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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많다고 가는 학교가 아니고 가문을 엄청 따질텐데 대단하다~ 저분도 대단하지만 형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들어갔을듯 저분 형이 들어간게 진짜 대단한거임 보통 저런 학교는 대대로 부모 형제들이 다니고 후손들이 다녀서 누군가 아무 연줄없이 벼락부자 되서 돈많다고 갑자기 들어갈수 있는 곳이 아님. 처음에 들어간 형이 진짜 대단한거임
재벌집 자녀들도 멋진분들 많이 있네요.영국왕자들과 같이 공부도해보고 부모님들이 열심히 살아온 덕을 보았네요. 물론 자식들도 소신있게 그 뜻을 잘 받 들어서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해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부럽기도하고 콧대높은 영국 여왕님의 소박한 학교나들이는 저희가 배울점으로 보입니다.
이거 전에 리처드 샘교수의 '동아시아인의 특징이 자기비판적이고 잘하는 것보다 못하는 것에 신경쓰는 반면 서양인들은 자신이 잘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자존감이 높다'는 강의가 있었는데 진짜네요. 저 분 이튼에서 거의 올에이 받고도 잘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거 보니 중고등교육보다 유초등 교육이 자아를 더 결정하는 듯.
죄송합니다... 모든사람이 다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제생각엔 이런거 같아요 저도 영국에서 어릴적부터 유학생활을 했는데요... 올에이 받고도 잘하지 못했다고 말하는건 한국문화와 영국문화의 차이를 충분히 알기에 그 나라에 갔을때 마다 항상 바뀌는듯합니다. 저도 한국에선 겸손? 이런것처럼 칭찬하면 그렇게 잘한게 아니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영국쪽에선 칭찬을 해주면 바로바로 받아드립니다. 그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거 같습니다.
돈 집안 안 되고 평범해도 합격한 한국인 교포 지인 아들 있었어요. 성적이 중요하지 않은건 영국 명문가 레거시로 입학하는 경우이고, 상당 수는 성적과 인터뷰로 갑니다. 특이한 점은 인터뷰할 때 그 학교에 들어와서 잘 융화될 것이가, 그리고 자기네가 가르쳤을때 어느정도 성장 가능성의 자질이 있는가를 평가하는 기준이 있다는거죠. 보통 몇십년을 이튼에서 가르친 교사들이 경험으로 판단하는거라 정확히 말로 숫자로 표현될 수 없기때문에 일반인들의 공부해서 성적만 잘 나오면 된다는 기준에서는 이해가 불가능한 듯 합니다. 그래서 공부 못해도 집안과 돈으로만 간다고 생가해버리는거구요
이튼이 머리 나빠도 돈 많고 집안만 좋으면 가는덴줄 아는데.. 진짜 그런 애들이 있다면 바로 도태됨 이튼 교사들 수준이나 강의 수준은 분명 영국 고교 탑급임 매년 70명에서 100명 정도를 옥스브리지나 임페리얼 칼리지 같은 명문대(영국의 명문대면 세계 레벨에서도 명문대임) 또는 미국의 최상위 명문대로 진학시키는 학교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