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수밖에 없는게 많은 피디분들이 이러한 기획을 꽤 많이 기획하셨다는데 가수분들이 나이도 있고 무대안나간지 오래된분도 많거나 개인사때문에 거절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는데 이점때문에 캐스팅에서부터 실패할 가능성을 높이 봤다는데 막상 무한도전이란 파급력으로 섭외에 성공하고 방송이후 90년대노래들이 차트를 꽤 오랫동안 점령하는 사태가 벌어졌죠.. 무도 힘이 대단한겁니다..
@@woongsung88 저는 LIVE AR과 라이브를 섞어서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당시에 김현정님이 살인적인 행사 스케줄과 함께 토토가 무대를 뛰셨습니다... 물론 큰 행사라 라이브로 할 수도 있지만 이 당시 스케줄이 정말 빡빡했습니다. 그리고 숨소리는 AR 초창기, 아예 음원 녹음본 틀던 시절 아닌 이상 다 들어갑니다. 라이브 녹음본 혹은 LIVE AR(MR)이라고들 하죠. 솔직히 이게 라이브라 하더라도 후보정이 상당히 정성스레 들어갔기 때문에 뭐... 라이브 잘하시는건 맞습니다. 일반 행사 같은 곳에서 부르신 영상들 보면 아직 멀쩡하십니다. 다만, 몇몇 곡들은 더이상 라이브를 하지 않으시고 녹음본만 트시는게 살짝 아쉽지만 나이를 생각하면 정말 멀쩡하신거라 생각합니다.
울 엄마 토토가 첨 보고 우셔서 어떤 느낌일까 했는데. 한 15~20년 정도 뒤에 지디가 김종국처럼 근육맨 된후 얼굴 주름 지는데 무도같은 프로그램 나와서 미역머리하고 판타스틱베이베 춤추고 소시 태연이나 윤아가 슈 처럼 애엄마 되서 숏컷하고 웃는데 눈가에 주름 자글자글한 채로 스키니입고 Gee춤추고 아이유가 소찬휘처럼 목소리가 걸걸해졋는데 좋은날,너랑나 때 입던 윈피스 입고 3단고음 죽어라 열창하고 2pm 짐승돌들이 근육 다 빠지고 살찌고 like 문희준 처럼 된 상태에서 나시 가죽조끼입고 하트비트 추고 투에니원이 엄정화처럼 예쁘지만 세월이 묻어나 아련해지는 얼굴로 힙합옷입고 내가제일잘나가 하면. 아마 15~20년 뒤면 나도 직장다니거나 결혼했을텐데. 어릴때 내가 좋아하던 가수들 보면 옛생각나고.뭉클해져서 나도 눈물고일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