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명일 (明日) ◆ 저 자 : 채만식 ◆ 1936년 "조광"에 연재되었던 한국중편소설. 일제식민치하에서 설 자리를 잃은 식민지 지식인의 자조적 모습을 통해, 식민지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아낸 작품. ◆ 저작권이 만료된 저자의 작품입니다. • [j아름다운선물] 오디오북 "j아름다운 선물" 동영상 재생목록 바로가기 링크입니다.
제 나이가 환갑 넘었는데 제가 어릴 때는 참 가난했습니다. 겨울이면 점심은 거의 굶고 찢어진 우산도 보통이고 옷도 정말 없었지요. 양말 기워서 신는것은 당연하고.. 그 어려운 시절에도 부모님이 공부를 가르켜주신 덕에.... 요즘은 너무 물질이 흥청하지요. 긴 소설 잘들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일요일 오전 하늘는 잿빛으로 어둡고 꽃은 피었지만 으스스한날씨가 오후들어 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명일을 들으면서 제마음도 날씨처럼 어두어졌네요. 일제강점기 지식인범수와 아내 영주를 통해서 명일이 없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의 아픔에 나의 어린시절 배고프고 헐벗었던 기억이 겹쳐져서 책읽는 행복감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j아름다운선물님의 목소리 자주듣게 되어 기뿜니다.^^ 행복한 일요일 되기를~~~ 감사합니다..
오랜시간 낭독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 작품 들으면서 식민지 시대 서민들의 찢어질 듯한 가난에 몸서리가 쳐지네요 내 가족의 밥한끼 조차 책임지지 못하는 무능한 남편의 모습 그로인해 살림을 책이져야 하는 아내 결국 아이들이 남의 물건에 손을대고 그 모든걸 감당해야 하는 아내는 무너지게 되고 남편이 말하기를 우리집만 가난한것도 아닌데 왠? 유난이냐? 참~맘이 아프네요 소설이긴 하지만 이 가족의 시대적 아픔으로 치부하게에는 너무 안타깝습니다. 일제 식민지와 남북전쟁까지 40년 가까이를 고통속에서 살았을 우리 국민들과 그 가난함을 책임 졌을 우리 어머니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고우신 낭독, 잘 들었습니다~💞 처음 볼 땐 제목이 '명일'이고, 새해 달력 1월달 단골사진 '동해 일출' 사진이 영상에 떠있길래, '새해 해맞이'를 주제로 하는 작품인 줄 착각했답니다 ~😀 '명일'이란 표현을 요즘도 '내일'과 동의어로 안 쓰는 건 아니지만, 중국어를 배울 때 '밍텐'을 '명일' 이라 해석할 때 "아, 명일이 '내일'이란 뜻이었지!" 생각하곤 하는 정도니까요^^ 혹여, 이 영상 사진이 이 작품이 발표되거나 출판될 당시 책의 표지로 쓰였더라도 그 자체로 경을 쳤을 것으로 짐작되는군요ㆍ'천황모독죄'로 엮일 위험도 있었을 겁니다ㆍ ~ 채만식 선생은 약력을 검색해보니까, 전북 군산(옥구) 지역의 대지주의 자제였던 듯 보입니다ㆍ초등만 고향에서 나오고 중등은 서울에서, 대학은 일본 와세다 대학을 졸업했다니 당시로서는 최고 일류코스를 밟은 인테리였겠네요~ 이 작품의 내용이 채만식 선생의 자서전적 소설로 보이는데, 아니 일제 시대 지식인들의 일상이거나 일반 군상이었을 터인데, 이게 1936년 작품임에도 6년간이나 더 버티다가 결국 1942년에 이르러선 '친일' 글쓰기를 함으로써 '친일반민족행위자'로 2009년 특별법에 따라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등재되기에 이르렀으니까요~ 제가 요즘 일제 시대 작품들을 접하다가 느낀 게, 해방 후에 '일제 시대 친일한 작가들은 남한에 남고, 끝까지 버틴 작가들은 월북했던 듯' 보여, 6ㆍ25가 민족적 비극이 아니라 진짜 비극은 '일제 식민 시대'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6ㆍ25는 어찌 보면 '일제식민 시대의 후유증'이라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범수라는 주인공이, '시골 논밭떼기를 다 팔아 대학 나온 걸 후회하는 양'을 볼 때, 오래전에 본 128세 중국 노인이 말했다는 기사가 생각났습니다 ^^ 한 나라 유방의 책사였던 장량이 '이슬만 먹으면서 신선술을 익히며 살았다'는 장가계(장가제)에 사는 노인이라는데요, 128세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비결을 인터뷰 하고자 신문기자가 그 노인을 찾아갔답니다ㆍ 기자 : 어르신, 장수 비결을 알려 주실수 있겠습니까? 노인 : 그럼! 오늘은 좀 바쁘니까, 다시 사흘 후에 오시게ㆍ 기자는 사흘 후에 다시 갔습니다. 기자 : 오늘은 장수비결을 알려 주십시요ㆍ 노인 : 그럼 그럼!!! 담배는 몸에 해롭네ㆍ 기자 : 어르신은 담배를 평생 안 피우셨습니까? 노인 : 아니지ㆍ5년 전에 끊었어! 건강에 안 좋아서 말이야ㆍ 기자 : (^^) 다른 비결은요? 노인 : 아침엔 거 '시리얼'인가 하는 걸 먹으면 , 속이 편해 좋아! 기자 : 그래요? 그럼, 이리 간단한 이야기를 왜 지난번 해주시지 않고 사흘 뒤에 오라셨습니까?^^ 노인 : 그거야, 이 사람아ㆍ사정이 좀 있었지ㆍ 시리얼 회사와 담배 회사가 서로 광고모델로 섭외하자고 해서 고민 중이었거든ㆍ어제 '시리얼'로 결정했어ㆍ 시리얼 회사가 모델료를 휠씬 더 많이 주더라고! 나도 이젠 '탤런트'야! 기자 : ....????....!!!!! 주인공 범수가 장남 종석을 데리고 철공소로 가고, 부인 영주는 차남 종태를 사립초딩으로 데리고 가는 걸 보고 웃음과 눈물이 한꺼번에 터졌습니다^^ 이브가 아담의 갈비뼈로 만들었다는 이유로 한국 남편들은 부인 말을 콧등으로 듣는 바람에 일제 식민지를 겪고도 정신을 못 차린 듯 싶었거든요^^ '남존여비', 즉 남자는 존귀하고 여자는 비천하다는 뜻은 전혀 근거가 없고 비과학적이고 오만방자한 망발일 뿐이고, '남존여비'의 진정하고도 올바른 뜻은 ""남'자의 '존'재이유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는데 있다"는 우주의 철리를 깨닫지 못 한 듯 싶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
어쩜 이렇게 가난을 잘 묘사 할 수 있을까! 시대는 변했어도 21세기의 가난과 조듬도 변하지 않았다. 인텔리 부모가 겪는 가난 요즘도 사회복지사 말을 빌리면 대한민국 최고급 대학을 나온 아버지가 자식교육에는 관심이 없고 일도 안하면서 정부 보조금을 타 쓰는 사람들이 혹간 있다고 하더라. 돈으로 환산 시킬 수없는 지식들 과연 무엇이 옳은 삶일까. 견물생심으로 겪는 유혹 앞에서 모든 인간은 같은생각인가보다.사흘 굶어 도둑질 안 할 사람 없다드니 秀作이다.
예수 그리스도 [예슈아 메시아]를 믿고 구원을 받으십시오 !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사도행전 16:31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십시오. 어떠한 죄도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이사야 1:18) 우리 인생의 종착역은 죽음입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 9:27) 가까운 교회에 나가시면 믿음 생활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주의] 신천지 위장 교회 인지 반드시 분별하여 출석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