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팬인 제 입장에서 이진영 코치님은 너무 아픈손가락입니다. 그렇게 보냈으면 안되었는데..우리팀에서 끝까지 함께 하셨어야했는데.. 그래도 엘지 케이티 전에 은퇴식 열어줘서 눈물 흘쩍이며 보내드렸습니다. 다른 팀 코치시지만 언젠가 엘지 코치님으로 뵐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사인볼이 이진영 코치님 사인볼입니다. 영광스럽게 보관하겠습니다.
잠실 살 때 저희 아이랑 이진영 선수님 따님이랑 같은 어린이집 다녔는데, 아이 어린이집 데려다 주시는 길에 생일이였던 저희 아이 이름 기억해 주시는 거 보고 너무 자상하고 세심한 아빠라고 생각하고 제가 주위에 좋은 소문도 많이 냈어요^^ 그 이후로 기아팬이지만 이진영 선수 개인팬이기도 했는데, LG 떠나시게 되서 너무 서운했답니다. 그래도 선수 생활 마무리 잘 하시고, 코치로서 제 2막의 인생 잘 열어 가시는 것 같아 기쁘네요. 스톡킹 덕분에 이진영 코치님 다양한 면모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근거없는 대괄장군의 이미지에서도 탈피하시길~~!!😆
스톡킹 한편 한편 볼때마다 그 편에 나온 선수, 감독, 코치의 팬이 되어버리는것 같아요 진심ㅋㅋㅋ 스톡킹으로 야구 접하고, 살면서 처음으로 TV로 야구 봤는데 뭔가 스톡킹에 나온 사람들이 뛰는 팀이 나오면 여기 나왔던 선수들 먼저 눈으로 열심히 찾게되는ㅋㅋㅋㅋ보면서 야구는 이런 재미구나~ 싶었고 또 축구도 스톡킹 같은 프로그램 하나만 나왔음 좋겠다는 생각을 얼마나 하는지ㅠㅠ 물론 축구는 기록이 아닌 골로 따지는 거라 이야기할 부분이 많이 없다는것도 알지만 K리그 선수들이 나와서 인터뷰하고,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프로가 있다면 얼마나 재밌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없네요ㅠㅠ 정말 그만큼 스톡킹이 너무 재밌고 야구 팬들에게 스톡킹이 있다는게 부러울 정도에요!!!ㅠㅠ 용검이형님 진행 진짜 너무 잘하시고 쉼창형님도 조곤조곤 적재적소에 필요한 만큼 멘트 너무 잘치시고ㅎㅎ 결론은 정말로 너무 잘 듣고,보고 있습니다!!! 최장수 하는 프로그램으로 남아주세요 스톡킹!! 항상 감사합니다 :)
진짜 국민 우익수라는 별명 하나만으로도 이진영님은 야구선수로 이룰 것을 다 이룬거나 다름 없지. 국민 우익수라는 말 만큼 최고의 찬사는 없을 듯. 어쩌면 먼 훗날 이진영님 묘비에 적힐 별명일지도 모르겠음. 국민 우익수 이진영 여기에 잠들다. 그만큼 자랑스러운 별명임.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음. 쉼창해설위원에게 아직도 야구하냐라고 한 것처럼 조금 지나면 아직도 방송하냐? 그럴거 같다는 ㅋㅋㅋ
이대호 선수에게 3루타 허용한 저 날에 저는 이진형 선수 뒤 쪽에 있었습니다. 저 날 외야에서 남자 둘이서 시비가 붙었는데 한 쪽이 일방적으로 맞았어요. 얼굴에 피 나고 외야석까지 경찰 두 분이 와서 피의자 연행 해 갔어요. 이진형 선수도 뒤에 관중석에서 웅성 웅성 거리니까 신경 쓰였는지 뒤를 돌아 봤는데 어느 관중이 "이진형 이 새x야! 넌 앞이나 쳐다 봐!" 하더라고요. 아...LG 팬들 진짜 반성 합시다. 그리고 저날 아마 이대형 선수가 좌익수 키 넘어가는 끝내기 안타 치고 인터뷰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