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섬tt 경기 죽음의 경기죠... 사망자가 없었던 해가 단 한번 빼고 매해 사망자가 나오는 경기입니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원피스 슈트 입고 레이스에 최적화된 머신을 타도 그렇게 타면 죽는다는거죠... 실제 레이서들 공도에서 타는거 보면 오히려 더 안전하게 교통 법규 다 지키면서 타더라구요.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됬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유익한 동영상. 지금도 초보지만 몇년 전 입문하고 서너 달 후에 대림스쿨 교습을 받는데 린아웃 자세로 돌아 엄청 지적 받았습니다. 린위드로 연습하라고. 제임스님도 같은 말씀이시네요. 그런데 그때 왜 제가 린아웃 자세를 취하게 되었는지 충분한 설명을 못들었는데 이제 알겠네요. r nine t 가 무게 중심이 낮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코너링할 때 오토바이가 스스로 눕더라구요. 스텝도 긁을 정도로. 그때 초보가 뭘 알겠습니까. 오토바이가 눕는다고 막 좋아했죠. 민망할 정도로 혼나서 안했는데, 제임스님 동영상 보고 이해하게 되었어요.
사실상 공도에서는 행오프 쓰지않는게 좋습니다. 행오프는 체중이 안쪽으로 전부 쏠려있기때문에 급작스러운 궤도수정이 힘듭니다. 고속으로 급격한 코너를 돌아나갈때 아니면 안써도 되는기술입니다. 공도에서는 린 아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고속주행에는 적합하지 않기에 더더욱 안전하고요.
좋은 강의에 한 가지만 첨언드리자면, 느리고 좁은 선회에서 린아웃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바이크 핸들타각에 제한이 있고, 앞바퀴 타각은 바이크가 기울수록 커지는 효과가 있다는 두 가지 사실 때문입니다. 바이크를 똑바로 세워서 유턴하는 경우와 뱅킹각을 줘서 유턴하는 경우 후자가 훨씬 좁은 선회반경으로 돌게 되는데, 그 유리함을 취하면서도 급하지 않게 돌려면 린아웃이 필요해집니다.
동영상을 보고 항상 바이크 타면서 느끼는점. 1. 나온 복장 그데로 안전하게 집에가자 . - 가늘고 길게 타는게 진리이고 , 현찰이다. 2.정글을 달리는것이다 , 안넘어 지는게 최상 짱이다. -넘어지면 그때부터 바이크랑 빠이 빠이다. 3.최상의 진리에 이르는 길은 스스로 깨우치는것이다 - 선생은 가는길을 알려줄 수는 있어도 , 가줄수는 없다. 스스로 깨우쳐 달인이 되신분, 대구에 가면 하면 뵙고 싶읍니다.
자전거는 내리막길 코너에서..특히 급격히 꺽이는 곳은 행오프 하는수 밖에 없죠.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 내리막길에서 자전거로 행오프 미리 연습하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아무래도 자전거가 더 눞이기가 좋아서.. 다만..다운힐..가속 붙어버리면 80km 넘어버리기 때문에..브레이크 잡는건 매우 위험하고 코너시 안죽을려면 행오프 말고는 각도가 제대로 안돌아가죠. 오토바이는 풀페이스 쓰니까 80km도 별 속도감 못느끼겠지만 자전거로 내리막길 80KM를 바람으로 느끼면 정말 이러다 코너 제대로 못돌면 난간에 부딫쳐서 죽을것 같다 생각이 계속 들죠..ㅋㅋㅋ 자전거가 무게도 가볍거니와..가속붙고 내려오는 상태에서는..거의 제어 불가라..그것때문에 꽤나 쓰릴 있네요. 지금은 오토바이 안타는데 다시 타보고 싶긴 합니다. 사고 이후로..괜히 소심해져서..도로 나가는게 아직도 두렵긴 하네요. 옆차선에서 갑자기 유턴하지 않나..택시가 내차선으로 뜬금없이 밀고 들어오질 않나.. 막상 타고 운행하면..공포심이나 그런 ..아무생각이 안나고 또 잘 타는데..내리고 나서 또 도로 진입하는 순간 뭔가 마음이 짓눌리는 스트레스는 ..어쩔수가 없나 보네요. 뭔가 도로에 대한 공포심이 아직도 존재하는듯 자전거로는 도로 달려도 그런 느낌 없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