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살에 독립하는 게 적당할까? [세대별 반응] | 일생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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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저씨 말이 항상 정답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인 되자마자 나가라는거는 20살까지 경제, 자산교육 시켜주고 아이 용돈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게 만들어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양육환경에서 키워준 부모나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함.

자취=독립이 아닌데... 진짜 독립은 부모로부터 경제적인 지원까지 없어야 그게 진짜 독립임

40대 아줌마 너무 우리 엄빠같아서 ptsd 옴....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 특징이 20살에 독립하길 원함+20살부터 용돈 자기가 벌어야됨+공부 잘해서 장학금 받는게 뭐가 어렵냐고함+본인은 한번도 해보지못했으면서 당연하게 생각함+친구 자식들이랑 졸라게 비교함ㅋㅋㅋㅋ

문제는 부모중에 10대땐 공부에만 전념하라하고 알바는 금지시키면서 스무살 되자마자 독립하라고 외치는 이중적이고 비현실적인 생각가진 부모가 있어서 문제임.

20살 독립 말이 쉽지 ㅜㅜ 적어도 졸업할때까지는 어느정도의 지원은 있어야삽니다..

20살독립은 현실 생각 1도 안한 답변이네요ㅋㅋ 말이 쉽지 일반적으로 거의 불가능인데

독일처럼 20살되면 집을 저가에 주거나 고등교육이 무료인 것도 아니고 길바닥에서 누울거 아니면 최소한의 돈은 있어야 하는데 한국사회에서는 대학교도 자기 힘으로 다니기 힘든 수준이라 직장 다니고 어느정도 모으면 바로 나가는게 맞다고 본다. 그게 30살 정도가 현실적일 듯.

20살에 독립했는데 우울증 얻었습니다^^ㅋ 열아홉살 수능 본 이후 서른 된 지금까지 일을 안해본 순간이 한달도 안되네요 학교다닐땐 학업+알바 두세개씩 병행 칼취업했지만 매번 이사다니면서 보증금에 월세에 계약하느라 전전긍긍 게다가 가전가구살림살이 장만하느라 돈 다 어디로 갔는지 ㅋㅋㅋㅋ 모은돈 0원ㅋㅋㅋㅋ 번아웃 와서 이젠 다 지겹고 그냥 끝내고싶어요ㅎ

한국인들 잘못 알고있는게 미국같은 서구권은 성인된 자녀들 바로 독립하라고 내쫓는다고 알고있는데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오히려 중산층이상 가정은 성인되고도 같이사는경우 많고 내보내더라도 학비는 기본이고 주거비, 생활비까지 경제적 자립하기전까진 전폭적으로 지지해줍니다. 어디선 저런 유언비어가 퍼졌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그래요. 자녀를 독립시키려면 그만큼의 지원과 경제적 자립능력을 키워주고 내보내는게 맞습니다.

본인은 38세에 독립해놓고 자식은 20살에 독립해야한다니;;

대학 못가면 사람취급도 안 하는 나라에서 20살 독립 이러고있네ㅋㅋㅋㅋㅋ

본인은 38살에 독립했으면서 자기 자식한테는 20살에 나가라하는건 뭔 심보임...?

어린애들이 20살독립 하자는건 이해가 되는데 30~40대들이 20살 독립해라 하는건 지능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봐야된다

20살에 집나가기 수월해지는 방법 : 집에 맨날 싸우고 부모가 자식에게 개질랄 하면서 같이 살아도 사는것 같지 않게 못살게 굴면 알아서 나감

20살때 맨몸으로 내쫓는건 학대임 ㅋㅋ 적어도 보증금+월세+등록금정도는 내주는게 맞다 학생한테 시급 9천원 받으면서 보증금 월세 등록금 내라는건 사탄도 도망갈듯

30살부터인게 맞는거같음 20대에 나갈 돈 생각 하면 어지럽다 진심..요세 취직도 30살에 하기도 어렵다는데.. 알바만하는데에도 한계가 있을거고.. 차라리 돈이 어느정도 모이고 나서 독립해도 안늦음 아 물론 부모님들 끼리 서로 불편한게없다면

이걸 나이로 따질수있는 문제인가 싶음. 본인이 여력이 될때 독립해야지 뭐. 주위 동기들 졸업하고 독립했다고 대학원 다니는 본인도 독립할수는 없는거잖아. 상황이다른데. 다만 지나치게 집에 의지하는 마인드면 문제가 되는거고.

20살에 독립을 어케 해... 고등학교 이제 막 졸업한 애가 갑자기 혼자 먹고 살라는 건 진짜 말도안됨 직장 다녀도 입에 풀칠하기 힘든데 대학교 다니면서 알바만으로 어케 살음... 알바 말고도 과제도 해야되고 시험준비도하고 자격증도 따고 아직 자기계발 이것저것 할게 많은데... 생독립은 걍 나가서 죽으란 소리고 학비 + 월세 + 통신비 정도는 지원 무조건 해줘야됨 성인됐으니 무작정 독립해라 이건 아무리 부모라도 무책임한 말이지

본인 38살에 독립해놓고 아이들하고 20살에 독립하기로 암묵적 약속이 된 건 뭐야 도대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직장을 가지는 순간 독립하는게 안전하다고 봄

자기는 38살까지 부모님 집 살면서 나갈돈 다 아끼고 살다가 20살 이러네...ㅋ

38살 독립이면 부모 간장 태웠을 듯

(부모랑 사이 좋다는 가정 하에) 부모가 나가 살라고 하는거 아니면 그냥 쭉 있고 스스로 독립 하고 싶으면 경제적으로 여유자금 모으고 나가는게 젤 베스트 나이 보다는 상황이 중요한 거 같아요

스무살이면 고등학교 갓졸업한 나이인데.. 어떻게 학교 떼자마자 혼자 대학 다니면서 밥 발아먹고 삽니까 부모가 스무살 되지마자 나가라는 건 책임감 없는 거임..

스무살 독립이라고 외친 저 2명도 정작 지는 그 때 독립안했을듯ㅋㅋㅋ 난 부모한테 계속 지원받아야겠지만 내 자식은 안돼~~~내 인생이 젤 소중해~~

X세대 진짜 욕나오네 ㅋㅋㅋㅋㅋㅋ

20살 독립이라 ㅎ.. 대학생때 독립은 쉽지 않죠.. 학업병행하면서 번 돈 얼마 되지도 않고요. 보통 20살에 자취시작하는 친구들은 타지에서 올라와서 부모님 돈으로 집 구하는 경우밖에 못 봤네요.

15살이 가장 현명하구만 ㅋㅋㅋㅋ 돈을 벌 수 있는 경제력이 갖춰지면 독립하는 거지 무슨 20살이 되자마자 독립이냐;; 자기는 38살에 처 해놓으시고 ㅋㅋㅋ

정말 충격적인건 '얘들이 원할 때'란 대답을 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단 거다

최대한 부모님 집에 있는 게 좋긴한데, 부모님이랑 살면서 정신적으로 못 버틸 때가 독립 시기인 것 같아요.

진짜 지금 고2인데 저희 엄마가 딱 저 X세대분 처럼 말씀하심 20살부터는 어떤 경제적 지원도 없을거고 집 나가야 된다고 등록금은 학자금대출 받고 다니라고.. 중학생때부터 들어왔는데 벌써부터 스트레스 너무 심해요

자취하는 순간부터 돈 모으기는 진짜 힘듭니다... 숨만 쉬어도 월세에 공과금 나가고 식재료비 기타 등등...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가장 스트레스 받았던 말이 시험 잘봐라, 대학 잘가라 이런 게 아니라 20살 되면 집에서 나가라는 말이었음. 대학을 가든 못가든 성인 되면 바로 집에서 내쫓을 거라던 말. 물론 실제로 내쫓는다거나 금전적 지원을 끊는다던가 하진 않으셨지만 어릴 땐 성인 되면 무조건 나가 살아야 하는 줄 알고 나이 먹는 게 싫었던 기억. 독립할 여건이 되어있다면 나가 살아도 되겠지만 당장 초등학생한테나 입시 하는 고등학생 한테나 할 말은 아닌 거 같음...

20대 후반~30대초반. 자취방부터 식비까지 싹 다 내가 부담하면 웬만한 월급으로는 돈 못모은다. 집에서 부모님 집안일 도와드리면서 생활비 내고 생활하면서 집값,식비 아끼는게 훨나음..어짜피 결혼하면 한달에 한번 보기도 힘들다 얼굴 볼 수 있을때 후회하지 말고 봐두자...

취직을 해도 최대한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야 돈을 모을수 있음 😂😂😂😂

솔직히 대학 졸업하고 처음 사회에 나갈때 까지는 부모님의 뒷받침이 필요함 그러니까 빠르면 스물 중반 정도 인거고 보통 요즘 사람들은 완전 빠르게 독립하거나 완전 느리게 하고 그렇게 극단적으로 갈림…

어머니란 분이 참 말 쉽게도 하신다 또 내가 엄마가 처음이라 라는 말로 아이의 상처를 짓이기겠지

20살에 학교 때문에 자취 시작했는데 나 자취하는거보고 엄마가 보호종료아동 후원 시작했다고 하시더라. 나는 엄마가 방도 같이 보러다녀주고, 월세랑 공과금도 다 엄마가 내주고, 집에서 국 끓여서 얼려서 보내주고 집 갈때마다 냉장고 다 털어서 반찬 챙겨주고 짐 쌀 때마다 이거 서울 가면 필요할거다 하면서 이것저것 챙겨주시는데 보호종료 아동은 챙겨줄 사람이 없지 않냐고, 걔들이 어떻게 어른이냐면서 후원 시작하심... 아 엄마 보고싶다 종강 언제 하냐

대학 때문에 20살부터 나가 살았지만 돈 벌면 하루 빨리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게 정말 본인을 위해서도 부모를 위해서도 좋음

ASAP.. GOAT 입니다 어르신..

와 현실부장님 지렷다

부모님의 입장에서 보면 빨리 나간다는 것 자체가 사회를 빨리 경험하고 자리잡는거임 근데 막상 저처럼 독립한 지 3년쯤 되면 부모님께서 왜 집 안 오냐 혼자 사니까 재미있냐 보고싶단 말 한마디 없이 보고싶으신 것 같음

자녀들이 20살에 나는 이 집을 나가야하는구나를 알고있다는게 좀 슬프다..본인은 38에 독립했다면서

20살 독립은 부모가 경제적으로 지원해줄때나 가능한거임 경제적 지원만 있으면 다들 독립하고 싶어하지 ㅠㅠ부모들이 너 20살되면 성인이니까 알아서 살아~ 이러는 거 진짜..별로라고 생각함

나이를 참 잘… 드신 것 같음 나이와 함께 갖춰야 할 것들을 잘 갖추면서… 교수님이나 주변 어른으로 만나면 참 좋을 스타일

현실은... 대학생 내 친구들 중에 독립한 사람 한명도 없음 현실적으로 갓 성인인 애들이 돈이 어딨다고 독립함ㅠ 독립하면 월세에 생활비까지 달에 진짜 최소 100은 깨지는데 이것도 아껴야 100이지... 학교다니면서 그만큼 벌면 공부는 언제하냐

아 진짜 마지막 아버님,, 제발 오래오래 출연해주세요 개인유튜브라도 만들어주세요

20살 외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네... 돈 조금도 모아두지 못했는데 독립이라니...

직장 다니면 집 가까워도 한번 나가 살아보는거 무조건 추천! 정말 힘들지만 월세, 생활비, 세금 등등 내가 직접 다 해보면서 더 단단해지고 그만큼 성장하더라구요. 힘든건 6개월이면 지나고 나중에는 혼자가 제일 편해요

집에서 회사다닐 수 있어서 너무 행복.... 감사합니다 부모님

결혼하기 전까지는 부모님 집에서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대출 없이 사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어요 ㅋㅋㅋ 진짜롱 밖에 나가면 다 돈이에요.

21살에 부모님 손 너무 많이 벌리고 싶지 않아서 적어도 월세, 다음 학기 등록금 정도는 내 손으로 내보자! 하고 용감하게 2학기 수업 + 투잡 드가자 했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던.. 성적은 성적대로 내려가고 그렇다고 돈이 막 엄청 벌린 것도 아니고.... 적어도 대학 졸업할 때까지는 부모님 지원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제가 학기 등록금, 월세, 생활비 전부 감당한 것도 아니고 월세/생활비만 냈는데도 진짜 너무 힘들더라고요..ㅠ

전 가족들이랑 너무 친하고 편한데 엄마한테 평생 가족들이랑 살고싶다고 하니까 그래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정말로 독립할 나이가 되어 같은 집에 살지 않더라도 근처에 살아서 자주 왔다갔다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경제적으로는 결혼 전까지 안 나가는게 맞다. 타지에서 서울 와서 일하는데 본가가 서울인 사람이랑 아닌 사람이랑 똑같은 돈을 받아도 모을 수 있는 규모가 다르더라

45 아줌마는 38에 독립해놓고 자기 애들도 20살에 독립해야한다는 걸 안다고 얘기하는 거면 암만 빨라도 38쯤 결혼하고 낳은 애기들한테 그렇게 가르쳤다는 건가..? 아직 부모가 삶의 거의 전부인 애기들한테? 이성적으로 생각해봐도 좋은 부모는 아닌 것 같은데..

20살에 독립한 사람으로서 대학 안가면 20살에 독립하는게 맞는 거 같고 대학 간 사람은 대학 졸업하면 독립하는게 맞는 거 같음... 학업이랑 일이 병행하기 진짜 힘들어서 둘 다 하려다가 오히려 둘 다 망치는 경우가 허다함... 다만 여기서 내가 말하는 독립은 부모에게 손 벌려서 하는 독립이 아니라 진짜 스스로의 돈으로 이뤄내는 독립임....

난 결혼 하기 전까지 진짜 계속 엄마아빠랑 살고 싶은데 돈도 돈이지만 결혼하면 엄마아빠 얼굴 얼마나 자주볼까 싶기도하고… 결혼 전에 많이 챙겨드리고 해야지 밥 한끼 같이 먹는것도 얼마나 큰 행복인데

23살이지만 독립해서 서울 월세 내고 살 자신이 없음.. 알바만 하다가 취업 준비 하나도 못하고 졸업할거 같아.. 😂 교수님들이 늘 말씀 하시는건데 대학 졸업할때까진 알바 하지말고 자기 개발을 위해 힘 쓰래요 그래야 좋은 직장가고 나중에 완전한 독립을 하지

대학땜에 20살부터 나가 살았음 경제적 독립은 30대에도 힘들다

나도 고등학생 때까진 20 살 되면 독립하는 게 맞는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스무 살 되니까 나는 아직 어리고 독립하기엔 아직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생각함 ⸝⸝ʚ̴̶̷̆ ̯ʚ̴̶̷̆⸝⸝

대학 다닐때는 독립 너무 어려움ㅠㅠㅠ 나도 지금 자취하면서 대학다니는데 월세는 부모님이 내주시고 나머지는 다 내가 감당하느라 알바를 하는데 그럼 생활비번다고 알바를 많이해서 학업에 지장가고ㅠ 이게 대학공부가 주가 아니게 된 느낌,,,,,

ASAP는 본인이 독립해서 살 상황이 되었을 때 빨리 독립하는게 좋다이거지. 딱 몇살에 해라 이러는건 말이 안돼

최대한 빨리 하는게 나을듯... 부모님께 의지하는게 많이 줄어들고 진짜 '스스로'가 뭔지 알게됨.

저 아저씨랑 진짜 술잔 기울여보고 싶다 ㅋㅋㅋ 꿀잼일듯

독립이라는게 부모한테 완전히 금전적 지원 안 받고 완전히 그냥 혼자 알아서 사는거 아님? 스무살에 자취하면 돈이 ㅈㄴ게 깨지는데 독립을 어케 함 스무살에 독립하려면 바퀴벌레 나오는 고시원에서 살아야 함

독립이란 단어는 멋져 보이는데 왜 우리집과 친척에게 배신자년이란 소릴 듣게 할까요 한부모 아버지(폭력,폭언)랑 도저히 같이 살기 힘들어서 ㅜㅜ 24살에 야간 알바하고 돈 모으고 노력해서 lh 당첨되어 독립했는데 니가 돈도 없으면서 뭘 나가 사냐고 하길래 왜 다른 부모님들처럼 축하 안 해 주냐니까 울 아버지는 결혼도 안 했으면서 같이 살기 싫어 기어나간 년이 미쳤냐고 정신차리라고 그거 네 집 아니고 월세라고 말했네요.. 마지막 분 저희 아버지랑 나이가 비슷하신데 저런 아버지같은 분이면 좋겠어여 정말 😢

저는 20대중반에 서울 자취했는데 진짜 돈모으기 힘들고 경제적으로 팍팍해서 퇴사하고 다시 본가 내려왔어요. 완벽한 경제적독립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20대에 맛보기로 독립을 경험해본게 자립심 기르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지금 30대 초반인데 다시 독립 준비중입니다. 이번에는 완벽한 경제적 독립으로 나가야죠!

한국인이 오해하는게 선진국에서 흔히 어릴때 독립시킨다고 하지요 그것 엄연히 말하면 '독립교육' 입니다 다 카드 쥐어주고 독립시키지요. 고아처럼 내다버라고 방치하는 걸 독립이라고 알고계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저도 20살 이후로 등록금, 보증금 아무런 지원 없이 오히려 부모님 어렵다고 집에 돈 보태드리는 입장이었는데 우선 저는 집안형편이 원래 좋지 않았어서 고등학교때부터 휴게소,전단지,주차요원,술집,노가다 등등 여러가지 다니면서 고등학교 졸업때 700정도 모으고 졸업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지방의 국립대라 학비가 저렴했고 운이 좋게도 안좋은 집안형편상 4년 내내 교내 성적장학금 없이도 국가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이 충당가능했고, 주거비와 식비도 기숙사에서 조중석식 3끼 식사제공에 한학기 기숙사비가 100만원 정도로 큰 부담이 없었던 환경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4년 내내 국가장학금을 받긴했지만 재학 당시에는 이번엔 소득분위가 떨어져서 장학금이 안나오지 않을까하는 걱정과 집안형편상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갈망이 항상 컸습니다. 그리고 사실 공부머리가 좋지는 않아 기숙사에 들어가는 성적 조건을 맞추기가 어려워 향후에는 자취를 해야하는 상황이 필수불가결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원룸 월세는 솔직히 너무 큰 부담이어서 목돈을 만들어 전세보증금을 마련해야된다는 생각에 군대 전역 후 1년간 휴학을 연장하고 노가다, 2교대 생산직을 했습니다. 당시에 최저시급이 5580원이었는데 군대 전역 후 복학까지 약 1년 2개월 기간동안 모은 돈만 3500정도 모았습니다. (기존에 고등학교 졸업때 있던 700에서 쓰고 남은 돈 일부 포함) 진짜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1년 2개월동안 쉬어본 날이 30일이 안될 거 같습니다. 2교대 생산직하면서 매일 자원해서 특근나가고 달에 2일정도 쉬었던 거 같네요. 그렇게 복학 후 목돈 모아서 대학가 근처에 전세 잡고 학기중에는 금요일 공강 만들어서 휴일 3일 중에 이틀은 인력사무소 다니면서 생활비 충당하고 방학이 되면 평택 고덕에서 2달 숙식노가다하면서 목돈 모아서 저축하고... 그렇게 대학교 졸업할 때 전세보증금 포함 27살에 7000만원 모아서 대학교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정신차려서 공부하느라 중간에 공백이 많이 있지만 중소기업 다니다가 이직해서 현재 중견기업 다니고 31살 1억3천여만원 현금으로 모아놨네요. 근데 이렇게 살아와서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금액이지만 1억 넘게 모은거에 만족하냐고 물으면 절대 아닌 거 같네요... 돈 돈 하면서 잃은게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항상 돈에 대한 강박 때문에 친구들끼리 놀러갈 때도 저는 일하러 갔고 그런 연유로 점점 친구들이랑 관계가 소원해지고 성인이 된 이후에 친구들과의 추억이 많이 없네요. 그리고 항상 궁핍하게만 10여년을 살아오니까 돈을 재밌게 쓰는 법도 모르고 그냥 항상 궁핍하게만 살게 돼요. 성향이라는게 굳혀지니까 바꾸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나는 언제부턴가 그냥 궁핍한 사람이 돼버립니다. 그냥 새벽에 넋두리식으로 두서 없이 써봤는데 제 사견은 지원받을 수 있다면 받으세요. 물론 어느정도의 알바를 통한 사회경험이나 이런건 좋지만 영상처럼 20살에 모든 걸 충당하려면 젊은 날에 포기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 느끼는 건 지원을 통해 조금이라도 빨리 스펙업 해서 더 빨리 좋은 회사 취직해서 고연봉 받는게 성공에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독립을 꼭 해야하는 이유는 뭘까요… 저는 결혼 전까지 쭉 엄마아빠랑 살고싶은데.. 그렇게 되면 아껴지는 돈도 많을테고 엄마아빠한테 효도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주어질 것 같다는 입장입니다 엄마아빠랑 사이가 좋은 편이에요 지금 제 나이는 22살인데 독립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구요.. 근데 댓글과 영상을 보고 혼란이 오네요 독립을 안하면 이상한 사람인가 싶은 생각도 들구요.. 모든 사람들이 저와 같은 상황이 아니라 다들 각각의 이유와 계기들이 있겠지만 저는 굳이 해야할 것이 아니면 안 하고싶다는 입장입니다 주변에서도 그렇고 독립에 대한 얘기가 없던지라 이 영상과 댓글들을 보고 많은 의문점과 저의 사고방식에 대해 의심을 하게 되네요 저의 궁금증을 풀어주실 많은 분들의 피드백과 의견들을 기다리겠습니다.

마지막 어르신 말씀이 진짜..... 부모를 위해서도 너를 위해서도 빨리 나가... 이거 진짜임.....

마지막 아저씨는 뭔가 친근한 외삼촌? 느낌 나서 항상 정겹고 좋늡. 기분도 안 나쁘고 걍.. 왜인지 머르겠는데 추석에 용돈 두둑히 챙겨주면서 공부 안 해도 돼~ 대학 다 쓰잘데기 없다~? 하고 쿨하게 퇴장하실 거 같음

자기는 38에 독립했는데 자식들은 20에 내보낼려는건 양심뒤진거 아니냐 ㅋㅋㅋㅋ

생존을 위한 의식주는 물론이지만 학업과 자기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금액 생각하면 20살 땅 치고는 조금 힘들거 같음.... 살곳과 화장품 까진 아니여도 스킨케어3~4종류가 자기관리의 기본이고 꾸미기 위한 옷 정도 사면서 밥해먹고 대학 다니면 체력 필요하니 헬스장 끊고 운동다니며 말한곳들 사이사이를 돌아다닐 교통비용 그리고 이 모든 소비 활동을 충족시킬 알바까지(직장을 다니기엔 대학교 생활중) 다닌다면 솔직히 체력은 단련이나 20대 젊음 믿고 쥐어 짜내기가 가능하고 생활력이나 가사일은 익숙해 지면 된다만 경제적인 독립은 힘들지 않을까 싶음

울 부모님은 나 20살 되면 나가라고 하는데... 나 진짜 막막함 울고싶음 인서울 대학도 못가게 생겼는데 나 20살되면 어떡함? 눈물남 진짜로 다른 부모님들은 진짜 자식한테 20살되면 집 나가라는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정말 커져요... 덕분에 정신병 얻고 죽지 못해 살고 있음... 막막하다

ASAP가 정답! 준비하는 사람도 도와주는 사람도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빨리 독립하는 게 서로에게 좋음. 나이 먹고 징그럽게 언제까지 한 집에서 부대낄거냐..

아무리 말로만 저리한다해도 20살은 너무 생각없이 나온말이다

그냥 본인들 원할때 나가세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아 이제 독립해야겠다"하는 시기일때 딱 독립하세요. 돈도 여유가 있으면 더더욱

19살때까지 돈 모을 수 있게끔 지원해주고 경제에 대해 알려준거 아니면 20살 독립하라고 하지말어라... 대학 등록금 자취금 세금 등등.. 알바 열심히 뛰어도 돈 안 모이고 오히려 마이너스....,

취업해서 어느정도 돈 모이면 대충 20후반? 30 넘어가기 전에는 독립해야지 라고 막연하게 생각만 하네요. - 대학 4학년 취준생 -

근데 본인은 38에 독립했는데 왜 자식들은 20살되자마자 독립하도록 주입해놓은거야?? 좀 이기적이다잉. 잘받아먹어놓고 해주기는 싫으시다?

맨처음 애기 세상물정 모르는 건 아는데 20살이요! 대학 졸업하니깐! 에서 육성으로 어???????하면서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아기 개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 그땐 대학까지 졸업한다니 너무 귀엽다 진짜 ㅠㅠ

어릴 때는 20살 되면 완전 다 큰 어른인 줄 알았는데 20살 되어보니까 나이만 성인이더라고요. 물론 20살에 독립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현실적으로 좀 힘들지 않나 싶긴 합니다. 의식주 중에서 의, 식은 알아서 용돈 벌어서 쓴다해도 주 쯤은 직장 얻기 전까지는 도움 주시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냥 본가에 있을 수 있을 때 최대한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

20살 독립 진짜 존나 열받는다 ㅋㅋㅋㅋㅋ 저 아줌마 20살부터 용돈 안 줘도 된다는 사람 아님? 근데 20살부터 독립하라고? 애들 정신병 만렙이겠네

내가 20살에 독립하고 지금 20대 후반에 공기업 다니는데 솔직히 20대 통째로 좋은 기억도 없고 진짜 부모 원망스러움 한달에 월50만원 짜리 고시원 단칸방에 폰비 6 식비 25 책값까지 이것저것 고정적으로 나가는것만해도 80~100임 그럼 당연히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함 이러면서 대학까지 다닌다? 공부까지 해야한다? 당연히 부모집에서 왔다갔다 하는 애들이랑 학업능력부터 저축하는 것까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음.. 걍 성인이 되자마자 남들한테 밀리면서 시작하는거임 당연히 취업도 뒤로 밀리고 밀림 부모집에서 살던가 도움 조금만 받아서 월세라도 아꼈으면 몇천만원은 모았을텐데 전세는 구했을텐데 당연히 그 생각 할 수 밖에 없음 괜히 있는집 애들 중산층 애들에 부모 밑에서 빨리 취직하고 빨리 돈 모으고 그러는게 아님 없는 놈들은 그냥 계속 뒤로 밀리고 그나마도 어려워질때 도와줄 부모마저 없으면 걍 인생 끝난거라고 보면 됨 ㅇㅇ 왜냐? 한번 실패하면 두번째 기회가 없거든.. 그냥 휴학하고 2년정도 죽도록 일하면서 돈 모으지 않는 이상은 졸업도 취준도 힘듬 자식새기 취업하고 자리잡을 떄까지 못도와준다 그럴 경제능력 없다 싶으면 걍 애 낳지마라 괜히 자식한테 원망받고 애 인생 망가뜨리기싫으면..

아무래도 이런 질문에는 보편적 삶의 궤도(대학교 졸업-직장인)에 따라 답변하게 될듯 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해당되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학업의 정도도 그렇고 한부모 가정 등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서 독립의 개념이 칼처럼 나뉘지 않는 케이스도 있을 텐데, 그런 사람들이 미디어 컨텐츠의 영향으로 인해서 자신의 삶의 방식을 걱정하거나 의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일찍 독립해도 위험함. 내 생각엔 본인이 보증금 정도는 모아서 나오는게 맞는거 같음

요즘같은 세상에 무슨 스무살 독립ㅋㅋㄱ뭐 스물전까지 부모가 자식한테 돈버는법 알려주고 사회적응 훈련해줬으면 인정이지… 근데 고등까지 수능만 파는 시대에 옛다 다키웠다 20살이니 나가라 하는건 진짜 무책임한 말임…

댓글 보다보면.. 부모님들이 정말 오냐오냐해서 커 온 분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네요 ㅎㅎ

저도 개인적으로는 20대 나이 어릴때 집을 나가 한번 독립을 경험 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에만 계속 있으면 그 안락한 생활에 너무 익숙해져 스스로 나태해지기도 하고 스스로의 독립심을 키울수 없기 때문에 최소 5개월 정도는 자기 스스로 힘들더라도 돈을 악착같이 모으면서 경험을 쌓고 후에 진짜로 집을 나가게 된다면 그에 대비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몇 개 봤는데 저 45세 아주머니 진짜 밉상이고 편협하고 별로임

그냥 무조건 빨리 나가야 함 돈이 나간다 어쩌고 저쩌고 어차피 부모님 집 얹혀 살아도 돈 못모을 사람은 못모음

마지막 아버님 말씀처럼, 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20살에 공장에서 번 돈으로, 23에 전역하고 23, 25살 두 차례에 걸쳐 독립했습니다. ㅎㅎ (현재 26)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가지고 있는 자본이 다르기 때문에, 언제가 적절하다고 딱잘라 얘기할 순 없지만, 30대 이후가 여러모로 가장 적절하다고 봄. 적당히 벌이가 있는 상태이니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독립할 수도 있는 거고, 여러가지 이유로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다고 하면, 그에 맞는 대우(집안일 혹은 용돈 등)를 해드리면 충분하다고 생각함. 개인 가치관에 의한 선택인거지. 젊은데 자취한다고 저축 안된다고 하고, 나이먹고 부모님이랑 같이산다고 주책맞다고 할 필요가 전혀 없음. 아 물론, 아직 직장이 없고 고정 수입이 없다면, 그건 논외임.

그냥 따로 나가살고 경제적 지원은 해준다는 의미의 독립이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봄 우리집 흙수저인데 20살 되자마자 독립했고 부모님이 월세30+용돈10은 어떻게든 맞춰주셨음 학비는 전장을 받았고 학생때는 솔직히 나가는 돈이 크지 않아서 저기에 알바 좀 하면 충분히 살수있었음 원래 부모님 맞벌이라 집안일 전부 내가 하고있었어서 20살 독립해서도 혼자 사는데 어려움은 없었고 오히려 남이 어지른거 안치워도 되서 스트레스가 줄었음 공과금이랑 기타 지출도 내가 통제하니까 경제관념도 확실히 생기고 부모님이 어느정도 보조해주면 독립은 빨리하는게 좋은것같음

영상에도 나왔듯이 부모입장에서는 미국사례 들면서 20살이면 성인이니 독립해서 돈벌라고 하고, 자녀는 취직하고 나서 독립하려고하고 각자 입장차이가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