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제우스가 막내 아니냐라는 댓글이 많이 달려서 설명드립니다. 크로노스가 아버지인 우라노스를 제치고 권좌를 잡을 때 우라노스가 크로노스도 똑같이 아들에게 권좌를 뺏길 거라는 예언 겸 저주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크로노스는 자식이 태어날 때마다 바로 삼켜버렸습니다. 크로노스의 아내인 레아는 자식들을 자꾸 빼앗기니 막내인 제우스가 태어났을 때 크로노스가 삼키려고 오자 아이 대신 바위를 감싸서 건네줍니다. 크로노스는 바위가 자식인 줄 알고 그냥 삼켜버리죠. 그렇게 살아난 제우스는 크로노스의 눈을 피해 숨어서 성장하게 되고 이런저런 일들을 거친 후에 마침내 크로노스에게 구토제를 먹여서 먼저 삼켰던 형제들을 다시 토해내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어난 순서대로 하면 제우스는 막내지만 다른 형제들이 크로노스의 뱃속에 있어 성장이 멈춰있을 때 제우스는 정상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에실제 나이는 제우스가 가장 많게 돼버린 겁니다. 그래서 제우스를 형이자 동생이라고 칭하는 겁니다. 영화에서는 제우스가 최고신으로 나옵니다.
실제로 메두사는 뛰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다고 소문 나서 포세이돈에게 아테네신전에서 성폭행 당하고 순결을 잃었는데 아테네는 지 신전 더러워졌다고 빡쳐하면서 포세이돈한테 쫄아서 결국 성폭행 피해자인 메두사한테 온갖 저주 다 퍼부음ㅠㅠ 그리고 나중에 목 잘려서 이용만 당하고.. 그리스 신들에 의한 최대 피해자 메두사
궁금한게, 그리스 신화의 마법/신비의 힘의 우월성은 어떻게 정해지는걸까? 히드라면 티폰하고 에키드나 사이에서 태어난 괴물인데, 티폰은 가이아가 제우스들의 오만함을 벌하기 위해 직접 낳은, 올림푸스 푸줏대감들이 전부 동물로 둔갑해 숨어있게 만든 괴물 중의 괴물이다. (아빠가 신들의 지옥 타르타로스 그 자체...인걸로 기억하는데) 따지고 보면 히드라는 근원인 가이아의 손자 뻘이다. 제우스/하데스/포세이돈도 가이아의 손주들에 해당하는데...? 근데 제우스의 딸인 아테네의 저주로 인해 탄생한 메두사의 저주가 히드라를 압도해??? 히드라가 제우스도 돌로 만들 수 있는건가? 그럼 아테네는 뭐여!?
솔직히 이 영화 좋았는데.. 원작을 너무 많이 바꿔서.. 특히 2편은 더... 재미가 확떨어짐.. 1편같은 경우에는 영화를 먼저 봐서 꽤 괜찮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원작보자마자 그 생각 사라짐.. 진짜 원작 개 띵작인데... 소설 내용 좀 살려서 리메이크 해줬으면 함..
하데스 아내가 왜 저랬는지 이해가 안될 수 있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하데스가 예뻐서 납치함 근데 엄마가 농작물의 신이라 없으니 엄마가 슬퍼해서 음식이 안자람 그래서 하데스가 내보내고 석류를 먹여서 강제적으로 지하세계로 갈 수 밖에 앖게 만듦 그래서 겨울에는 농작물이 안자라는 거임
롱소드 검술 연마하시는 그 분들이 이 영화보면 같잖아서 웃겠네요. 거기 마스터 한분 오시면 데미갓들 손모가지 다 날아가버리겠네. 수준 낮은 액션신이 난무하는데 게다가 슬로우 모션이라니 ㅠㅜ 어휴 영화는 이래도 암튼 영화 채밌게 리뷰해주시는 분 정말 감사합니다. 구독 누르고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포세이돈. 3세대 바다의 신이며 바다의 지배자. 신들의 왕 제우스의 형이자 남동생이다. 헤시오도스의 신들의 계보에서는 제우스가 막내지만 다른 형제들이 크로노스의 뱃속에서 성장이 멈춰 있었기 때문에 더 어려진 걸로 나오며,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는 그냥 제우스가 첫째, 포세이돈이 둘째, 하데스가 셋째로 언급된다.
와 진짜 여러분 이 영화 진짜 보지 마세요( 물론 요약한 이분을 욕하는 건 아닙니다 깔끔하게 잘하세요!) 책이 휠신 재미있고, 원작에서 애나배스도 금발이고, 서로 어색하게 있고, 심지어 썸도 안탑니다. 퍼시도 정말 웃기고여. 이 영화는 우리 퍼시잭슨 팬들이 머라고 부르는지 아세요? 패리 존슨 영화라고 불러요. 진짜 이거 말고 책읽으세여! 이거 책작가도 망작이라고 해여! 책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