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수동의 솜 공장은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우리 가족의 일터였습니다.
아마 한동안은 계속해서 그러겠죠.
세월의 흐름 속에, 이 지역이 재개발이 되면, 이 공장도 사라질거에요.
그래도 이 영상으로서 공장을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모든 요일의 방은, 솜을 평생 만들어 온 아버지와, 그의 딸이 함께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오랜 시간 켜켜이 쌓은 세월의 무게로,
더 따뜻하고 포근한 솜을 만듭니다.
그게 우리가 계속해서 해야할 일이고,
잘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묵묵히,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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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ноя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