋㅋㅋ 료의 모티브가 루팡3세이기도 하지만 시티헌터의 전작인 캣츠아이의 중반부터 출연한 네즈미공이란 이명의 카미야도 그렇죠 기억이 애매 하긴 한데 이쪽은 도둑이긴 하지만 루팡을 의식햐서 인지 총기는 쓰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점프만화가 헐리우드 영화애서 모티브 따오는 장면이나 캐릭터가 많았죠 가상국가 정보부 에이전트 모티브가 아놀드 슈워제네거인것도 있지만 2,3권의 류진카이회장의 외동딸을 납치한 폭주족 이름이 영화 ‘폴리스 아카데미’ 시리즈의 게이바(…) ‘블루 오이스터’였다던가 (하필 테마곡은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쇼 오프닝곡이였죠. ㅋ) 우미보즈가 료의 미니 운전석 좁다고 뜯어 버리는 장면도 폴리스 아카데미에서 하이타워가 해리스 따까리 코플랜드의 닛산차(마호니가 조달) 운전석 뜯는 장면이였죠. ㅋ(애니에선 ‘베이시티워즈’에서 나왔죠.) 블러디 마리 에피소드에서 카오리가 M202 거꾸로 쏘던 장면도 코만도의 오마쥬 였죠. ㅋㅋㅋ
@@지식공장장 92년 이였나? 작가님의 일러스트집에서 처음에 알게 됐고 전작이 궁금 해서 애장판으로 구해 봤습니다. 국내에서 방영 한 '천사소녀 네티'(괴도 세인트테일)의 모티브가 된 작품이기도 하고 중반부터 출연한 미키가 개업한 카페 '캣츠아이'가 원래 캣츠아이 의 키스기 3자매의 건물이란게 '신주쿠 프라이빗 아이'에서 같은 세계관이라고 설명 해주는 장치가 됐죠. 시티헌터만 봤던 친구는 키스기 자매가 그냥 건물주 였던걸로 알았죠.ㅋ
93년인가 해적판으로 시티헌터 오리지널? 이란 제목으로 단편 묶음으로 본 거 생각나네요. 연극을 실감나게 연기하려고 극중 살인마를 열심히 연기하던 배우가 정말로 사람을 죽여가며 살인미치광이가 되어버리고 이걸 알아차린 애인이 이제 괴물이 된 연인을 죽여달라고 사에바 료에게 의뢰하던 것이라든지...사우리..아니 카오리가 아예 안 나오고 100톤 나무 망치도 없던 줄거리였죠
저 만화에서만 할수 있는 나무망치를 어떻게 구현하나 싶었는데, 코스프레 도구로 살려내는 부분에서 진짜 감탄했어요. 일본이 수십년의 실사화실패에서 드디어 배우는게 있구나 싶었던 순간. 카오리도 영화내내 전혀 원작 여주다운 외모가 아니었는데, 결국 마지막 엔딩에서 나무망치를 들고 원작과 같이 딱붙는 청바지입고 나오는데, '아 저게 카오리지'싶더군요. 이번 편을 통해 여동생에서 파트너 카오리로 완성되어가는 과정이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저도 시티헌터 꽤 팬이라서 이것저것 많이 알아봤었지만, 엄청난 조사수준에 감탄했습니다. 모르고 있던 부분을 알려주셔서 즐겁게 봤습니다. 몇가지 를 덧붙이자면 시티헌터 사에바료의 초기 모티브는 아마 프랑스 영화 '프로페셔날'에 등장한 장 폴 벨몽도의 패션과 사용 총기에서 많은 것을 따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작품에서 사용한 총기인 콜트 파이슨, 그리고 가죽점퍼의 패션이 만화 단행본에서 꽤 자주 등장하거든요. 가죽점퍼는 아예 디자인이 비슷해요. 그리고 리볼버에 소음기를 붙이는 장면은 미국영화 더티해리2에도 등장했었는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소음기를 영화에서 가공으로 가져다 붙인것을 작품에 그대로 사용했었죠. 더티해리2에서 소음기를 붙인 리볼버도 파이슨이었습니다. 다만 영상에서 보여주신 사격장면에서 등장한 권총은 나강 M1895 리볼버로 특이한 구조로 인해 사용상 문제가 있지만 소음기를 붙일 수 있는 특이한 리볼버입니다. 아마 만화에서 지적받은 것을 애니메이션에서 권총을 바꿔서 보여준 것으로 오히려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밀덕 성향을 보여주는 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좋은 영상 잘봤고 시티헌터 다음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라 프로페셔널, 저도 정말 좋아하는 영화라 DVD를 해외에서 구해서 소장중입니다. 정말 점프가 해외 드라마, 영화에서 이것저것 따오는 것도 잘했고, 단카이 세대 이후 세대가 미국 문화를 동경했다는 것도 있으니 정말 따왔을 것 같아요. M1895는 저도 이번에 배웠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진짜 그림체는 일본최고였던거 같아요. 진짜 장인정신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작가이십니다. 이제 연세도 있고 해서 연제를 안하시는거 같은데 시티헌터 시즌2 혹여나 기대해 봅니다.시티헌터를 먼저 보고 호조츠카사의 전작 캐츠아이를 나중에 봤는데 전 캐츠아이가 더 재미가 있었습니다.
'도시의 욕망(구호 작)'으로 88년인가에 해적판으로 접하고 일본만화에 대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방의표,엄화란 주인공 이름까지 기억이 날 정도? 90년대 일본에서 유학한 선배에게 '신주쿠에서 실제로 총싸움 있냐'고 물었더니 '얌마 일본 총기 불법 국가여~'해서 더 놀란 기억이..
참고로 시티헌터에 나와 유명해진 칵테일 XYZ는 , 무난하게 맛있긴 하지만, 비슷한 재료가 들어가는 다른 칵테일들에 비하면 좀 미묘한 맛으로. 특별한 맛이 나는것도 아니고, 굉장히 맛있는것도 아니고 이름이 특별한것도 아니고 겉보기에 특별한것도 아닌, 매우 애메한 포지션의 칵테일이라고 합니다. 작중에서 비밀 신호로 쓰이니 그런 목적으론 좋은 칵테일 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또 비 영어권에선 이 간단한 이름 탓에 인지도가 묘하게 높은 편이라 이것도 좀 애메하네요. 시티 헌터 같은 펄프픽션의 근본은 지중해와 그에 영향을 받은 이탈리아계 이민자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최근엔 이런 작품 자체가 드물어지는 추세가 되어서 참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론 드문드문 보다가 하차했지만 료와 카오리와의 관계, 카오리의 캐릭터 디자인은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나중에 사에코가 더 인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곤 크게 좌절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시티헌터 같은 불끈거리는 작품을 보기엔 너무 어린 나이에 접해버려서 사에코 같은 캐릭터의 매력을 알기엔 너무 어렸던 것 같기도 합니다.
시티헌터 광팬으로서 나름 재밌게 봤지만 료를 빼면 다른 배우들이 너무 안습ㅠㅠ 사에코 등장 할 때 다리 부터 앵글 올라오는데, 보자마자 짧다!!라는 말이 튀어나옴; 각선미의 사에코를 160대 단신 배우가 소화하는데 다리 강조를 왜 하는건지; 그냥 상반신이나 보여주지 그랬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