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원氏, 이 나라 방송계 75년의 역사에서 가장 독보적인 여성 방송인 이었지요. 라디오 음성 만으로 방송인들의 캐릭터를 상상 해 보던 시대를 지나 얼굴을 드러내는 미디어 시대까지 관통하는 삶을 살아 오셨군요. 성공적인 인생이고 훌륭한 업적을 이뤘습니다.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바립니다.
김세원씨가 동덕여고 나오신걸 처음알았고 자랑스러워지네요. 저도 같은학교 나왔는데, 5년 선배이네요. 진행자 께서 김세원의 인기를 물었죠? 그시절의 인기는 지금세대와는 질이 다르다할까? 이분의 인기는 그냥 좋은게 아니라 그세대의 우리들 가슴속 깊이 항상 자리잡고 있는 인기, 지금까지도 그분의 시낭독이나 방송을 들을때면 차분해지고 우리의 정서를 정리해주는 힘을 가진 인기, 대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