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아버지가 타다 주셨던 무쏘602EL 수동. 울아들들 어릴때 태우고 다니면서 여행도 갔었고 .지금은 하늘에 별이 된 내 아내와의 추억도 많이 있었던 무쏘. 아름다웠던 추억들이 가득한 명차였어요. 쌍용차 이번에 무쏘의 혼을 담은 토레스로 멋진 회사로 다시 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이렇게 소상하고 체계적인 쌍용의 역사와 무쏘의 내력을 알려주는 것이 가능할까 생각될만큼 감동적인 영상입니다. 99년식 대우무쏘 23년째 현역으로 운행중입니다. 구모텔 코란도를 최회장이 자신의 회사에서 생산된 것을 자랑스레 여기며 고향에 몰고갔다가 차가 퍼지자 직접 도끼로 뽀개고 다시 만들 것을 명해서 만든 차가 무쏘라는 풍문도 있었는데 사실여부를 떠나 지금도 큰 고장없이 잘 운행하고 있어요. 고장도 없고 매연도 없는데. 그렇다고 정기검사에서 배출가스 부적격도 받은사실 없고 정식으로 그부분 집중검사 판정도 받은사실도 없는데. 디젤차라고 환경개선부담금 꼬박꼬박 불만없이 냈고 자동차세 잘냈고 한데 중간에 법개정해서 승합차를 승용차로 마음대로 바꾸고 법개정 이전차량까지 소급해서 공산당식 세금 때려도 꼬박꼬박 순한양처럼 잘 내왔는데.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5등급 굴레를 씌워 운행을 못하게 하겠다는 발상은 어느놈들 대가리서 나온 것인지 내 그놈들 대그빡 한번 열어보고 싶습니다. 나는 앞으로도 계속 운행할 것이며 사유재산에 대한 법개정의 피해가 이렇게 지속돼도 되는지 한번 따져볼랍니다.
저도 02년식! 지금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자동차 정밀검사에서 단 한번도 재검없이 한번에 통과했는데 정말 너무하네요!! 지금도 고장없이 잘만 갑니다~ 박원순이가 완전 공산당식 제도를 정착시켰네요 배기가스 단한번도 걸린적없는데 오랜차라서 5등급? 그래서 폐차? 완전 공산당식 사유재산권 침해라 봅니다! DPF도 안해주고!
자동차에 관심이 없던 나였지만 지금은 아빠가 되고~ 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아버지가 티볼리를 구입하시길래~ 곧 망할 회사꺼 왜 샀냐고~ 타박했는데~ 그리고 마힌드라가 버렸을 때도 나라 망신 그만시키고 이제 그만둬라~ 라고 악평도 했었죠~ 쌍용의 이런 슬픈역사를 보고 반성했습니다~ 영상 정말 잘 만드셨네요~ 한편의 영화를 본 기분이에요~ 특히 마지막 무쏘의 뿔처럼 가라~ 는 아는 구절인데도 여기에 쓰이니~ 먼가 마음이 찡하네요~ 아버지를 타박하던 제가 토레스를 계약했네요~ 납기가 7개월 밀려 언제 받을지 모르지만~ 건곤감리에 리자를 차에 새긴것도 마힌드라의 구속에서 벗어나 우리는 한국브랜드라는 걸 대중들에게 다시 알리는 것 같아 쌍용을 더욱 사랑하게 됐습니다~ 쌍용 임직원 여러분 힘내세요~ 이번 토레스 대박을 발판으로 해서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의 보석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당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은 당신들이 만든 차를 사고~ 이 채널을 구독하는 것일 겁니다~
와우!! 아버지 차로 타고 다녔던 무쏘...그땐 뭔지도 모르고 벤츠엔진이라는 것만 알고 탔는데, 정말 대단했네요.. 작년에 서울에서는 더이상 몰수 없는 상황이기에 어쩔수 없이 떠나 보냈는데...그때의 좋은 추억으로 이번에 토레스 사전예약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세한 설명 덕분에 다시 한번 추억을 되살리며 , 앞으로 토레스를 기대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사전예약 축하드립니다. 쌍용차 묵직하고 듬직해서 타고다닐맛 나더라고요 특히 군렉스턴 군코란도 몰면 험지에서 4륜넣고 오프로드 갬성 쏠쏠했습니다. 초강력장판이 덕지덕지 들어가서 충돌시에도 안전하다네요. 아마 제가알기론 화물차랑 부딫혔었는데 안에 사람들은 부상으로 끝나더라고요
쌍용의 최대 걸작 전설의 SUV 명차 무쏘네요 요즘에는 길거리에서 한번도 못본것 같아 아쉬운차네요 88만 키로를 타도 고장 한번 없이 버텨내는 강력한 출력의 벤츠 디젤 엔진과 세단 못지않은 단단한 하체가 주는 정숙한 승차감과 유연한 서스펜션 남성미와 터프한 매력이 넘치는 디자인까지 랜드로버의 디펜더나 지프의 체로키, 랭글러, 포드의 익스플로러와 견주어도 전혀 꿀리지 않는 정통 오프로드 감성의 SUV 명차죠
저도 지금 무쏘를 몰고있는데, 여기 지방에도 서울의 올림픽대로와 같은 규정속도 80km의 자동차 전용도로가 있는데, 그곳에서 앞차의 갑작스러운 정지때문에 4중추돌사고가 난적이 있는데, 내가 3번째 였는데, 80km가 넘는 엄청난 빠른 속도로 저의 뒤에서 세단 승용차가 무쏘 뒷부분을 그대로 박았는데, 뒤에서 박은 세단 승용차는 오일이 새고 냉각수가 터지고 엔진룸이 완전히 아작이 났었는데, 저의차는 평평하던 뒷범퍼가 휘어진것 이외에 차가 멀쩡한것을 보고 역시나 무쏘는 무쏘구나...라는 말을 많이 하더군요. 무쏘가 굉장히 튼튼한데, 무쏘가 이정도였으면 뒤에서 박은 차는 엔진룸이 아작이 났을것이라고 하던데, 물론 같은 조건이라면 박힌 차보다는 박은차가 피해가 더 클수밖에 없지만, 너무 차이가 크서 깜놀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벤츠와 기술제휴로 만든 엔진과 변속기라서 그런지, 아직 엔진과 변속기에 문제가 있거나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오거나 엔진본체에 손을 댄적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었는데, 무쏘하면 튼튼함의 대명사였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무쏘는 매연저감장치도 못다는 5등긒차량이라서 차가 멀쩡하게 잘 굴러가지만, 5등급차량이라서 다음달에 어쩔수없이 폐차를 해야한다는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ㅠㅠ
지금은 고인이신 저희 아버지는 제가 어릴때 구코란도로 시작해 뉴코란도를 타셨습니다. 이후 렉스턴2를 구매하셨고 저도 코란도c랑 중고로 뉴코란도밴, 지금 g4렉스턴을 타고 있네요. 쌍용관계업을 하는건 아니지만 몇번의 사고에서 가족을 무탈하게 지켜주었던 차라 계속 타셨고 저도 쌍용차가 익숙해서 계속 타고 있네요. 회사가 휘청거려 아슬아슬하지만 토레스를 기점으로 잘 일어나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 토레스를 기반으로 후속 KR10 출시와 렉스턴 풀체인지, 전기차, 하이브리드등의 파워트레인의 다변화하길 바랍니다.
93 년 부터 2009 년 까지 쌍용에 근무 했었습니다. 쌍용이 나동그라진 이유중 하나가 이스타나 입니다. 원가구조가 잘못된 차량을 억지로 외관변경 해서 만들었는데 투톤에 VAN 차량 까지 있어서 PBS (PAINT BODY STORAEGE) 에 렉이 걸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거기다 센터 레일 커버 (미닫이 문 커버) 를 플라스틱이 아닌 스틸로 하는 바람에 부품바디 투입하면 여러개의 센터 레일 커버에 탑 코트 & 클리어가 밑에 센터 레일 커버에 떨어져서 불량이 많았습니다. 수요는 많았지만, 대응을 못 했죠. 삼중고를 겪었던 차종이죠. 당시 LCV 생산 담당 이어서 사람 미치게 하는 차종이 이스타나 였습니다.
어떤 분들이 쌍용을 대우그룹의 기술과오랑 많이 비교하시는데 쌍용은 기술개발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전직 쌍용 연구개발부 엔지니어 분이 말씀해주시길 엔진도 벤츠것을 가져가 처음엔 썼지만 계약 조건에 기술이전이 들어가있어서 국산화를 통해서 90년대 중반 쯤 쌍용 로고가 들어간 벤츠 엔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엔진 국산화가 엄청 힘들었다고 합니다. 퀄리티는 같아야 하는데 개발 초기에 엔진이 자꾸 문제가 생겨서 많은 돈이 깨졌다고 하네요. 그러나 성공한 이후 꾸준한 기술발전으로 쌍용 엔진이 벤츠의 엔진보다 다이나모 상에서 더 좋게 나와 벤츠가 눈살을 찌푸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를 의식한 벤츠가 무쏘에 OM603엔진을 안주는 이유로 작용합니다. 무쏘 테스트카까지 만들었었는데 라이센스를 안줘서 못했다고 하네요. 또한 미션도 설계부터 양산까지 엔진만큼 힘든 과정을 또 거쳐야 하기 때문에 쌍용이 알아보던 중 통일중공업에서 추천한 내용을 바탕으로 초기엔 TREMEC 미션(보그워너 t-5)을 썼죠. 그러나 이후 무쏘에 자본을 너무 많이 투자해버리고 로열티 문제와 김석원 회장이 국회의원에 눈을 돌리면서 회사 경영이 잘 되지 않은 찰나 imf문제가 생겨서 자금이 바닥나 대우그룹에 인수되며 이 지경이 된 것입니다. 따라서 쌍용은 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힘을 쓰려고 하던 찰나에 여러 비운과 몇몇 잘못된 판단으로 이렇게 된 것이지 무조건 사오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은 없었다고 합니다.
KG 모빌리티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예전 쌍용이 벤츠와 제휴 후 3대 원칙이 있었는데 그걸 그대로 이어 나갔으면 좋겠네요 1. 완벽이 아니면 출고하지 않는다 2. 성능은 최우수로 만든다 3. 동승자&운전자가 편안해야 한다 요즘 디자인으로만 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SUV로만 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나중엔 세단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체어맨을 능가하는 차량이 나온다면 저는 그 차량을 구매하겠습니다. 근데 무쏘만한 성능을 찾아라 그러면 벤츠 GLS나 GLE, EQS나 EQE로 빠져야 할 거 같습니다 ㅎ(무쏘가 실제로 벤츠 라인업에 있습니다. 이스타나도 포함으로 말이죠.)
무쏘는 부활해야합니다..애매한 카이런 후속이나 이런게 아니라. 적어도 디젤은 아니더라도 2.0 가솔린 터보에 본격적인 오프로더 다운 세팅을 할수 있는 프레임 바디에 그에 맞는 기능을 갖춘 차로 부활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직도 길에서 현역으로 다니는 무쏘 보면 설렙니다. 유일하게 타고싶었던 쌍용차였지만...이젠 구하는게 너무나도 힘드네요.
라떼인가...현대가 왜 지금 저 위치에 왔는지 모르시나요... 현대는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자체 엔진, 미션 개발에 소위 고유 기술을 축적해왔는데 욕은 많이 들었어도 결국 지금 현대를 만들었죠.. 나머지 회사들은 그냥 쉽게 경영하다가 이 꼴이 난거죠..예전 김우중회장 말이 있죠. '엔진 사오고, 미션 사오고 해서 조립하면 된다..'
@@이지훈-l1o쌍용은 기술개발에 신경 많이 썼습니다. 전직 쌍용 연구개발부 엔지니어 분이 말씀해주시길 엔진도 벤츠것을 가져가 처음엔 썼지만 계약 조건에 기술이전이 들어가있어서 국산화를 통해서 90년대 중반 쯤 쌍용 로고가 들어간 벤츠 엔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엔진 국산화가 엄청 힘들었다고 합니다. 퀄리티는 같아야 하는데 개발 초기에 엔진이 자꾸 문제가 생겨서 많은 돈이 깨졌다고 하네요. 그러나 성공한 이후 꾸준한 기술발전으로 쌍용 엔진이 벤츠의 엔진보다 다이나모 상에서 더 좋게 나와 벤츠가 눈살을 찌푸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를 의식한 벤츠가 무쏘에 OM603엔진을 안주는 이유로 작용합니다. 무쏘 테스트카까지 만들었었는데 라이센스를 안줘서 못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후 무쏘에 자본을 너무 많이 투자해버리고 로열티 문제와 김석원 회장이 국회의원에 눈을 돌리면서 회사 경영이 잘 되지 않은 찰나 imf문제가 생겨서 자금이 바닥나 대우그룹에 인수되며 이 지경이 된 것입니다. 따라서 쌍용은 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힘을 쓰려고 하던 찰나에 여러 비운과 몇몇 잘못된 판단으로 이렇게 된 것이지 사오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은 없었다고 합니다.
대우는 망할만 했음. 쌍용은 아쉬운게 김석원 회장이 재계에 이건희 회장하고 자동차광으로 투톱이라(그 시절에 포르쉐 959 소유했던 걸로 알려짐) 자동차에 대한 애착이 강했는데 본인 위치도 모르고 체어맨이라는 돈 먹는 하마를 하필 외환위기가 겹친 시기에 했던게 건설, 정유, 종합상사, 제지, 시멘트라는 대마불사 소비재 기업이 날라간 이유라 씁쓸함. 이건희는 본인 실수 인정하고 빠른 손절 후 반도체와 전자에 올인해 오늘날 아시아 톱 순위의 삼성을 만들었는데 김석원은 아버지 때부터 내려온 정경유착을 끊을수가 없었지(정치하다가 날려먹음)
이번 차가 주목 받는 이유는 가성비이다. 부디 타사의 늦장 출고, 배짱 출고에 반해 노사 합심하여, 성심을 다해 예약물량을 빨리 출고해주고, 하자 없이 잘 만들어졌다는 평들이 나오면, 기업자체가 회생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수 있을것 같다. 회사가 망하던 말던 파업 태업을 일삼는 타사대비 경쟁력을 만들어갈수 있을것...
98년 군생활할 때 아부지가 갑자기 면회 오셔서 짠~~ 하고 차 샀다고 자랑을 하셨었는데, 뒷모습만 보고 드디어 우리집이 벤츠를????했었는데, 앞모양은 또 코뿔소가 달려 있어서 쌍용인줄 실망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그 당시 스틱이었고, 아부지 말씀으로는 '차 되게 안나간다'고 말씀하셨었던 기억이..620el?
무쏘가 당연한건 (친척분이 602el부터 290sr까지 타셨으니 경험담으로) 지바겐 1세대 베이스 한 모델입니다. 무쏘는 FJ모델입니다 그게 사실 602el 기판 보면 나옵니다 무쏘는 그리고 벤츠 라이센스 네임입니다. 지바겐은 실제 OM601, OM602가 사용되었습니다. 지바겐은 오프로드 전문 차량이였고 근데 그때는 벤츠도 물갈이 하던 시절이였고 쌍용은 대박터뜨리는 거였고 이 두회사가 마음에 맞아 떨어진 거죠 그리고 사이클론 엔진을 사용한 미쓰비시를 제휴한 현대가 군림하던 시절이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