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 오랜 전설 이야기 05:35 - 붉은입술 11:07 - 생명의 이름 16:51 - When The World Ends 21:09 - Sis Puella Magica 23:58 - Alone (Restrung) 27:04 - Lothlorien 29:11 - Late Autumn 32:27 - Second Run 34:27 - Nature's Magic 39:15 - Inner Universe
판타지스러운 세상에서 살고 싶은 욕망은 26살이 넘어가는 지금도 드문드문 생각나네.. 어렸을 때 부모님 몰래 이불 덮어쓰고 닌텐도하고 아무 걱정 없이 메이플 하고.. 학예회 열심히 준비하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ㅜ 이 댓글도 추억이 되는 순간이 오겠지 잘 지내니 미래의 나여 ㅎ.
우리가 꿈에 그리던 판타지 세상이라는 게.. 어쩌면 과거 역사속 세상일지도 모르겠어요. 산업화에 찌든 우리는 원시인들이 무리지어 사냥하는 거 조차 판타지같으니까요. 들판에 누워 웃고 떠들며 무술을 배우는 것... 사실 과거엔 정말 이런 모습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지금 우리의 모습에서 여유라는 것은 찾아볼 수가 없고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도 져버린 지 오래인 걸요. 참 씁쓸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소소한 이상향 마저 닿을 수 없다는 것이 말이지요... 누가 이 댓글을 볼지는 모르겠다만, 이걸 보는 당신들은 꼭 행복한 순간들만 가득하길 바라요.
chy1116님이 복사했던 글 찾아서 위에 올려봅니다 1. Epic 중세전투, 판타지,전쟁등에 나올 노래인데요. 조금 중세적이고 웅장합니다. Two steps from hell 추천드립니다. 2. Nostalgia 단어 자체의뜻은 향수 입니다. (무언가 를 추억하는 향수요) 그리운감정이나 우울한감성이 주를 이루고 어둡지만 부드러운 느낌이라 해야겠네요. 3. Vaporwave 몽환적이고, 취하고, 아름답고 색감이 다채롭습니다. 분홍색과 보라색이 주를 이루는 해외 최고의 노래밈입니다. 죽은밈이라는 평가는 개뿔 정말 최고입니다. 4.Chillwave 비오는날 잔잔하게 듣고싶은 노래입니다. 노스탈지아 스러운 칠웨이브도있고, 베이퍼웨이브 같은 칠웨이브도있습니다. 5. Retrowave 와 New Retrowave 80년대와 90년대 느낌을 재구성한 노래입니다. 감성적이고 은은하거나 또는 적당한 긴장감을 줍니다. 보라색이 주를이루고 일레트릭(전자음악기기)과 80 90년대 꿈꾸던 근미래와 사이버펑크 스러운, 특히나 위의 모든 장르들이 조금씩 녹아있습니다. 6. VHS Lofi 이것 자체는 노래장르가 아니라 영상의 지직거림, 깨짐, 글리치 등등 아주 오래된 잔자기기들 을 모방하는 기법이름인데요. 굉장한 노스탈지아를 줍니다. 7. Cyberpunk 사이버펑크는 어둡고 범죄와 보랏빛 네온이 흘러나오는,하지만 디스토피아는 아닌, 근미래또 는 엄청나게 먼 미래를 다루는, SF에 치중하지않고 현 실적이고 감성적인 장르입니다. 2814년 홍콩 디스토피아에서 비오는날 잔잔한 감성을 즐기고싶다면 2814 검색해보세요. 촌스러운 싸구려 SF가 절대아닙 니다. 8. Aesthetic 단어자체는 심미적인 이라는뜻이고요. 노래좋아하는 사람들이면 대부분 아는 키워드입니다. 베이퍼웨이브와 가장 비슷하지않을까 싶네요.온갖 심미적인 (대부분 색채가 풍부하고 이쁨) 요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9. Synthwave 블레이드러너에 나올법한 노래입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느낌은 사이버펑크와 레트로웨이브 중간지점입니다. 10. Ambient 우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은하수 가득 펼쳐진곳 바라보며 천천히 감상할수있는 노래이고요 고요하고 잔잔합니다. 우주좋아하시는분은 꼭 들어보세요 11. 시티팝 대중적인 노래입니다. 잔잔하고 감미롭습니다. 보통 일본 90년대 시티팝이 유명한데 당시는 그냥 유행하는 장르?비슷한거엿지만 지금 들으면 엄청난 향수를 줍니다. 유투브에 이런 키워드입력하면 대 부분 키워드들 여러가지가 섞여서 나옵니다. 여러가지 음미하며 잘 들어보세요. 노래는 책과 영화만큼 훌륭한 예술과 창작활동입니다. 다른 분야의 예술이 표현하지못하는 슬픔과 행복 기쁨 향수 모든걸 다 녹여낼수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노래와 잠깐 유행하고 사라지는 대중가요에 비하면 제 가 알려드린 장르들은 더더욱 깊고 아름답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I'm here again, the last time I came was in 2022, but I managed to find these wonders of music again, they give me a feeling that I can't explain, but I hope everyone who listens feels just like me 😄
이런 노래 들으면 요즘 징그럽게 많이 보이는 이세계물 같은 판타지 말고 진짜 모험이 살아있는 정통 판타지, 주인공이 차근차근 성장하는 이야기가 그립다. 성장만 하느라 주인공이 탈인간이 되어버리는 얘기 말고 같이 모험을 떠나는 것 같은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는 판타지물이 있었으면ㅠㅠ
이 플리를 처음 접했을때는 유튜브라는 앱도 모르고 피씨 사이트로 접속해서 알았었는데 , 세월이 갈수록 사용하는 기기가 발전하고 내가사용하는 기기는 피씨에서 스마트폰으로, 아이패드로, 그리고 지금은 100인치로 빔프로젝트로 보고 있습니다. 오랜 전설 이야기 일러스트가 이렇게나 섬세하고 독특할줄은 몰랐습니다. 이 노래들과 이미지만 틀어놓으면 저 초원을 맘껏 뛰놀며 다리를 건너는 주인공이 된 것 같습니다. 이 노래를 작곡해주신 분, 이 일러를 그려주신 준, 그리고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는 일러를 같이 배치해주신 yodasyndrome님과 , 함께 몽환적인 세계를 즐긴 시청자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은 멀리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고 일하고 먹고 자고 이런게 내 인생인가 싶고 초라한 기분이 됨...진짜 간절히 저런 마법을 바래왔고 이 지겨운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아무리 바래도 일어나지 않더라 어른이 될수록 난 하나도 특별하지 않고 그냥 길거리에서 스쳐지나가는 평범한 한사람일뿐이라는 게 느껴져서 가슴이 아프고 자꾸 나한테 실망하게 됨
제가 지금 딱 그 기분이에요. 들을때 정말 기분이 좋지만 한편으로는 속이 답답해져요. 특히 이 노래들 다 듣고나면 정말 허전해져요. 이런 노래 듣는거 정말 좋아하지만서도요. 어릴때는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류의 게임을 정말 좋아했지만 지금은 하라고 해도 못하겠어요. 더 슬퍼져서. 게임 속의 주인공들은 나이를 먹지 않겠죠. 어느새 게임속 주인공들과 나이 동갑을 먹고 지금은 제가 더 언니죠.. 글 쓰고 나니까 더 우울해지네요ㅠ
판타지같은 삶은 내가 만들어나가는거예요. 부모님이든 다른 사람이든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세요. 그 사람이 대신 살아주는게 아니잖아요. 모든 일에 내가 원하는대로 선택하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질 수 있다면, 삶은 판타지가 될겁니다! 온전히 자신의 삶을 사세요! 삶의 주체가 되세요!
처음이 이 플리 들었을 때가 고3이네요. 특성화고를 나와서 3학년 때는 전공과목 때문에 유독 컴퓨터 시간이 많았는데 빨리하면 담임선생님께서는 자유시간을 주셨답니다. 그 자유시간에 매일매일 듣던 플리가 이 플리였어요. 눈을 감으면 아직도 컴퓨터실이 생각납니다. 타닥타닥 타자소리와 커튼을 쳐서 어두운 컴퓨터실에 희미하게 들어오는 햇살이 그 공간 스며듯이 머물던 그 작은 장면도 다 생각납니다. 그 때 어울렸던 친구들은 다 멀어지고 저도 잠시 잊고 있었네요. 이제 대학도 졸업하고 고향을 떠났는데도 우연히 뜬 이 노래를 듣고 있는 지금은 교복을 입은 고3의 제가 된 것 같아 싱숭생숭하네요.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가고 싶지 않고, 그립지만 그 때로 절대로 못돌아가는 그 시절과 같이 보냈던 이 노래도 벌써 6년 전이네요.
아무 생각 없이 눌렀다가, 16:51 노래를 듣고 어렸을 때 내가 썼던 온갖 판타지 소설들이 떠올라 몇 년 만에 오래된 공책들을 뒤졌다. 세계 최고의 판타지 소설작가가 될 거라며 공책 몇 권을 가득 채워 글을 썼던 그때의 나는 참 꿈도 많고 희망이 넘치던 아이였는데. 나는 아직도 꿈 많을 학생인데 언제부터인가 내 모든 꿈과 공상들을 잊고 공부며, 외모며, 진짜 친구도 아닌 친구들 사귀기에 빠져 정신없이 살아지는 대로 살아가고 있었다. 글 한 줄 제대로 써본 지도 오래됐으면서 공부도 못하고 재능도 없는 나는 뭘 하고 살아야 되냐며 좌절하던 내가 한심하게 느껴진다. 나는 정말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잊었던 것 아닐까. 나는 다시 꿈을 꿀 수 있을만큼 어린데. 무심코 누른 영상 하나가 나에게 이런 기회를 줄 지는 몰랐다. 지금이라도 다시 소설을 써 보려고 한다.
1.판타지가 넘치고 꿈과 희망이 넘치던 시대 - 00:00 2.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근대화가 진행되는 시대 - 05:35 3.현대화까지 문명이 발전하고 지난 꿈을 추억하는 시대 -11:07 4.결국 과도한 문명에 의해 멸망이 되어버린 시대 - 16:51 5.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시대 - 21:09 6.결국 긴 시간이 지나 다시 문명이 발전한 시대 - 23:58 7.이번에는 멸망하지 않고 문명을 잘 이끌어 근미래로 나아가는 시대 - 27:04 8.완전히 근미래로 정착한 시대 - 29:11 9.그럼에도 일부분에는 과거의 잔향이 남아있는 시대 - 32:27 10.점차 더 머나먼 미래로 나아가는 시대 - 34:27 11.그렇게 도착한 미래시대 그리고 거기에서도 다시 시작되는 분쟁..역사는 그렇게 또 다시 반복이 된다. - 39:15 혹시 댓글 사라질까봐 나 보려고 복사해둠
고3이 된 지금... 초딩때 맨날 그림 그리면서 글쓰면서 듣던 노래를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 이거 들으면서 만화가, 작가, 게임개발자를 꿈꿨었는데 이제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관문에 와버렸다.. 더 물러설 곳도 없으니까 이 노래 들으면서 미래의 나한테 기대를 걸던 과거의 나한테 보답해야겠다 멀게만 느껴지고 오지 않을 것 같던 미래도 결국은 오는구나 어린시절 저 일러스트 속에서 뛰어노는 나 자신을 상상하고 나도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음악과 글, 그림 등의 작품을 만들어내고 싶었고 그게 이루어질 줄만 알았었는데... 꿈만 꾼다고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기회를 기다리지 말고 만들자
하하.. 다들 밤이 주는 감수성이라는 선물을 만끽하고 계시는군요. 판타지 세계가 실존한다면 그 세계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판타지속 세계라고 생각하는 거죠 너무 아쉬워들 마세요 ㅋㅋ 우리도 누군가 동경하는 판타지속 살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어때요? 다들 즐기시고 내일 또 새로운 하루의 공기를 마시자구요 내일도 힘내요~!
한 번 자신만의 소설을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그림은 노력과 재능,시간이 필요해서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요! 잘 못 써도 괜찮아요 자신을 위한 자신만의 소설이니까요 꿈은 잘 잊어버릴수 있으니 소설로 기록하죠! 자신만의 세계에서 자신이 그곳을 여행하는 겁니다! 어떤가요?
이런 세계관 언제나 동경하고 있네요 지금 나이가 30이지만 어린 15세때부터 눈을 감으면 푸른하늘 아련한 햇살 푸른 들판 완성됬지만 완성되지않는 마을과 산 정겨운 집 연기가 모락모락나는 빵집 여행하는 주인공은 잠시들럿다 언제나 반겨주는 따듯한 여관주인 친절한 사람들 마을밖 들판과 세계는 미지의세계 이 감성과 세계관은 정수와 같아 언제든지 떠나고 싶게 만드는 우리마음속 노스텔지어가 아닌지 이스이터널 영웅전설 마비노기 게임속의 같은 신화속의 세상은 언제나 가고싶은 곳입니다
이 모든 나의 삶이 호기심으로 가득 찼었던 어린 시절, 밤새도록 놀다 지쳐 쓰러져 자고 있는 어린 내가 꾸는 꿈이라면. 눈을 떠보니 젊은 엄마와 아빠, 학교 늦는다며 아침밥을 먹으라고 그렇게나 싫었던 방문을 여는 부모님이 바쁘게 깨우는 어느 날 아침이었다면. 너는 커서 뭐 될거야? 나는 군인. 나는 대통령. 나는 가수. 나는 선생님. 나는 프로게이머. 나는 피아니스트. 나는 사육사. 나는 수의사. 그렇게 우리 모두 한때는 아름다운 꿈을 꾸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만 끝나는 동화책들을 읽으면서 자랐었던 시기가 있었고 하굣길 처음 보는 풍경에 한참을 넋놓고 바라보는 온 세상이 호기심으로 가득 찼었던 때가 한 때는 있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으니까 언젠가 잊혀질 기억이지만 우리에게도 한없아 순수했던, 모든 것을 주고도 웃을 수 있었던 시절은 있었으니까
오징어 하지만 막상 나의 이야기가 끝날때는..무언가..설명할수없는 기분이든다 상황들에 따라서 내가 만든 주인공이 해피엔딩인지 배드엔딩인지 노말인지...먹먹한 엔딩도 떠오른다.. 하지만 그 상상이 현실이 됀다면 우리가 정말 자유로워진다면..난정말 바랄것이없다. 그리고 현실이나 이런 상상에도 나를 믿는 동료가 옆에 있다. 믿을사람이 없다고해도 1명이라도 날믿는 누군가가 있다. (가족,친구,또다른 사람들) 상상만으로는 해결이 안됄때는 눈을 뜨고 몽환적이지는 않지만 괜찮은 세상에서 살아라 누군가가 난평범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만의 특별함이있다 조금이라도 있다 그 특별함을 키워나가 우리가 꿈꾸던 자유로운 세계를 만들자 정의로운 세계를 만들자 실패하고 성공하는 세계를 만들자 세계는 실패만이 있는것이아니다 인간은 넘어지고 일어나고 또넘어지고 다시일어나 성공을 하는것이다. 성공을 하였을때 그실패들은 나에게는 더 큰 교훈이 되리라 (와우..내가 이런걸 썻네...진짜 나 이런거 듣으면 100가지 생각이 저절로나네...)
이런 일러스트나 음악 들으면 어떤꿈 꿨을때 기억나요. 무슨여자애?랑 같이 이영상에 나오는 배경비슷한곳에서 놀고 있었는데 막놀다 보니까 힘이빠져서 풀밭같은곳에서 같이 대 자로 누워있었데 그여자애가 뭐라뭐라 말하고 깼었어요 그꿈속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백일몽이였던것 같아요
맞아... 어릴적 그순간으로 돌아가고싶어요.. 새벽에 잠안와서 졸랑졸랑 나와서 아빠 옆에 찰싹 붙어서 같이 축구 보면서 여유로웠던 그 일상이 부럽기도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평일,주말에 구애받지않고 소파에 누워서 과자나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짱구나 도라에몽보면서 놀았던 기억도 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