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가로체형인데 셔츠 단추 2.5개 풀면 가로체형 커버에 도움이 됩니다. 세탁소에서 매너단추 다시거나 옷감 튼튼한 소재면 원터치 단추나 옷핀 이용해서 여시면 됩니다. 안에 목걸이도 원형 느낌보다는 펜던트가 뚝 떨어지는 심플한 형태가 베스트고요. 추워지더라도 카라 안에 스카프 둘둘 말지 마시고 가능한 카라 깃 안으로만 넣어서 입으시는 게 좋아요. 목티는 두꺼운 소재는 절대 비추. 목티 입으신다면 가능한 얇은 소재로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게 느슨한 터틀넥 추천합니다. 대신 이너를 목선 많이 파인 발레리나 핏 8부 소매 껴 입으시면 추위에 비벼볼 만합니다. 목 소매 가능한 드러내시고 추울 때도 목과 소매는 얇은 소재로 방한하세요. 장갑과 목도리 활용하면 추위 커버 가능하니까 해 볼만 하실 거예요. 그리고 옷 좋아하시면 컬러 매칭을 양말과 신발 혹은 모자 가방에 포인트를 두는 것도 꽤 도움이 됩니다. 시선을 끝으로 끝으로 분산시켜서 부한 느낌을 상쇄하는 전략이죠. 우리 가로체형 동지들 파이팅!
저도 어깨 넓고 가슴 작고 마른 편인데 찰랑찰랑 몸을 타고 흐르는 소재가 곡선지면서 더 잘 어울리더라구요 실크나 텐셀 좋아해요! 대신 어깨선은 아주 흘러내리거나 안쪽으로 들어와서 어깨가 약간 좁아보이게 만들지 않으면 너무 레고같아요ㅋㅋㅋ 퍼프소매도 금기.. 매우 듬직해짐 넥라인은 U넥이 베스트인데 깊은 V넥이나 보트넥, 오프숄더 다 괜찮았어요 세로선형이라기도 가로선형이라기도 애매한 체형은 다양하게 시도해봐야 할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도 어깨가 넓으니 당연히 오프숄더가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쇄골 라인이 강점이라 오히려 예쁘더라구요 :)
가슴보다는 어깨가 중요한거같아요 어깨넓고 가슴그냥 보통인거같은데 난 뭐지 하면서 보다가 세로형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어요ㅋㅋ 어깨 디테일 들어가면 다 부해보여서ㅋㅋ 다만 흐르는재질의 상의는 좋아하지않아요 상체를 여리하게 만들어주긴하지만 하체비만이다보니 하체를 더 부각시키는거 같더라구요! 다음엔 하체편도 부탁드려요~
@@빵빵덕-n3r 저는 그래서 그냥 아예 어깨패드가 넓게 들어간 박시한 자켓이나 코트를 입어줘요 이렇게 박시하게 입으면 내 어깨가 넓어서 넓어보이는건지 패드때매 넓어보이는건지 전혀 모르거든요 무엇보다 올해는 그런 외투가 유행이라고 하니까 그냥 툭툭 걸쳐입어도 돼서 너무 좋아요ㅎㅎ
진짜 좋은 정보를 자주 자주 올려주시는 부지런함까지 너무 감사해요 너무 좋은 팁인데, 요즘은 죄다 어깨선 연장이나 크롭스타일이 대부분이라 가로형들은 실키한 셔츠나 기본 어깨스타일의 허리덮는 기장의 기본형 셔츠를 찾는 것 자체가 어렵고, 힘들게 찾아도 기본형들은 왜 다 그렇게 타이트하게 나오는지....사이즈의 벽에 또 막히고 ㅜㅜ 외국은 어디나 기본형은 구비되있고 유행스타일도 파는데 한국은 뭐가 유행한다하면 죄다 유행 스타일만 팔아서 기본형이 어울리는 사람은 고가 브랜드로 갈 수 밖에 없는듯요. 인터넷 쇼핑몰들은 루즈, 오버핏 아니면 셔링, 어깨연장, 소재보다는 디자인에 치중되있어서 뭔 옷 하나 고르다 주문하면 반품하기 일쑤고
얼굴이 크고 목이 짧고 승모근발달, 바스트작고 날씬한 상체를 가졌어요. 가로형이다 세로형이다 나누기 애매하죠..그래서 저는 오히려 약간은 어깨를 넓어보이게, 목은 시원하게 드러내야 그나마 밸런스가 맞더라고요. 스퀘어넥에 퍼프 약간 있는 스타일로 입는게 베스트! 흐르는 핏보다는 정핏이 낫고요. 근데 하의가 문제가 됩니다. 저는 허리 짧고 다리긴 체형인데요. 다리긴거는 장점이지만 허리가 매우 짧아서 라인이 없어요. 너무 크롭탑이나 심한 하이웨스트는 또 통짜허리 부각됩니다ㅠㅠ 키가 작아서 허리선은 또 살려줘야 하는디요,,ㅋㅋㅋ
오늘 영상 정말 도움 많이 되네요.... 제가 세로선이 많은 타입인데 본능적으로 저한테 안 어울리는 걸 피해서 입었군요!! 광택감 있는 옷도 잘 어울린다는 건 새롭게 알았네요 ㅎㅎ 세로선 많은 타입들을 위해 저만의 기준을 몇 가지 남겨두고 갈게요 다른 분들도 댓글로 달아주세요!! 잘 어울리는 옷 - 어깨 패드 있는 두꺼운 코트 입으면 고급스럽다는 말 많이 들음 (특히 에이라인 말고 직사각형의 코트로 몸 라인 잡아주면 밸런스 잘 맞아요!!) - 바스락거리는 소재의 셔츠, 남방 - 여름 반팔보다는 무조건 도톰한 여름 니트 - 무지티보다 줄무늬나 소재에서 디테일이 있는 티셔츠 - 앞주머니와 어깨, 손목에 볼륨이 살짝 있는 셔츠 잘 안 어울리는 옷 - 어깨선 너무 내려간 옷 (옷한테 잡아먹혀 보임 ㅠㅠ) - 실크 소재 부들부들한 블라우스 - 민무늬 셔츠
오늘 처음 뵀는데 홀린듯이 영상 6개를 연속으로 봤어요!! 특히 이영상을 보면서 진짜 공감했어요ㅠㅠㅠㅠㅠㅠ 저는 가로선 발달형인데 진짜 십수년간 시행착오와 패션 테러를 겪으면서 몸으로 깨달은 사실들이 여기 다 있었네요ㅠㅠㅠㅠㅠㅠ 저도 본능적으로 경험적으로 겪어서 딱 얇고 차르르 떨어지는 원단, 무조건 브이넥이나 셔츠를 입거든여!! 대신 다리가 짧아서 하이웨스트는 포기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상의와 통일감을 주는 바지를 입거나 하이웨스트여도 길게 쭉 떨어지는 롱 와이드 바지, 롱치마를 입습니다! 그럼 길어보이고 상체 하체 다 커버가 되더라구여!
하이웨스트에서 엥 싶었네요 대략적으로 틀린말은 아니지만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상하체 비율과 전체적인 비율에 따라서 각자 조금씩 다를 것 같아요 저는 가슴 발달 가로선 체형인데 다행히 상대적으로 허리가 얇고 골반이 높고 다리가 긴 편이라 하이웨스트 괜찮거든요 가로선 세로선만 따지기 보단 부족한 여성스러운 볼륨을 채워주고 빼준다는 생각으로 몸의 곡선을 만들어주면 다들 예뻐지실거에요
쳐지는 원단인 옷 입으면 머리는 커보이고 몸은 너무 없어보여서 이게 뭐시고.. 했던 지난 날들이 생각나네요... 나름대로 취향은 깔끔한 옷이라서 늘 심플한 디자인만 찾아다녔는데 이것도 별로 도움 안되는 선택이었던 걸 알게 되어 넘 기쁘네요... 옷 선택에 정말 도움될 것 같아요ㅋㅋ 감사합니다
패션 관련된 영상들 볼때 내용을 들어도 이해가 안된다거나, 셀럽들 예시사진에 유튜버분들의 설명이 공감이 안되는 경우가 정말 많았는데 이 영상만큼 와닿고 이해가 쉬운 경우도 거의 없었던것 같네요 김혜수 배우님이랑 손담비님 한지민 배우님 예시에서 완전 수긍이 잘 되었어요 몸의 가로선이 어깨나 가슴 때문이 아니라 저주받은 통허리에 세로로 긴 골반의 조합인 경우도 다뤄주세요ㅠㅠ
몰랐는데 세로선인 제가 축 쳐지는 소재감이나 see through를을 입었을때 더 마르고 빈약해보이고, V넥보다 나시나 탑이 더 잘 어울렸던게 가로선을 보완해줘서였군요~~ 최근엔 크롭스타일에 어깨에 패드있고 라운드넥인 자켓들이 괜찮게 어울리길래 SOUP 등에서 여러 개 구입했는데, 상체볼륨을 살려주고 가로선을 추가해주기 때문이었군요~ 와우 생각해보니 최근에 샀던, V넥이어도 가로로 넓은 V넥의 원피스는 우아해보이면서도 맵시있게 잘 어울렸어요~ 별 거 아닌거같아도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크네요 대박 😮
6개월 전이라 조금 늦었을 수도 있지만...ㅠ 이런 경우엔 하의를 허리선+둘레에 맞춰서 딱! 맞게 입으면 해결되는 것 같아요! 전체 실루엣이 모래시계가 만들어지도록 허리둘레는 가늘고 밑까지 갈 수록 퍼지는 극강의 A라인 스커트같은거요! 물론 가오리핏은 금지입니다...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가로선 세로선으로 체형 특징 나누신 거 신기하네요. 전 세로선 발달에 해당하는데 취향은 세로선 강조한 심플한 상의라서 고민해봐도 결국은 심플한 상의가 좋더라고요.. 타협해서 패턴없이 심플한 무지로 고르면서 원단 더 빳빳한 크롭 상의, 어깨선 넓게 떨어지는 상의 같은 거가 최선인 것 같아요. 그래도 조끼 레이어링은 좋아해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