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너무 웃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보통 길냥이 집에 들어오면 먹을것만 대충 사서 먹이고 다음날 내보내는데 집에 들어오지마자 화장실 장난감 사오고 홈캠은 또 언제샀는지 인덕션덮개에 홈캠까지 설치되어있고ㅋㅋㅋㅋㅋㅋㅜㅜㅜ 개웃김 온평생 고양이를 키오기 위해 기다려온 것 같음
저도 예전에 지인이 자기네 공장창고에 들어온 얘기 냥이가 너무 사나운데 데려올테니 키울테냐고 물어서 그냥두면 길에서 죽을거같아서 데리고 오라고 했었어요 오자마자 고무장갑끼고 잡아서 밥 먹였는데 밥먹기전엔 죽일듯이 캭 거리더니 밥 한번 멕이고 나니까 그냥 개냥이가 되더라구요 만져도 좋다고 골골 거리고. 새끼들은 쉽게 적응하고 밥 한두번 먹고 그 집서 자고나면 사람 믿습니다. 특히 밖에서 엄마없이 고생하던 애들은 집사가 너무나 그리운 엄마같아서 무척 따르고 쉽게 개냥이 됩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자신만의 시간을 지켜줘야해요!하지만 고양이니까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함부로 몇일씩 여행 다녀오고 그러면 우리의 아깽이가 외로움을 탈 수 있답니다ㅠㅠ허나 불가피한 사항으로 나가야한다면 냥이가 어딘가에 갇히지 않게 조심해주셔야 해요!모래는 두부 모래를 보통 많이 쓰지만 고양이 발이 아플 수 있어서 벤토나이트 모래같은 걸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단 두부 모래는 변기통에 버려 괜찮지만 벤토나이트는 일반 쓰레기에 버려야해요!)사료는 냥이가 금방 자라겠지만 아깽이용 사료가 좀 더 좋을 거에요 ㅎㅎ치아 상태를 확인하고 많이 어리다면 사료를 물이나 고양이 우유 등에 담궈 전자렌지에 조금만 돌리면 이유식이 만들어지니 그런 식으로 밥을 주시면 됩니다.빗질은 일주일에 2~3번 정도가 좋고 털이 심각하게 빠진다면 3~4번 정도도 괜찮습니다!씻기고 싶으시다면 1년에 2~3번 정도도 좋습니다만은 불안하시다면 1달에 1~2번정도가 적당합니다.둘째를 들이실 때는 냥이가 경계심을 많이 품을 수 있기 때문에 격리 시켰다가 같이 밥을 먹게 하는등 '어?얘랑 있으니까 좋은 일이생기네?' '어?얘랑 있으니까 간식이 생기네?'등의 생각을 하게 조성해줘서 냥이의 경계심을 줄여줘야합니당ㅎㅎ고양이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시루랑 좋은 나날들 보내시길 바랄게요!!응원합니다😊
(두번째 댓에요♡) ㅡ방묘창, 방묘문 꼭 해주세요.(다이소 네트망으로 탈부착 설치가능) 정말 중요해요. 잠깐 열고닫을때도 현관 문틈으로 바람처럼 소리없이 가출많이해요ㅜㅜ 90%이상 영영 못찾습니다..밖에나감 대부분이 굶어죽어요 .또 영역내 다른 고양이에게 물려죽거나 쫓겨나서 집을 찾아올수 없어요. ㅡ방충망 타고 오르고 찢거나 열고 나가는 애들 많아요ㅠ 고양이는 너구리처럼 손을 쓰기에 저층임 창문으로 가출, 고층임 낙사하는 경우 많으니, 특히 5층이하 저층임 꼭 방묘창 해주세요~ 특별한 묘연, 하늘이 도와 살고싶어 아빠집사님을 찾아온 아이니 안전히 오래오래 천수누리고 행복하게 살길 바랄게요~♡♡ 아가 구조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800g이면 화면이 아니라 실물은 엄청 작았겠네요. 완전 애기인데 엄동설한 혼자 어떻게 살아~진짜 살고자 집으로 뛰어들어왔네요. 시루 너무 기특하다. 캣잎은 어린냥이들은 별 반응 안하고 성묘들이 좋아하는 편이고요, 츄르도 1년미만일때는 가급적 안먹는게 좋다고 해요, 어릴때 츄르는 소화 잘 못시키는것 같아요. 시루가 맘 놓인 뒤 바로 경계 풀고 완전 신뢰하는 모습보니 너무 짠하고 얼마나 엄마품이 그리웠을지... 저도 늘 어린 냥이 구조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태어난지 고작 2달 남짓인 냥이들이 이 험난한 세상에 덩그러니 혼자 놓여질 때 얼마나 무섭고 막막할지 너무 안타까워요. 보통은 3~4개월은 엄마냥이랑 같이 있어야하는데 열악한 길 위의 엄마냥은 어쩔 수 없이 수컷새끼들은 2달만 되면 독립시켜버리더라고요. 다 챙길 수가 없으니까.😢
아기냥이 벌써부터 미모가 아주 장난 아니에요~~😍 앞으로 너무 기대되는 유튭을 찾았네요~! 고양이들은 아주 잠깐 방심하는 틈에 휙 문 밖으로 나가서 잃어버리기가 쉬워요. 그래서 현관 앞에 중문이나 방묘문은 너무 너무 중요한 필수랍니다. 창문도 늘 단속하셔야하구요(망사창도 위험해요) 방묘창도 하셔야할거에요^^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운다는 말이 있듯이 이것저것 신경 쓰시다보면 돈이 쏠쏠히 들지만 시루가 그보다 오조오억배 더 큰 행복을 집사님께 줄거에요~ 시루 아빠가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