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주말에 시외버스나 기차로 지방 이곳저곳 탐험하는데 저는 주로 문화재. 명승지역 특히 고찰(오래된 절) 등 방문하는데요. 다니다보니, 한국에도 정말 이곳저곳 그 지방만의 이야기가 있는 곳도 있고 그 지방만의 자연풍경도 있고 정말 좋더라고요. 의외로 그런 곳은 사람들도 없어서 더 조용하고 좋고 아무튼 즐거운 여행 되세요.
코레일에서 근무하고 있는 코레일성훈입니다~^^ 우선 무궁화호에 식사 주류 음료등 판매는 2017년까지 운행하여 2018년 폐지가 되었구요😂😂 중단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열차카페에 무단으로 무임승차해서 착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부분때문에 그렇고 코로나19도 그렇고 열차 대부분에서 음식 및 수분섭취를 아예 하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는 취지도 있어서 열차카페 운행 폐지가 되었습니다❤❤❤❤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만 하더라도 고객 기본 서비스 차원으로 기내 매대 도시락 식당칸 등등을 활성화시키고 있고 또 여행객들 이동수단을 떠나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나 한국 코레일은 그냥 요금에만 목메고 돈 좀 안된다 십으면 아예 취급을 안 하려 합니다. 또 자회사 독립시켜 근로자들 피 땀 짜내기 바쁘고 기차들 위생 상태도 가면 갈수록 더럽습니다. 차 체가 오래되여 가는 거는 이해하지만 세차 한번 제대로 안 하는 한국 기차들과 번쩍번쩍 빛나는 외형의 일본 고속열차 중국 고속 열차와 너무 비교됩니다 또 100년 넘은 기차들 잘 관리해서 지금도 현역으로 투입하는 유럽도 부럽습니다 한국 코레일이 내세울 만한 장점이 무엇입니까? 오직 자 회사 쪼개기? 언재적 코로나여? 코로나 한국에만 왔었나?
무궁화호를 안 타보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왜..가끔 세상이 우울하게 느껴질 때 있잖아요. 그럴 때 무궁화를 타보세요. 특히 남도쪽 무궁화호요. 아무래도 지방에는 무궁화호가 사람들의 주요 교통편이라 정말 어르신들이 많이 탑니다. 그런데 승무원들이 마치 동네 아들 친구처럼 승객들을 대합니다. 이게 말로 표현이 안되는데요. 진짜 멍하니 보고 있으려면 눈물이 찔끔 납니다. 아.. 세상이 아직 많이 따뜻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0:30/ 기차 놓쳤어도 바로 매표소 달려가서 환불하면 금전적인 타격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출발 후 20분까지는 15%만 공제하고 환불 가능하고, 출발 20분 경과 후~60분까지는 40% 공제 후 환불, 출발 60분 경과 후~열차 목적지 도착시간까지는 70%공제 후 환불 가능하니까요. 만약 열차 놓친 후 바로 환불 받았다면 14300원에서 15%의 공제액 제외하고 12155원(반올림해서 12160원)은 환불 받을 수 있어요.
![무궁화호만 타고 20시간 39분, 1112km 전국 일주 [가난그릴스 국내여행 04]](/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