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개념어 정리했던 게 저로써는 엄청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흔히 말하는 공부 안해도 고정 1등급 나오던 학생이었는데 고3 되고 문학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고3 문학에서는 특정 어휘들이 문학 맥락에서만 쓰이는 고유하게 지향하는 의미가 있더라고요. 문학개념어와 논리적 해석이 그 때 저에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 약속들에 대한 밀도 있는 이해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작품 감상력이 가장 본질적이고 중요한 능력이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숏츠가 날라가서 이곳에 남깁니다) 우선 원 댓글에서 극단적이고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교육 일선에서 학생들의 국어 실력 증진에 힘써주시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다만 평가원에서 발부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습 방법 안내] 의 24쪽 내용을 참고하였을 때 '에서 설명하고 있는 의미와 기능에 주목해 작품 속 인물 간 갈등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종합적으로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 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평가원이 를 먼저 읽고 작품을 해석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볼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원 댓글에서 예시로 든 16년 9월의 [꽃담불] 같은 경우는 실제 시험지에서 선지에 앞서 제시된
네. 저희가 매년 학습방법안내서 해설을 찍으면서 드리는 이야기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를 먼저 보고 들어가라는 의미가 아니라, 지문을 감상 이후 에 제시된 말들의 의미와 기능에 주목해서 지문에서 제시되었던 갈등의 전개 과정을 이해해보라는 의미입니다. 즉 예시로 제시된 해당 문제에서 그렇게 접근해보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를 먼저 읽든, 나중에 읽든 저희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나 EBS에 논리를 위탁하지 않고, 절대 피지컬을 키우는데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꽃덤불' 역시도 연계나 없이도 충분히 감상 가능하고요. 예비 고3이시니까 감상력부터 키우시길 권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전 이제 수험생이 되는 현 고2 학생입니다. 몇 달 전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선생님의 영상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본 영상은 잡다한 도구로부터 벗어나란 영상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허수의 시험지라며 예시를 들어주신 시험지는 제 시험지와 똑같았고 전 그 후부터 도구를 쓰지 않고 지문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읽으면서 느꼈습니다. 전 지문 감상과 이해엔 힘쓰지 않고 그저 문제 풀기에만 급급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절대적 피지컬, 전 그게 없었습니다. 독해력이 탄탄하지 못하니 컨디션의 영향을 너무 심하게 받았습니다. 선생님의 그 영상을 본 후 전 독해력을 기르는 데 집중하자고 생각의 흐름을 바꾸었습니다. 전 고1 1학기에 5등급이던 학생이었고 고2 1학기에 안정 3을 만들었지만 그 위로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평가원 기출을 두고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하여 읽고 이해하려 노력하다보니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도움이 되었나봅니다. 고2를 마무리하는 지금, 드디어 1에 머리를 들이밀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공부의 방향을 바꾸고 마의 3등급을 뚫었습니다. 성적이 폴짝 뛰더군요. 수능이 1년도 남지 않은 지금, 스킬보다 본질에 집중하며 피지컬을 열심히 늘려보겠습니다. 고3이 되기 전에 선생님을 알게되어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제 피지컬 상승을 강하게 느낀 건 이번 11모였습니다. 위염과 장염에 동시에 걸려 너무 힘들었던 와중에도 11모라 의미를 두며 풀었습니다. 몸은 안좋았지만 글이 읽히는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예전에 비해 등급의 파도타기가 덜했습니다. 컨디션 좋을 때보다 딱 한 등급 낮게 나오더군요. 남은 1년은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아도 완벽히 풀어낼 수 있게, 아파도 1등급이 뜰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영상을 볼 때면 머리를 맞는 기분을 참 자주 느끼는 것 같습니다. 머리를 맞을 때마다 쌤의 말씀을 제게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효과가 정말 확실하여 늘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오른 성적에 자만하지 않으며 늘 본질에 충실하겠습니다. 성적에 있어 지름길이란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스킬만 쓰다 데인 과거를 바보같이 다시 경험하는 일은 없었음 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31살로 공대나와 엔지니어를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어려서 국어를 너무 소홀히 했더니 이해하고 사고하는 능력이 회사에서 체감될 정도로 차이가 나더군요.. 재작년부터 선생님 유튜브를 통해 언제한번 꼭 배우고 싶었는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강좌가 있을까요? 1월 10일부터 하는 생각하며 책읽기를 들어볼까하는데 추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생각하며 글 읽기 정도의 강좌만 추천을 드리고, 필요하다면 다른 강좌도 수강하셔도 됩니다. 강좌보다도 생활 속에서 이런 것들을 실천해보세요. 매일 일기도 써보고 신문을 읽고 사안에 대한 자기 입장을 정리해보고 이런 것들이요. 소리내서 글도 읽어보고 상대방의 말에 대해서 왜 그렇게 말했을까를 고민해보는 훈련들을 해보세요.
2024 수능 23번 문제의 경우에는 는 자연->인간 영향, 정답인 1번 선지에서는 인간->자연 영향이라서 문학 지문과 상관없이 를 이용해서 푸는 문제가 나왔는데 그래도 평가원에서는 를 통해 정보를 제시하려는 의도가 없는 걸까요? 참고로 저는 강민철 선생님의 강기본, 강기분, 새기분 커리를 탔습니다.
예비고2 학생 학부모에요. 국어점수가 안정적으로 잡히지 않아 답답하던차에 범작가님영상을보고 국일만 노베이스 출간을 기다리다 심찬우쌤 강의를 추천하셔서 쌤 영상을 여러 개 보고 어제 쌤 패스 결제하고 잡도해교재 기다리고 있어요.. 아이에게 쌤 커리와 영상보여주고나니 학원 그만다니고 방학동안 잡도해와 생글생감과 국일만 노베이스 교재 함께 하려고해요~ 전 쌤의 강의 보고 너무 깊은 감동을 받아.. 이렇게 국어를 가르쳐주시는 분은 어디서도 보지 못했어요.. 대치동에 유명한 쌤도 들어봤지만 개념어, 어휘 무작정외우고 셤보고 했었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ㅠㅠ 정말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길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수능 국어 공부를 오래 공부해보면 인정 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이네요 수많은 학원강사들이 보기를 먼저 읽는다를 문학의 대전제로 깔기 시작 했는데 본질에서 벗어난 전제죠 다른 강사분 언급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대치동 시대인재 재종에서 김재훈 선생님이 자료같은거 하나없이 문학에서의 긍정부정 흑백논리와 보기 먼저 독해하기를 부정하고 문학 지문 감상능력과 선지독해 능력만으로 문학을 뚫어내는 방식을 가르쳐서 많은 호평을 받았죠 제가 n년동안 많은 국어 강사들을 봐왔지만 문학을 이렇게 본질과 가장 가깝게 다루는 선생님은 김재훈 선생님이랑 심찬우 선생님 뿐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공시 준비를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수능본지는 10년이넘었고, 그때도 국어를 .. 지금도 국어가 제일 취약한 과목입니다.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데도 항상 평균보다 2문제 덜 맞습니다. 그래서 국어 절대실력, 피지컬올리기가 한계가 느껴지네요ㅜㅜ.. 올려주신 영상들을 1달정도 여러개 모아봤어요. 수능때 이렇게 공부했더라면 참 좋았을 생각을 하네요.. 허나 수능국어와 공무원 국어는 조금 차이가있긴한데. 혹시 공시 기출문제를 통해 학습법 영상 계획은 없으신가요? 감사합니다.
사실 보기만 보면 의미가 없고 선지까지 가야 함. 보기 풀이 스킬의 핵심은 키워드임. 예시로 2024 수능 34번을 보면 자족감, 회포, 긍지를 키워드로 주는데 4번 선지에서 겸양이 나왔음. 웬만하면 상반되는 키워드 혹은 나오지 않은 키워드들이 있는 선지가 답이긴 함. 더불어 답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선지들을 통해서 해석을 용이하게 하는 게 원래 목적임. 다만 이러한 해석방법은 한정적임. 키워드를 주기보다는 설명 위주로 나온 보기 문제들에는 적용할 수가 없음. 그리고 애초에 본문을 정확하게 해석하면 보기를 안 봐도 다 풀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차함수 비율 관계 안 쓸 거야? 모든 과목에서 피지컬을 늘리는 게 정론이긴 함. 하지만 알면 일단 써보는 게 맞다고 생각함.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길
지나가다가 의견 남깁니다. 2. '의지' '담담하다' 이런 거 평상시 대화하면서 뜻 모르는 사람 없죠. 단순 어휘력 문제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분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문학 안에서, 그것도 수능 문학 시험지 안에서 어떤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느냐의 문제일 뿐이죠. 그걸 사람들은 라고 부를 뿐입니다. '문학에 등장하는 개념을 다루는 어휘' 정도로 해석하면 그뿐이죠. 중요한 건 학생들이 그 부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라는 점이지, 그것이 어휘력의 문제니 문학개념어의 문제니 그 명칭을 따지는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3. 또한 긍정/부정 구분해서 독해하는 것도 저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계적으로 +/- 따지는 건 당연히 지양해야 할 태도이지만, 문학도 의사소통의 한 종류이고, 우리가 상대방과 일상 대화할 때에도 저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 살피지 않나요? 서술어나 수식어를 통해 파악하지 않나요? 결국 그 단어가 주는 '느낌'이 어떠한가가 소통의 핵심입니다. 물론 주변의 맥락이 뒷받침하는 '느낌'이어야겠지요. 지금 제가 쓴 댓글에서도 +/- 가 느껴지시지요? 감사합니다.
ebs연계교재 관련해서 질문할게 있습니다. ebs연계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건 무작정 연계교재의 내용을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지 말라는 걸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ebs연계교재를 추가 문제풀이 n제나 잡도해, 생글생감에서 배웠던 걸 연습하는 용도로 쓰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당하시고 명심하겠습니다 : 명심이란 잊지 않도록 마음에 깊이 새겨 둠, 지당하다란 이치에 맞고 지극히 당연하다. 이치란 사물의 정당한 조리(條理). 또는 도리에 맞는 취지, 조리란 말이나 글 또는 일이나 행동에서 앞뒤가 들어맞고 체계가 서는 갈피. 메모..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본질로 돌아감...수능 기출이 먼저... 내면세계와 외면세계.. 따위로 감상을 함..잡다한 도구로 부터 해방함...성찰이란 자기의 마음을 반성하고 살핌...성찰은 타인의 자아가 아닌 자아가 내면세계를 들여다 보아 자아에 대한 회의(의심을 품음. 또는 마음속에 품고 있는 의심.)를 불러일으킴...자아는 하나의 세계임..세계란 집단적 범위를 지닌 특정 사회나 영역, 대상이나 현상의 모든 범위(어떠한 현상과 대상의 집단적인 영역과 범위)..예)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서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면 세계를 깨어야 한다.. 이것에서 사람은 새이고 사람이 된다는 것은 어떠한 관념을 깨고 욕망과 욕구를 깨는 행위가 이루어져야 한다...그래서 알은 세계이고 알의 안은 자아가 일으켜지는 내면세계이며 알의 밖은.. 외부세계이다...어휘의 용례(사용예시)를 통해 정확히 어휘를 읽게 하고 어휘력을 증진함..그래서 어휘의 느낌을 기억하게 함.. (메모의 방향이 맞나? "네, 선생님 메모해왔습니다. 검사해주세요.")
초등학생 아이를 둔 학부모인데 예전에 국어를 못했다는 결핍이 있어서 그런가 팩폭날리시는 심찬우선생님의 영상을 가끔 보곤 합니다 오늘 넘 웃어서 글 남기네요^^ 물어보신 어휘들 느낌적인 느낌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우리아이는 어휘를 정확하게 알게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승승장구하세요~
안녕하세요 예비 고 2입니다 수능 문학이 어려워지면서 기존 선생님의 문학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2024대비 강의였긴 한데..)기존 선생님은 수능 출제자와 우리 사이에 약속이 있다고 하셨는데 사실적인 독해를 하라, 그 이상은 안 물어본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도 처음엔 이것에 공감하며 아! 문학도 비문학처럼 내가 이해하고 반응하면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걱정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문학을 풀 때 남는 찝찝함을 우리는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하셔서.. 보기에 대한 견해도 다르시고 시간이 많으니 강사를 바꾸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심찬우 선생님, 유튜브를 통해 선생님을 알게 된 대학생입니다. 현재 로스쿨 진학을 목표로 리트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트를 준비하다 보니,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독해의 체급이나 사고하는 힘의 중요성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문학 강좌를 제외한 선생님 커리를 따라가며 배워보고 싶습니다. (잡도해 - 생각하며 글 읽기 독서)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가 주로 무엇을 얻어가면 좋을지 질문 드려도 괜찮을까요. 감사합니다. (대입 당시에는 선생님을 알지 못했고, 마지막 입시의 국어 백분위는 98이었습니다)
네 수능 지문은 '기본'을 위함까지입니다. 잡도해와 생글 두 강좌를 학습하신 후, 수능에 출제된 기출 지문들을 빠르게 학습해보세요. 리트는 아시듯이 수능과 괴리가 있기 때문에 수능 교재를 통한 학습은 목표하시는 공부에 30%밖에 안된다는걸 알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그 외 70%는 리트 전문 강사분들의 강의와 콘텐츠로 해결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지금까지 국어는 혼자공부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제가 시중 기출문제집을 사서 문학공부를 했는데 제가 스스로 기출분석을 하면서 생각한점과 선생님의 영상에서 강조하는부분이 너무 다른거같아서 의견를 여쭤보고자 댓글을 남깁니다. 제가 혼자 기출분석을 하면서 느꼇던점이 선생님이 하지말라하신 를 무조건 먼저 보고 지문을 읽는것이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했던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첫째: 가 단순히 문제를 풀기위한 ’외적 준거‘가 아닌 출제자가 학생들의 감상을 돕기위해 쓴 글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감상은 굉장히 주관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똑같은 문학 작품을 본다고 모두가 똑같은 반응을 하는게 아닌점이 그 근거 인거같고요 하지만 절대 여러개의 답의 나와선 안되는 수능의 특성상 그런상황을 방지 하기위해선 어느정도 감상의 기준이 필요하기때문에 가 주어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둘째: 이번수능 21번,23번,27번,31번,34번에서 처럼 문학에서의 문제는 발문이 주로 “를 참고하여 ~를 감상한내용으로 ~ ”이런식으로 를 참고하여 지문을 감상하라고 쓰여있는데 -하여 에서 -여는 시간상의 선후 관계를 나타내거나 방법 따위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 라고 사전에 쓰여있습니다 그렇다는건 평가원에서도 보기를 먼저 읽고 작품을 감상하는게 맞다 라고 제시한거같은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쓰다보니 조금 길어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쪼록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질문드릴게 있습니다 ㅠㅠ이해력이 근본적으로 중요하다고 하시는데 그 이해가 어느정도 깊이의 이해인건가요.? 예를들면 헤겔지문같은 경우에 직관-표상-사유라는 단어와 예술-종교-철학이라는 단어가 맥락상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걸 파악하는 정도까지는 할수 있다고 치더라도 ”대상을 개념을 통해 파악한다“ “이념이 시공간적 현실로 드러나는 방법이 변증법적이다“ 이런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말들의 심오한 속뜻까지 다 와닿아야하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철학자들이 인생을 갈아넣어 정립한 이론들을 일개 비전공자인 학생들이 손바닥만한 지문만 읽고 다 이해하게 된다는건 불가능 같은데 이게 현실도피일까요
헤겔의 사상을 모두 이해하라는 것이 아니라 지문에 나온 말을 이해하라는 얘기입니다. 문장 몇개로 설명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혹시 강의를 듣게 되신다면 한번 보고 깨달아보시길 권합니다. 말씀하신 헤겔 지문은 분명 어렵고 다소 부담되는 지문인건 맞지만, 생각하신 것만큼 어렵거나 하진 않습니다.
전 비록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고 있지는 않지만 종종 선생님의 영상들을 보며 국어에 대한 본질적 접근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국어 공부는 같은 소속이신 강xx쌤의 강의를 듣고 하고 있는데요. 성적은 그래도 쭉 내신과 모고 모두 1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근데 오늘 말씀하신 내용은 강xx선생님의 말과는 조금 다른바가 많아서 궁금한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 보기 같은 경우에 그 분은 보기, 특히 지문의 내용을 담고 있는 보기나 고전시가의 보기는 먼저 읽고 가라고 이야기 하셨는데요. 문학 개념어도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선생님의 조금 더 구체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서 댓글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늘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 얻어가겠습니다