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라고 부르지 않고 나 항상 엄마라고 불렀는데...... 망네라서 아님 외동 딸이라서일까. 자작님이 엄마라고 할적마다 제 마음이 두근 거림니다. 항상 딸을 못잊어 하시며 시집은 외 그리 멀리 갔누. 어려서 바늘에 실를 뀌라하면 길게 해 주더니 시집도 멀리도 갔다 하시며 수화기속에 쉬시는 한숨 소리가 귀에 다시 맴 돕니다. 전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 주었습니다. 이곳에 오셔서 5년을 저와 살다가 난 한국에서 죽고 싶다 하시며 가셔서 12년 후에 하늘 나라로 가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삼개월 전에 한국에 나가 어머니가 좋아하시는거 이주동안 했죠. 엄마가 좋아 하시는 호텔 양식 온천 하시고 싶다 하시는 것 이주동안 다 해 드리고 왔어요. 직장 때문에 이주 시간을 냈죠. 마지막 혜여질때 엄마의 그 눈빛 지금도 잊지 못해요. 큰 오빠가 전화 해서 어머니가 널 못 봐서 못 돌아 가시는것 같아. 한번 잠간 나와라 해서 갔죠. 99년도 엄마는 92로 저희겯을 떠나 셨어요. 엄마가 없는 한국은 안 가고 싶었어요. 벌써 25년이 되였네요. 그 뒤에 한번도 안 갔어요. 지금은 오빠 네분도 다 떠나시고 조카들만 있는데 제가 한국을 안 가니까 조카들이 이리 놀로 와요. 부모님이나 오빠들이 고생 안하시고 편히 가셨듯이 저기 그리 되길 소망합니다.🙏🏻 나무님들 항사 건강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블루로즈-z3w 제가 원해서 미국 온건 아니고 큰 오빠들의 뜻이였습니다. 난 화가 날 때면 오빠들에게 외 날 유배 보냈느냐 따진 적도 있었답니다. 오년 동안의 엄마와 같이 한시간들이 정말 행복했어요. 엄마 덕분에 아이들이 한국말도 조금식했고 지금도 조금식 해요. 좋은 날씨에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요.👌🏻😍
먼길을 돌고 돌아 헤매다가 돌아갈곳이 있다는건 행복일것 같습니다. 그 어디에도 돌아갈곳이 없다는건... 슬픔이고 상처입니다.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내게 이젠 과거를 털고 편안하고 자유롭고 건강하게 살고싶습니다. 저는 독박간병을 하고 홀로 남아 샐프부양을 준비중인 절실하게 건강하고 싶은 1인가구로 사는 사람입니다. 저는 폭력가정에서 생존한 생존자이기도 합니다.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해합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자살시도도 하고 자해도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웠습니다. 15년전 부모님이 치매에 걸리셨습니다. 두분 모두 요양등급 3등급이셨습니다. 치매노인은 간병이 힘듭니다. 직장도 그만두고 오랜시간 두 분을 동시에 혼자 대,소변 갈아가며 간병을 해야했던 무남독녀입니다. 간병하는 사람의 건강이 먼저 무너지는것같습니다. 작년에 두 분이 3개월 차이로 돌아가셨습니다. 돈이없어 뇌동맥류 진단금 천만원으로 아버지 장례를 치렀습니다. 그런데아버지가 돌아가신줄도 모르시던 어머니가 3개월 후 아버지를 따라가시고 저는 큰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제게 남은건 병든 몸과 마음뿐이었습니다. 저는 뇌동맥류시술을 받았고 아직 2개의 뇌동맥류가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다른 혈관질환도 생겼고요.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불안감. 간과 신장 기능저하, 갑상선저하증까지 와서 15kg이 넘게 갑자기 쪄버렸고 걷는것도 움직이는것도 무릎에 무리가 가서 힘이듭니다. 그리고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을 아직도 치료중입니다. 불안증과 우울증은 어릴때부터 같이 자랐습니다. 공황장애는 간병할때 왔습니다. 제 세상에 중심은 지금까지 부모님이셨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지금 저는 저를 찾고있습니다. 이제서야 서럽고 아픕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실때까지 당당하셨고 자식의 도리는 다했지만 저는 상처가 남았습니다. 특히 폭력이나 소리에 예민합니다. 무기력증이 제일 문제인것같습니다. 아픕니다. 약한 제가 있습니다. 무너져 허우적거리는 제가 있습니다. 취업을 했으나 건강이 악화되어 퇴사를 한 상태로 물가는 무섭게 올랐고 막막합니다. 하지만 저를 아끼고 저를 사랑하고 저에게 시간을 주고있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공감과 소통을 하고 위로를 받고있습니다.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작님! 영상 보면서 오래전 친정 엄마에 췌장암병간호 하면서 딸로써 안마밖에 해드릴게없는 무능함에 울었고 통증 땜에 괴로우셔도 딸 힘들까바 내색도 못하시는 엄마를 보며 심장이 아려오고 집으로 돌아오는 한 시간 동안 차에서 흘린 눈물만도 헤아릴수업을거고 그런 시간을 1년 가까이 맬 병원출퇴근 했던그 때가 떠오르네요😂😂😢 지금도 넘도 그리운 나에 엄마. ❤ 왜 함께 했던 그 긴 시간동안 사랑한다고 표현못했을까요.😂😢 지금은 저에 자녀들에게 많이 해 주려 노력해요❤
오래전에 돌아가신 울 엄마가 생각납니다. 6개월 지방 병원 생활을 하시는 동안 나는 외국에 살았기에엄마를 두번 찾았는데 한번 오면 열흘정도 엄마 곁에 머물다 남편과 초등생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두번째 방문에서 힘들어 하시며 생을 붙잡고 계신 엄마에게 나는 말했다. "엄마, 내가 여기 한국에 있는 동안 가시는게 엄마 복인거 알지? 엄마 가시는 길 내가 다 준비할꺼야. 그러니 걱정마." 엄마도 "그러제" 하셨다. "아니면 내가 담에 한국에 나올때 까지 계시면 더 좋고" 라는 내 말에 엄마는 미소지으며 "그렇게 오래?" 하셨다. 그리고 다음날 엄마는 내 품에 안겨 가셨다.
자작님 저 많이 슾퍼요 친언니보다 의지하고 서로 의지하던 분이 교통사고로 말없이 떠나셨네요 문득문득 울먹거리고 있는 나를 느끼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네요 남편을 떠나 보내고 한 삼 년은 너무 힘들어하셔 자주뵙고 전화 드리고 바람쐬러도 자주나들이 했었는데 작년부터는 옛날에 듣던 그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참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아드님이 맛난 소고기 사 드리라고 용돈 두둑히 주셨다고 밥 사준다는걸 앞으로 따뜻한 날이 돌아오니 만나면되죠 하던대화가 마지막이 될줄은~ 갑자기 교통사고로 그리 갑자기 터나실 줄 ~ 자제분들이 엄마 신경써드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엄마가 얘기 많이 하셔 잘 안다고 여기저기 함께 다니시며 예쁜 사진도 많이 찍으셨더라고~
자작나무 님 목소리가 하도 차분하고 평안해서,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다 썰도록 쉬지를 못했네요. 덕분에 왼쪽 손목이 많이 아파요 ㅎㅎ. 20여년전 부모님 다 보내 드리고, 이젠 내 뼈가루 처리할 생각을 해야 하는 나이가 됐네요. 제가 사는 나라에선, 뼈가루를 뿌리지 못하거든요. 나 죽기 전까지 법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는데... 좌우간 다들 착실하고 보람있게 살다 갑시다.
엄마의 마른 등을 만질 때 엄마의 긴 주름은 따뜻했다.... 😢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잘 준비해 놓고 삶을 충만하게 살수 있겠지요... 한동안 죽음을 묵상하며 보내던 나날들이 있었지요 엄마와 함께 죽음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느린 산책을 하며 도리도리 몇 개 했어? 손가락을 하늘로 땅으로 찌르며 신나게 춤을 추는 장면은 슬프도록 아름다웠습니다.... 암과의 투병과정 겪어보지 않고 그 고통을 어찌 알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 둘도 없는 행복한 엄마와 아들.... 슬픔은 우리 마음을 맑고 투명하게 밝혀주는 명약 슬픔은 우리를 기쁨의 샘으로 초대하는 눈부신 선물 .... 죽음 공부를 고통과 슬픔 아름다운 눈물로 시켜주신 작가님과, 💖자작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오늘도 감사합니다. 링크걸어두신 곳 따라가서 당장 책 구입해서, 아껴가며 읽어야겠습니다. 요즘 소개해주시는 책이 뭉클하고 여운이 많이남아서... 생활하다가도 문득문득 생각이납니다. 어떤책이 나오는지 둘러볼 새도 없이 지내도 괜찮습니다. 자작나무님이 이리 좋은 책을 가져다 주시니까요😊 오늘도 달콤하게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더 중요한 무엇인가를 의식하고 행동하는 것이 용기이다 " 우리가 사는 시간에는 두가지의 시간 이론이있다. 위스키이론과 우유이론 더 오래 묵힐수록 좋다는 '언젠가 시간나면 할 수 있겠지 '위스키 이론. 우유에는 유통기간이 있듯 모든 상황에서도 유통기간이 있어서 '지금 여기서 내가 할 수있는 것이 무엇일지 의식해서 행동으로 옮기는 우유이론 상황속에서 더 중요한 우선순위를 확실히 알고 가는 것 . 그러므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 . '행동이 전부이다'했던 괴테의 말이 아닐지라도 . 70대 어머니의 투병생활을 하루하루 함께 할수있었던 작가님 은 우유이론에 최선을 다하신듯 . "내가 너를 어찌 낳았는지 오져죽것다마다 " 하시는 엄마의 말씀이야말로 자식에 대한 최고의 찬사. 엄마사랑합니다. 💜
저는 재미 읎는 것하고는 별로 안친해유 ~ 저번 작품에서 다하트 보내고 제 것만 썰렁하게 내비둬서 당분간 댓글 안 써야지 하다 우유이론과 위스키 이론은 우리 생활에 유용 할것 같아서 쓴거여요. 저희 엄마 아프실때보니 우유이론으로 접근해야 후회 할 일이 적겠다 싶더라고여. 진짜 자작님 만큼 컨텐츠 잘 만드는 채널을 아직 못 본것 같아서 참말로 웬수가 따로 없써요 ~ 아침 저녁으로 듣는 것이 습관이 되서 손가락을 묶을 수도 없궁 .. 블루로즈님 생각 좀 해보세요 . 제가 삼천포로 빠지는 소리하는 것도 아닌디 자작님 왜 그러신데요 !!! 말이 길어 그렇지 쓸대없는 소리도 아닌디 맞쥬 💜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제가 불면증이 심한데 책읽는자작나무님 목소리를 들으면 잠이들 수 있어여. 다른 북튜버 분들도 많지만 자작님 목소리가 저랑맞나봐요.❤ 영상끝에 음악넣어 주시는데 그 소리에 잠이 깨거든요. 한번 깨면 또 새벽까지 너무 힘들어요.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뺄수는 없으실꺼고 혹시 음악부분만 소리를 좀 줄여서 올려주실 수도 있나요? 가능하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당.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작님 말씀에 엄마를 요양 병원에 입원 시키던 그날이 생각나 눈물이 나내여 생각할수록 가슴아픈 마음 시부모님은 제손으로 모시고 보내드렸는대 엄마는 제가 모셔드리지 못하고 요양병원에서 외롭게 계시다 아파서 병원에 이송해 이틀을 입원 하시다 돌아가시던 그날을 잊지못하고 있어요가슴아프게 제가 제손으로 모시지 못한것을 많은 후해를 하고있지요 그때 제가 돈을 벌러다니지 않았다면 제가 모셨다면 더 사셨을 탠대 하는 생각 받은것은 많은대 해드린것은 없는대 가실때 곱게 가신 엄마를 잊지 못하고 있어요 사랑이 많으셨던분 좋은곳에서 아버지와 함게계셨으면 아버지를 그리며 사시던 어머니 사랑 많이 받으시며 사시길 언제나 바라고 있지요 감사합니다
먼길 바람 아침 기다림 낮잠 신경 계절 모습 이것을 선행 사랑 법 에서 답을 찾으세요 선행 사랑 법 ㅡ 하얀 소복 속에 야함이 있다 나 한사람 이 없어도 딴세상이 온다 가시밭 길을 걸어도 빛이난다 빛바램 속에 새빛이 있다 들녘 에도 고요함이 있다 물 밑을 바라보면 무지개가 떠있다 혹한이 불어와도 마음은 포근하다 슬픔이 오래가면 마음이 닫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