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경 / 전 신문 기자&작가 동치미 속풀이쇼 146회 2015년 8월 29일 방송 -Ask, 질문을 던져라 -Believe, 나 없어도 괜찮다는 걸 믿어라 -Cheerful, 언제나 명랑한 엄마가 돼라 #명강연 #유인경 #기자 #작가 #동치미 #MBN ☞ MBN Entertainment 구독하기 : / mbn_entertainment
2008년 호주제 폐지돼서 법적으로 양성 평등이 됐습니다 . 사람들이 시대 부적응자처럼 적응을 못하고 살아서 그렇지 관성의 법칙에 따라 악습을 지속시키지 말고 바뀐 제도에 맞게 적응하고 살아야 됩니다 . 며느리ㆍ사위는 양가에 똑같이 백년손님이니 똑같이 하면 됩니다 . 맞벌이 시대에 시댁에서 며느리한테 제사 음식 준비하고 명절에 차례 음식 준비하라고 하면 처가에서도 사위한테 제사 때 제사 음식 준비하고 차례 때 차례 음식 준비하라고 해야지요 .
아내가 남편 아이들 시가 친가까지 교육을... 너무 힘듭니다 지칩니다 버겁습니다 아이들은 자식이기에 하겠지만 남편.시가.친가 1대 6,8.10으로 계속 부딪 쳐야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남편이 한번 확 부셔버리고 주기적으로 부셔버립니다 그렇게 하면 무기력해지거나 암걸릴것 같습니다 시가.친가.남편.아내 모두가 배워야 합니다 소통.공감.배려
이 아줌마가 벌써 노망이 나셨나? 요즘 젊은 여자가 누가 시댁 눈치를 보나? 나 81년생, 아내 88년생... 7살 차이 때문에 공주 왕비님처럼 모시고 받들고 살다가 최근 정신 차렸다 ~ 신혼 때부터 요리, 설거지, 빨래, 육아, 청소 내가 다해줬고 와이프가 어디 가고 싶다면 무리해서라도 해외여행 보내주고, 주말에 육아스트레스 때문에 펜션, 호텔, 리조트 모시고 다니면서 운전기사 해줘, 육아해줘, 고기구워줘... 12년을 그리 살았다 ~ 남들이 왜 그렇게 사냐고 해도 내가 행복하니 그런거다 하고 회사 회식도 참석 안하고 가정에만 올인했다...그나마 공직이라 눈치는 덜봤지만 왜 직장생활이 불편하고 힘들지 않았겠나? 이렇게 살았더니 돌아오는건 무능한 남편, 남들보다 게으른 남편, 집안일 다 하는 대신 피곤하다고 아이랑 자주 놀아주지 않는 남편.... 와이프는 시댁엔 1년에 한번도 전화 안하고, 이젠 시댁 어르신 생신 때 찾아뵙지도 않는다. 친정 엄마는 매주 만나다시피 하고, 바로 옆 아파트 살고 있고... 생신 때는 홍삼 선물에 한정식 20만원짜리 쏴야 하고... 그러다 최근 깨달았다 ~ 내가 퐁퐁이었나? 성관계 안 한지도 1년 넘은것 같다. 이젠 내가 싫다. 와이프 하는 행동이 역겹고 불편하다. 곁에 오지도 않고 몸만 스쳐도 내가 징그럽다고 하지만, 이젠 와이프가 괴물로 보여서 내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싫다 ~
베이비부머 세대 며느리치고 시집살이에서 자유로운 며느리 몇 되나요 ? 그 세대가 며느리 보는 세대가 돼서 시집살이하는 MZ세대가 많이 감소한 거지요 . 지금 시집살이 시키면 경제력있는 며느리는 조용히 독립하니까요 . 아들 이혼남 만들고 돌싱 만들고 싶지 않으면 간섭을 안 하고 이민 간 것처럼 살아야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