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주변에서 주성치 주성치 그러길래 개그코드도 그렇고 늘 유치하기 짝이없는 영화들에 왜 그팬들은 열광하나 싶었는데. 나이먹고 보니 수많은 심각한 상황에서도 심각하지않고 가볍게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우리네삶에 필요한 어떤 심오한 철학이 느껴진다.
주성치의 007 북경특급이네요.. 재미있는 007패러디 영화이죠. 01:32 서유쌍기 삼장법사이네요. 저 단발 권총을 보니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가 떠오릅니다. 특수 장비가 면도기와 헤어드라이기이네욬ㅋㅋㅋ 저 청개구리 총에 빵 터졌습니다! 05:41 왼쪽 강도 양가인을 닮은 것 같은데요?! 총알 제거할 때, 저 포르노 비디오의 소리 때문에 민망했죠ㅋㅋㅋ 10:43 이력지 감독이네요 . 도망가나 했는데 RPG7에 죽네요.. 감독잌ㅋㅋㅋㅋㅋㅋ 저 화염 방사기에 빵 터졌습니다.. 남자 요원의 로켓펀치는 안나오네요.. 저 얼마 안되는 100달러 지폐 하나로 살아난 주인공이 승리하네요.. 이 영화 미성년자 관람불가이더군요... 이력지와 주성치 공동감독에 주성치 첫 감독영화이네요.. 특수 남 요원 007에 나온 킬러 죠스를 패러디한 것이네요.. 특수요원 두분 다 고인이 되셨는데, 진보련 이분은 우울증으로 해선 안되는 선택을 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홍콩이 반환되기 전이라 저렇게 풍자를 할 수 있는 것이네요.. 다음 좀비 영화 기대하겠습니다. 안녕
몇년도였더라.. SBS에서 명절특선으로 방영한 적이 있었는데, 평소 주성치 연기톤과는 다른, 성우 김환진님의 진중한 주성치 연기를 들을 수 있었드랬죠. 첫 대사부터가.. "우리의 관계를 순수한 사랑으로 승화시켰으면 좋겠어. 돈으로 따지면 난 정말 슬퍼." 그렇다고 무작정 진중한 건 아니고 가끔 깨는 대사도 있었는데, 바로 용수철 가방을 타고 날아오르며 외친 대사.. "날아라~~~ 요술가방~~~~~" 김환진 성우님 이외에도 향금역을 맡은 임은정 성우님, 사령관 역을 맡은 김병관 성우님(이 분은 또 본 채널 단골인 총알탄 사나이 레슬리 닐슨 전담성우분이셨죠.), 쇼핑몰의 꼬마와 마지막에 고기사러와서 007에게 3분 드립을 친 아줌마 역의 최수민 성우님까지 참 더빙판에 얽힌 추억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