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잘 본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남녀를 떠나서.. 순간적으로 변하는 타인의 표정을 본능적으로 캐치하는거 같아요.. 나와 대화하며 얼굴을 돌릴때나 뒤돌아설때 무의식적으로 변하는 표정.. 내 앞에선 친절하게 웃었지만 순간적으로 싸늘해지거나 웃음끼가 사라지는.. 오 좀 싸한데?? 해서 거리를 두면 "역시"였던거 같아요
걸러야할 사람이라면... 시간을 두고 보시는게 제일 정확합니다. 그냥 그 사람을 시간을 오래 두고 관찰하세요. 그리고 아니다 싶으면 어떤 점이 너무 거슬린다 싶으면 컷하시면 됩니다. 저는 근데 인류애가 많이 없고 기준이 높은 인간이라 (물론 본인은 그 기준에 충족해서 사는 인간이지만) 길가에 쓰레기 버린다거나 흡연자가 아닌 흡연충이라던가^^(꽁초 버리기 길빵 금연구역에서 흡연 침뱉기 등등 기본 상식) 하는 행동이 건들거리는 느낌 혹은 사람 어휘가 상스럽거나 매우 저렴해보임 생각 없이 말하는 인간 같거나 알바에게 함부로 대하는 인간 등등 별별 이유로 사람기준을 충족못한다 싶으면 냅다 다 깠어요. 그냥 본인에게 중요한 우선순위 기준을 세우고 안맞으면 까세요. 우선순위가 큰 부분들은 안맞고는 못 배깁니다.
사람 좋은 척이 정말 무섭더라구요 :( 한동안 댓글을 열심히 달다가 안 달았는데, 당시 만나던 남자친구가 정말 좋은 사람인 줄 알고 댓글에 공감을 하며 달았지만 아니었습니닼ㅋㅋㅋ 방금 말씀하신 사람 좋은 척에 해당하던 사람이더라구요.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댓글을 달았던 저의 모습이 창피하기도 하고 내가 이렇게까지 사람 보는 눈이 없었나 현타도 왔는데 작정하고 속이는 사람을 초반에 알 길은 없었던 것 같아요. 현재는 새 연애를 하는 중이고 저와 미래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대이길 바라며 연애중입니다 :) 석구리님의 영상을 보면서 더 건강하고 현명한 연애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어요🥰
처음에 외모, 성적 등등을 보고 다가서는 건 알겠는데 그래도 속도감의 문제는 생각해봐야 해요 진짜 사랑하면 조금씩 여는 것 아닐까 싶고, 서로간의 데이터는 충분히 속일 수 있다고 봐요 결혼 전에 다 몰라요 아무리 연애 뜨겁게 하고 나름 파악했다 해도 속이려고 드는 사람은 당해낼 재간이 없어요 그래서 연애 중에 콩깍지가 안 낀 부모, 양쪽측 친구, 양쪽측 지인 말도 들어봐야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여자도 남성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거 같네요 연애라는거 자체가 남성 여성이 만나는건데 남성을 이해하면서도 여성의 이해가 필요한건데 한국은 이런 성관련되면 너무 죄악시 하는게 심한거 같아요 남성학은 외면받는거 같구요 남자도 여자를 이해할 필요가 있듯이 여성도 남자를 이해해야 진짜 좋은 연애 가능할것 같아요 방어적이고 판단만 하려는 그 태도도 남자들한테 매력적이지 않게 보이기도 합니다 서로 사랑해야 연애이듯이요 물론 조심해야 하고 판단도 좋지만 이해하고 존중하고 존중받는 연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고운말이 가야 고운말이 오듯 이해를 해야 이해가 오는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고민하고 있던 내용과 비슷해서 공감이 가네요~ 외모나 성적매력'만' 보는건 싫지만 그것도 포함되어 있다면 괜찮다~느낍니다. 이혼하고 아이를 혼자키우는 상황이라 나를 가지긴 부담되고 가볍게 만날사람이라 생각할까 그게 겁이나더라구요~그래서 잠자리만 원하는 관계가 아닌 안정된 연애를 원하게되네요~ 물론 제가 그에 맞는 사람이 되는게 먼저겠지요~ 석구리님 영상보며 위로와 상황에 맞는 조언들이 와닿습니다~감사합니다🙇♀️
진짜 바른 사람인 척 성적인 거에 관심 없는 척 하던 전남친이 진짜 미친놈이었어요… 성향이 있던 애였는데 제가 M성향 있다면서 자기는 어쩔 수 없이 S성향이 되어주는 거라면서 온갖 걸 다 했죠… 지금 생각하면 진짜 미친놈인데… 밖에서도 자꾸 소중이 만질라고 해서 화내면 지 혼자 삐지고.. 진짜 도라이
남자분들 생각자체가 확실 여자분들이랑 조금 다른것같아요 여자가 원하는 스킨쉽은요 소중하게 다뤄주는 스킨쉽이에요 그만큼 성숙한 남자를 원하는거지 남자분들이 스킨쉽을 훅 치고 들어오는건 물론 순수하다고 하시겠지만 성숙한 여자들은 감정적인 교류를 중요시해요 성숙한 사랑을 원하는게 순수하고 순결한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