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나 문법이 안 되면 분석까지 싹 다 외우는 걸 추천합니다..예를 들면 본문에 to 부정사로 나와있는 부분이 동명사로 대체가 가능한가 이런 걸 분석해두고 외우고 어휘도 중요어휘 동의어 다섯개 정도 외우면 빈칸 채우기 문법 문제 거의 다 풀 수 있어요..시험이 어려운 학교는 그 본문에서 유독 많이 나오는 어법을 시중에 어법책에서 찾아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문법 문제 푸는 방법입니다..
아니..영어 문장 외우는게 너~~무 어려워요ㅠ영어는 왜이렇게 어려운걸까요ㅠㅠ기억법 찾고있었는데 감사합니다ㅠ저희 영어학원은 만약오늘 가면 내일까지 기나긴글을 외우고 내일은 왜울시간 없이 그냥 바로 쌤앞에서 쌤이 뜻말하면 글을 말해야합니다ㅠㅠ외울거는 줄일거도 없고요ㅠ그래도 도움이 조금이라도 된거같아감사합니당ㅠㅠ
내신영어는 고정 1이었고, 지금은 영어 과외하는 사람입니다. 본문을 암기 하려고해서 암기가 되었던게 아닙니다. 본문에 있는 내용과 문법을 이해하면서 여러번 반복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외워진 겁니다. 본문만 있는 종이 뽑아서 내가 찾아서 설명할수 있는 문법은 죄다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내용을 읽으면서 본문 이해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문제를 풀면서 내가 놓친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을 채웁니다. 저는 이 과정을 시험 전까지 한달간 계속해서 반복했습니다. 문제 자료도 쌓아가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제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건, 베이스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노베이시거나 영어감각이 없으신 분들, 기초 문법지식이 체계적이지 않으신 분들은 이렇게 하기 힘들겁니다. 베이스를 갈고 닦아 놓아야 이게 가능한데, 그 수준이 되기까지가 진짜 힘든거같네요...저는 학원다니면서 베이스가 생겼는데, (유명 학원은 아닙니다) 그 선생님 덕분에 제 베이스가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싶은데 너무 길어지네욧
좋은 내용 너무나 감사합니다! 통역 대학원 입학생으로서 기억력 고수님의 고견을 여쭙고자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순차통역의 경우, 한 턴당 짧으면 2~3문장, 길게는 5문장 정도 되는 연사가 말하는 내용을 들으면서 기억력+노트테이킹의 조합으로(개인에 따라 그 의존도는 다르지만) 정보를 기억하고, 연사의 말이 끝나면 "바로" 동일한 정보를 다른 언어로 내보내는 작업입니다. 통역의 영역에서 "기억"이라는 영역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 자체를 구체적인 교육 방식으로 트레이닝 시키거나 하지는 않고, 개인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해서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아무리 노트테이킹 방식을 연구해서 기호로 단순화 시킨다고 한다고 해도, 사람의 말하는 속도를 절대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기억의 영역이 정말 중요한데요.. 저도 기억의 궁전법을 이용해서 주어진 긴 문장을 시간을 갖고 외우는 것은 가능한데, 통역의 경우는 음성정보라는 점, 반복이 불가능하고 매우 짧은 시간에 정확히 그 "내용(한단어 한단어가 아닌)"을 이해하고 기억해야 한다는 점이 그 차이인데.. 선생님께서는 언어변환의 문제는 차치 하고서라도 한국어로 연설한 내용을 한국어로 "한번" 듣고 단어는 조금 다르게 나오더라도 같은 내용을 빠뜨리지 않고(이름 포함 정보의 나열, 숫자 등) 기억해서 뽑아내야하는 미션을 부여받게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서 훈련하실 것 같은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제 스스로도 고민을 해봤고 계속 연구중이기도 한데요, 노트테이킹은 최소화하고(노트테이킹을 하는 행위 자체가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현상 발생) 연사가 말하는 내용을 머릿속의 종이에(단순하고 가장 잘 기억나는 바탕과 글씨의 색으로) 타이핑하고 들으면서 내용상 중요한 단어 위주로 살짝 강조하는 방식으로 텍스트 형식으로 기억하는 방식, 텍스트와 3D 그림(가능한 컨텍스트에서)의 조합, 기억의 궁전법으로도 적용을 해보면서 연습을 해봤는데요. 텍스트의 형식의 경우 음성내용을 머릿속으로 시각화한 것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내용이 길어질 경우 기억해내기 어려웠고, 텍스트+3D 그림 조합의 경우는 집중력이 분산되기도 하고 그 짧은 시간에 그림을 그리고 해당 그림을 다시 해석하면서 그것을 통역해야 한다는 점이 오히려 더 혼동스러운 것 같습니다. 기억의 궁전법의 경우도 솔직히 통역의 경우 중/장기기억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심각하게 길지는 않은 문장을 기억해서 통역하고 내보낸 뒤 다시 새로운 턴으로 넘어간다는 점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통역 전문가가 아니시고 그러한 미션을 부여받으실 일도 없으시겠지만서도, 선생님의 의견이 의미있는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감히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기억력스포츠에서 스포큰넘버라는 종목이 있는데요, 1초 간격으로 들려주는 숫자를 바로바로 기억하는 종목입니다. 이 종목은 선수들이 기억의 궁전을 활용해서 들리는 족족 숫자를 이미지로 바꾸어 장소에 결합합니다. 숫자 뿐 아니라, 단어를 듣고 순서대로 기억하는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만약 저라면 이 연습처럼 장소를 떠올리고 키워드 위주로 결합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경험이 많아, 연습이 되어있지 않은 일반인보다 훨씬 빠르게 결합하고 인출할 수 있어서 질문 주신 분께서 활용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핵심 단어나 정보를 실제 종이에 메모하는 대신, 기억의 궁전에 임시적으로 메모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때 기억의 궁전은 장기적으로 기억하려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요. 들리는 문장에서 키워드를 순간적으로 이미지화 하고 이를 단서로 한글 문장으로 재조합하여 풀어내는 반복 연습을 해보시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쉽게 들리는 단어 20개를 연속으로 기억의 궁전에 결합하여 어려움 없이 100% 인출하실 수 있는지 연습해보셔야합니다. 저희 채널에 초등학생VS서울대 영상을 보시면 스포큰워드 연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I5Mk_FPCqmc.html
고딩 때 수능특강 영어책 2권 전범위 + 모의고사 3개년치가 시험범위라서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서술형 시험에 빈칸을 뚫어놓고 이렇게 해놔서 절대적으로 어느정도의 암기는 필수였는데 ㅋㅋ 그래서 진짜 계속 반복해서 읽기만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정독을 한 번만 해도 이틀이 슝 지나가서 투자 대비 효율 꽝이었죠. 전 무식하게 그냥 읽고 변형 문제를 한 지문당 빈칸,순서,문장삽입,주제문 등 나올 수 있는 대로 다 풀었어요. 의외로 효과는 괜찮았어요! 암기 하고 이런식으로 검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큰 뼈대를 잡고 외우기엔 참 좋은 방법이네요! 법도 저렇게 외우고 싶어요 후..ㅠㅠ 저같은 경우는 영어내신 잡으려고 해석본 먼저 쭉보고 전체 내용을 암기해버렸어요. 그러니까 영어본문 암기도 훨씬 쉽더라구요. 특정 문장이 정 기억안나면 외워둔 단어나 문법베이스를 기초로 영작한다는 느낌으로 다시 써보고 원문과 비교하면서 외우면 되구요. 내신은 이 방법으로 늘 잘 나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영어암기 비법,비결은 꾸준한 훈련이라 생각합니다...근데 그 꾸준한 훈련이란것에 개인적으로 느낄수 있는 감(느낌) 같은게 있어서...예를들면 축구선수가 공을차는 순간, 아 골이구나하는 느낌, 야구선수가 배트를 휘두른순간 아 홈런이구나 하는 그런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어공부할때도 문장을 듣고 따라할때 그냥 저절로 외워지는 그런 느낌이 있거든요 일정한 훈련의 양이 채워진 이후에 그런감(느낌)이 고루 모든 문장에 적용이 될 것이며 그런 순간이 되면 전체적으로 자신의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음을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우와 정말 최고세요 ㅠㅠ 지식 공유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통번역대학원 입시 준비중인데.. 1분30초~2분 정도 분량의 지문을 필기없이 듣고 통역을 해야하거든요.. 이러한 훈련을 반복하면 속도가 빨라지겠죠? ㅠㅠ 혹여나 입시에 도움이 되는 영상이나 내용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정계원님 책 2권도 다 읽어보려 합니다! 😃
이틀 뒤에 영어를 치는데 선생님 방법으로 최대한 외우고 쳐보겠습니다... 중요한 핵심 문장이랑 학교에서 찝어준 문장 위주로 함 외어볼게요... 70점 나오던 제가 기적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번에 부교재에 3모까지 들어가서 망했다 그러고 있었는데... 기적을 만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